경찰 조직이 마피아보다 더한 폭력집단이라면? 그리고 거기에 멋모르고 끼어든 사람이 광란의 살인 파티를 목격한다면? 켄 샌젤 감독의 [스카시티]는 이런 가정 아래 조직의 적이 된 경찰을 다룬 액션영화다.
엉겁결에 비무장 마약범을 쏘아죽인 존 트레이시는 반장의 증거 조작 도움을 받아 구제된 뒤 특수경찰팀 '스카'에 배치된다. 알고 보니 이 팀은 윗선의 묵인 아래 우범자들을 무차별 총격으로 즉결처분하는 조직. 존은 매춘부를 살려보냈다는 이유로 조직의 살해위협에 처한다. 스카를 멋지게 해치우고 여자와 달아나는 데 성공하지만, 행복한 마무리가 너무 싱겁다. 고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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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겁결에 비무장 마약범을 쏘아죽인 존 트레이시는 반장의 증거 조작 도움을 받아 구제된 뒤 특수경찰팀 '스카'에 배치된다. 알고 보니 이 팀은 윗선의 묵인 아래 우범자들을 무차별 총격으로 즉결처분하는 조직. 존은 매춘부를 살려보냈다는 이유로 조직의 살해위협에 처한다. 스카를 멋지게 해치우고 여자와 달아나는 데 성공하지만, 행복한 마무리가 너무 싱겁다. 고명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