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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2007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미스터리,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10분

개봉일 : 2007-10-25 누적관객 : 448,350명

감독 : 이명세

출연 : 강동원(민우) 이연희(미미) more

  • 씨네216.00
  • 네티즌6.74

내가 사랑한 당신의 이름 M

Love is Mysterious and Sad...

기억나?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 날 하늘이 얼마나 눈부셨던지, 햇살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바닷가를 물들이던 노을은 또 얼마나 아름다웠었는지……

꿈 속에서 누군가 무엇인가를 건네줬다...내가 잃어버린 것이라고...
최연소 신춘문예 당선의 화려한 이력과 외모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천재 베스트셀러 소설가 한민우(강동원). 부유하고 매력적인 약혼녀 은혜(공효진)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의 인생은 완벽해 보인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보이는 것처럼 완벽하지만은 않다. 최근 새롭게 집필을 시작한 소설은 잘 풀리지 않는데다 잦은 불면에 시달리고 있어 신경은 예민해져만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인가 자신을 바라보는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어디를 가건, 누군가와 있던, 무엇을 하건 그 시선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리고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다만 기억나는 것은...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마치 꿈을 꾸듯 이끌려 어느 골목길에 자리한 술집, 루팡바의 문을 열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을 쫓던 시선의 주인공, 미미(이연희)라는 이름의 보라색 옷을 입은 소녀를 만난다. 그녀 덕분에 머리 속에서만 뱅뱅 맴돌던 이야기들을 쏟아낼 수 있었던 민우는 오래 전 잊고 있었던 익숙한 멜로디를 떠올리는데… 다음날,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민우가 눈을 뜬 곳은 다름아닌 그의 아파트. 하지만 흐릿한 미미의 얼굴 이외에 민우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 채, 출장에서 돌아온 은혜를 맞이한다. 오랜만에 그를 만난 은혜는 민우의 변화와 알 수 없는 행동에 불안해지는데...

당신을 사랑합니다...
동창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민우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마주치고, 미미가 다름 아닌 자신이 잊고 있었던 11년 전 헤어진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이곳 저곳을 수소문 하지만 그녀의 행방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없는데… 그녀가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할수록 민우는 꿈과 현실, 현재와 과거의 경계에서 혼란에 빠진다. 풀리지 않는 자신의 소설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그리고 첫사랑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나선 민우. 무언가에 쫓기면서 민우의 곁을 맴도는 미미. 첫사랑의 기억에 헤매는 민우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은혜.

그들의 무섭도록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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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32)


전문가 별점 (6명참여)

  • 4
    김봉석형식은 진부하다, 내용은 더 진부하다
  • 5
    김혜리미사여구의 M
  • 9
    이동진이 황홀한 자각몽(自覺夢)!
  • 6
    박평식미몽(迷夢)은 미혹(迷惑)을 부르고 미망(迷妄)을 키우나니
  • 5
    유지나의미심장하지 않은 스타일의 허망함에 빠지다
  • 7
    황진미<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혹은 '마그리트'의 그림들
제작 노트
about movie

Mystery Melo _ 첫사랑을 추적하다!
신선한 장르의 결합, 신비로운 첫사랑과 비밀스러운 삼각관계가 펼쳐진다!


<M>은 주인공 민우(강동원)가 잊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첫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드라마의 구조가 바로 미스터리이다. ‘모든 사랑이 수수께끼같고 미스터리하다’라고 말하는 이명세 감독이 만든 러브스토리, <M>이 미스터리 장르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M>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의 비밀과 멜로의 공식처럼 전해오는 삼각관계가 미스터리 장르라는 외피를 두른 채,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스타일로 펼쳐진다. <첫사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느껴지는 사랑스럽고 아련한 감성과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의 강렬한 스타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명세 감독 영화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신선한 장르의 결합을 통해 때론 슬프게, 때론 아름답게 신기루 같은 사랑을 추적하는 <M>은 낯설지만 강렬하고 매혹적인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Memory & dreaM _ 꿈을 꾸듯 잃어버린 기억과 마주치다!
무너지는 시간과 공간의 경계, 스타일이 드라마를 만들고 감성을 깨운다!


<M>은 일상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기억과 꿈에 집중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억과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꿈은 <M>에서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특별한 역할을 하며 드라마를 전개시킨다. 민우(강동원)은 계속 똑같은 악몽에 시달리고, 그러는 사이 꿈인 듯 현실인 듯 자신의 주변을 서성이는 미미(이연희)로 인해 잊고 있었던 기억들을 찾게 된다. 이렇듯 꿈과 현실을 오가며 기억의 조각들을 찾는 한 소설가의 이야기 <M>은 어두운 기억 저편에 자리잡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꺼내어 추억하는 그 빛나는 찰나를 포착하는 동시에 문득 꿈에서 경험한 일들을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일상적인 판타지를 선사한다. <M>은 극장을 나서며 삶에서 잃어버리고 있던 많은 것들, 혹은 잊고 지내는 것들을 문득 깨닫게 되기를, 꿈을 꾼 듯 아름답고 슬픈 첫사랑의 비밀을 발견하길 바라는 이명세 감독의 마음을 담은 관객들을 향한 러브레터이다.

Moonlight & Misty _ 안개를 뚫고 빛나는 어둠을 추적하다!
빛이 만들어낸 화려한 영상, 어둠마저 빛난다!


<형사 Duelist>가 화려한 색채와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채워졌다면, 어둠과 안개에 가려져 있다 어느 순간 강렬하게 반짝이는 갖가지 감정의 빛이 의 미학을 완성시키는 핵심이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한낮의 거리를 뒤덮는 가로수의 거대한 그림자는 의식을 잠식하는 민우의 혼란스러움을 대변하며 어두운 기억 속 갑자기 떠오른 첫사랑의 기억은 암흑같이 어두운 루팡바, 민우가 그어 올린 성냥불로 밝혀진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미미는 경계를 덮고 있는 안개를 뚫고 어둠에서 빛으로, 과거의 기억에서 현재로, 민우를 향해 필사적으로 달려오고 민우와 은혜의 아파트에 빛이 쏟아지는 순간, 모든 경계가 무너지며 두 사람 사이에 미미의 존재가 잠입한다. 이렇듯 관객을 사로잡을 의 화려하고 강렬한 영상은 ‘빛나는 어둠’으로 귀결된다.
<M>은 사랑의 기억을 찾아가는 러브스토리인 동시에 그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빛나는 어둠’은 밝아오기 직전, 어둠의 끝을 알리는 빛이 태동하는 그 순간을 의미한다. <M>은 이 성장 직전의 어둠을 뚫고 빛이 새어 나오는 혼란스럽지만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며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Monster & Muse _ 강동원, 이연희, 공효진이 스크린에서 만나다!
아름다운 괴물로 돌아온 강동원, 두 여배우와 비밀스러운 사랑을 펼친다!


강동원이 아름다운 괴물로 다시 태어났다. 기존에 보여주었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지고 혼란을 겪는 예민한 작가 ‘한민우’로 전격 변신한 것. 남성적인 매력과 배우의 힘이 느껴지는 강동원의 파워풀한 연기는 두꺼운 뿔테 안경과 M자형 앞머리 등 외형적인 변화만큼이나 낯설지만 매혹적이다. 그와 함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펼친 두 여배우는 이연희와 공효진. 눈빛 하나 만으로 이명세 감독에게 낙점된 이연희는 사랑스러운 첫사랑이자 소설가 민우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 ‘미미’로 분해 그녀의 순수한 매력을 발산한다. 반면 개성 넘치는 여배우로서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공효진은 민우의 약혼녀 ‘은혜’ 역을 맡아 자연스럽고 더욱 깊어진 연기로 <M>에 현실적인 입김을 불어넣어 주었다. 첫사랑의 떨림을 느끼는 소년부터 히스테리컬한 작가의 모습까지 폭 넓은 연기를 펼치며 진정한 배우의 얼굴로 1년 만에 관객을 찾는 강동원과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는 아름다운 두 여배우 이연희, 공효진의 만남은 10월,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Mise-en-scene … 마법 같은 <M>의 공간

이명세 감독의 영화에서는 미장센이 스토리가 된다. 배우와 함께 공간은 감정을 내뿜는 또 다른 주인공이자 드라마이며 영화 그 자체이다. 구석구석 완벽한 창조를 통해 스크린에 펼쳐진 공간들을 통해 관객들은 마법 같은 ‘영화적 기억’을 안고 극장을 나서게 될 것이다.

빛의 만찬, 민우의 아파트
민우의 아파트는 <M>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반사되는 다양한 소재들로 제작된 이 공간은 구분이 없이 제작되어 벽의 위치에 따라 서재로도 침실로 거실로도 변화하는 독특한 구조다.
겹겹이 싸인 공간의 구조는 출구가 마치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기 위해 존재하는 듯 미로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 미로의 견고한 벽은 갑자기 나타나 민우의 일상을 흔드는 첫사랑의 존재처럼 쏟아지는 빛에 의해 한 순간 허물어진다.

어둠이 빛을 잠식하는 도심의 거리
민우의 환청과 그를 쫓는 시선을 느끼는 곳. 건물과 가로수의 그늘이 한여름 쨍한 햇빛이 비치는 도심을 잠식하듯 첫사랑의 기억이 민우를 잠식하기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어둠 속 살아나는 기억, 루팡바
새로운 소설이 풀리지 않아 괴로워하던 민우(강동원)가 우연히 찾아 든 곳. 거대한 어둠의덩어리로 표현되는 이 공간은 미미와의 재회 공간이자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추적이 시작되는 곳이다. 루팡바는 영화의 장면들을 잇는 가장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되는 공간. 루팡바에 들어서는 골목의 입구는 허름하고 오래된 뒷 골목으로 안개로 가득 차 있다.

첫사랑을 향한 추적, 골목길
실재하는 공간, 충무로 진양 상가 골목길은 완전한 어둠과 빛의 입자, 스모그가 만나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장 영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의 미스터리와 대표적인 이미지를 완성하는 곳이다.

민우의 기억이 반복되는 머리 속, 일식집
민우의 갑갑한 머릿속을 표현한 듯한 좁은 일식집 공간은 그의 기억이 반복, 재구성, 소설로 창작되는 과정이 펼쳐지는 곳이다. 특히 대사와 상황의 반복과 함께 벽에 걸린 액자를 통해 보여지는 공간의 반복은 이명세 감독이 선사하는 미장센의 백미를 보여준다 할 수 있다


production note

모든 스탭들이 놀란 이명세 감독의 Magic
촬영이 끝난 지금도 두고두고 이명세 감독의 매직이라고 전해오는 에피소드가 있다. 영화의 종반 미미가 비 오는 날, 교통체증으로 꽉 막힌 도심을 지나 민우를 만나러 가는 장면을 촬영할 때 일어난 마법이다. 이 촬영이 있는 날, 스탭들은 서울 시내 한 복판이 아닌 양수리 종합촬영소의 주차장으로 집합했다. 모두 어리둥절했지만 이명세 감독은 여유로웠다. 휑하기만 한 주차장에는 약간의 엑스트라, 이십 여대의 자동차, 신호등 세트, 살수차가 준비되어 있을 뿐이었다. 이명세 감독의 지시에 따라 촬영을 진행한 제작팀은 모니터 화면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모니터에 플레이 되고 있는 촬영 장면은 의심할 수 없이 비 오는 날의 도심 속 러시아워 그 자체였던 것. 창의적으로 컷을 구상하고 모든 조건을 통제해 내는 이명세 감독의 연출력이 그야말로 매직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강동원의 <M>만을 위한 M스타일
패셔니스타 강동원이 영화 <M>에서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와 함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지적인 천재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로 인기를 끈다는 영화 속 설정을 위해 강동원은 트랜디한 모습을 감추고 남성적 매력을 부각시키는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일단 검은 뿔테 안경으로 지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찡그린 미간과 멋스럽게 입에 문 담배를 더해 혼란에 빠진 작가 한민우의 시그니처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이명세 감독이 직접 구상한 M자형 앞머리. 강동원 밖에 소화할 수 없는 을 위한 M자형 헤어스타일은 강렬한 연기만큼이나 인상적이다. 첫사랑의 설렘을 느끼는 어린 시절 강동원을 위해 순수함을 부각되는 하얀색의 의상을, 카리스마 넘치는 작가 강동원을 위해서는 알랭들롱의 젊은 시절에서 영감을 얻은 다소 헐렁하고 구겨진 듯한 그러나 멋스러운 수트가 준비되었다. 혼돈에 빠진 강동원의 심리 상태에서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가는 순간까지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다크 그레이에서 화이트까지 7단계의 컬러로 셔츠를 제작하기도. 강동원의 모든 의상은 ‘론 커스텀’의 정욱준 디자이너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명세 감독, 세트 리모델링의 대가
이명세 감독은 의 연출과 함께 프러덕션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세트와 소품을 직접 구상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M>을 빛나는 어둠에 대한 추적이라고 말한 이명세 감독은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리플렉션이 가능한 아크릴, 유리 등을 세트 소재로 선택했다. 이 재료들은 다른 현장에서처럼 한번 사용되고 폐기 처분되는 운명을 맞지 않았다. 노천 카페의 유리문은 민우 아파트의 벽이 되기도 하고, 민우와 은혜의 신혼여행지 고급 호텔의 내부 인테리어로 변신의 변신을 거듭했다. 또한 아크릴 벽을 올리고 내려서 거실, 서재 등으로 공간 구조를 바꾸는 아이디어 넘치는 세트는 창의력이 얼마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가를 유감없이 보여준 예이다.

제작진이 직접 말아 만든 강동원의 No 니코틴의 쑥 담배
소설 집필이 잘 풀리지 않는 천재 작가, 민우를 연기한 강동원은 거의 모든 장면에서 담배를 피워야 했다. 담배 연기를 뿜어내며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는 영화의 설정대로 흡연은 <M> 연기의 필수 항목이었지만 공교롭게도 강동원은 담배를 끊은 상태였다. 이를 위해 동원된 것은 다름아닌 니코틴이 전혀 없는 쑥 담배. 4개월의 촬영기간 동안 엄청난 양의 쑥 담배가 필요했고 급기야는 제작진이 말린 쑥으로 담배를 직접 제작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일반 담배보다 훨씬 강력한 연기를 가진 쑥 담배 덕분에 현장은 항상 자욱한 연기로 가득찼고 특유의 냄새로 강동원은 물론 현장 스탭들의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채호기 시인이 직접 쓴 <M>의 내레이션
<M>에는 주인공들의 아름답고 인상적인 내레이션이 등장한다. 주인공들의 내면을 때론 강렬하게, 때론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는 이 내레이션은 채호기 시인이 직접 쓴 것. 채호기 시인은 이명세 감독의 <지독한 사랑>과 같은 제목의 시집을 비롯, <수련> <슬픈 게이> 등의 저서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문학과 지성사의 대표이기도 하다. 이명세 감독이 전달한 영상에 채호기 시인이 아름다운 단어들로 화답, 마치 편지를 주고 받듯 완성된 내레이션들은 <M>의 감성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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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수상내역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우수작품상 후보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각효과상 후보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편집상 후보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조명상 수상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촬영상 수상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미술상 수상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 후보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감독상 후보
  • [제29회 청룡영화상] 미술상 후보
  • [제29회 청룡영화상] 조명상 후보
  • [제29회 청룡영화상] 촬영상 후보
  • [제29회 청룡영화상] 미술상 후보
  •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편집상 후보
  •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영상기술상 후보
  •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음향기술상 후보
  •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조명상 후보
  •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미술상 수상
  •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