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법의 집에서, 나이든 두 여인이 괴물과 쓰레기로 가득 찬 공상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 강박적으로 쓰레기를 수집하는 두 자매는 쓰레기더미에서 발견한 것들의 목록을 만든다. 어느 날 이들이 빨간 색 털실을 발견하면서, 이상한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털실을 떴다가 풀고 다시 뜨는 것을 반복하는 소녀가 나타나고 쓰레기들이 괴물로 변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자매는 그들 자신과 삶의 진실에 대해 깨닫게 된다. 판타지로 가득 찬 여성감독의 눈부신 데뷔작.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