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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

Lovers

2008 한국 12세이상관람가

멜로·로맨스, 옴니버스 상영시간 : 78분

개봉일 : 2008-12-04 누적관객 : 1,855명

감독 : 김종관

출연 : 정유미 정보훈 more

  • 씨네216.25
  • 네티즌6.29

좋아한다, 얼굴이... 달아오른다

김종관 감독의 단편 11편을 묶어서 개봉한 영화.
상영작 :
<폴라로이드 작동법>(2004)
(2002)
<영재를 기다리며>(2005)
<낙원>(2005)
<누구나 외로운 계절>(2006)
<모놀로그#1>(2006)
<드라이버>(2007)
<길 잃은 시간>(2007)
<메모리즈>(2008)
<헤이 톰>(2008)
<올 가을의 트렌드>(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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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명참여)

  • 7
    이용철숨을 고르며 11편의 흔적을 밟았다
  • 6
    김용언김종관의 신작 단편은 언제라도 궁금하다
  • 6
    황진미눈꽃처럼 반짝이고 비눗방울처럼 아스라한 찰나의 기억들
  • 6
    정재혁모아놓으니 김종관의 장점도, 단점도 더 크게 보인다
제작 노트
"단편영화는 신인배우의 등용문이다"

영화 <연인들>은 인디영화계의 독보적인 감성지기, 김종관 감독의 초기작에서부터 가장 최신작까지, 총 11편의 단편영화를 하나로 묶은 옴니버스 멜로로, 주요 에피소드마다 정유미, 김가은, 홍종현 등 걸출한 신인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유미의 잊지 못할 데뷔작, <폴라로이드 작동법>

먼저, 옴니버스 감성멜로 <연인들> 중 첫번째 에피소드인 <폴라로이드 작동법>에서는 영화<사랑니>, <가족의 탄생>부터 브라운관의 <케세라세라>까지 충무로 유망주로 떠오른 배우 정유미의 앳된 모습과 만날 수 있다.

단편 <폴라로이드 작동법>은 여러모로 김종관 감독, 배우 정유미, 두 사람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10만원이라는 최저예산으로 2004년에 완성된 <폴라로이드 작동법>은 그 해 거의 모든 국내 영화제를 통해 상영되었을 뿐 아니라, 미장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레스페스트디지털영화제 최고단편상 수상, 제주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미국 앵커리지국제영화제 초청, 핀란드 탐페레단편영화제 초청 등 숱한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그 작품성을 인정 받으면서 김종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영화인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배우 정유미 또한 이 한편의 단편 데뷔작을 통해 당시 미장센단편영화제 심사를 맡았던 김지운 감독의 눈에 띄어 <달콤한 인생>에 출연하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충무로 여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김종관 감독은 “배우 정유미와는 서울 예대 선후배 사이로 술자리에서 우연히 처음 만났다. 당시 술자리에서 후배 정유미가 선배들 앞이라 많이 어려웠는지 몹시 수줍어하며 어쩔 줄 몰라 했는데, 그런 모습에서 이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떠올리게 되었다”며,”<폴라로이드 작동법>은 정유미라는 여배우의 힘으로 완성된 영화”라는 말로 배우 정유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내비쳤다.

김종관 감독의 2008년 선택은 신인배우 김가은, 홍종현!
‘포스트 정유미를 꿈꾼다’


정유미 외에도 이번 옴니버스 감성멜로 <연인들>을 통해서는 눈에 띄는 신인 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연인들>의 열번째 에피소드이자, 김종관 감독의 가장 최신작에 속하는 <헤이 톰>의 두 주인공, 김가은, 홍종현이 바로 그들!

먼저, CF와 뮤직비디오를 접수하고, 김종관 감독의 <헤이 톰>을 선택한 김가은! <연인들> 의 열번째 에피소드, <헤이 톰>에서 친구의 남자친구에게 묘하게 끌리는 역을 맡아 순수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여자 주인공의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한 그녀는 영화계에서는 아직 낯선 이름이지만 광고, 방송계에서는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예비 스타. 스타 탄생의 산실, KTF SHOW 광고의 빨간 망토 소녀로 발탁되어 이미 그 스타성을 검증 받은 그녀는 CF, M/V를 넘어 영화 배우로서의 매력을 이번 <연인들>을 통해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다.

김가은과 함께 <헤이 톰>을 통해 주목 받는 또 한명의 신인 배우는 바로, 위의 사진 한 컷으로 2008 F/W 패션계를 확 뒤집은 핫모델, 홍종현이다. 홍종현은 김종관 감독의 <헤이 톰>에서 두 소녀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남자 주인공 ‘톰’을 맡아 90년 생이라는 어린 나이가 무색하게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제 막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배우 홍종현은 아직 배우라는 이름보다는 모델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지만, <헤이 톰>을 시작으로 12월 30일에 개봉하는 영화 <쌍화점>까지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천천히 다져가고 있다.

2004년 정유미에서부터 2008년 김가은, 홍종현까지! 이렇듯 이번 옴니버스 감성멜로 <연인들>은 관객들에게 김종관 감독이 선택한 신인 배우들의 가슴 설레는 첫 연기와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김종관 감독이 전하는 옴니버스 감성멜로, 열한가지 연애 이야기 <연인들>은 12월 4일, 인디스페이스 극장(명동 중앙시네마 3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봉에 들어간다. 또한 배우 정유미, 김가은, 홍종현의 개봉 기념 ‘관객과의 대화’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연인들>을 보러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영화 못지 않은 큰 설레임을 안겨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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