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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 개구리

The Princess and the Frog The Princess and the Frog

2009 미국 전체 관람가

판타지, 애니메이션, 뮤지컬 상영시간 : 98분

개봉일 : 2010-01-21 누적관객 : 105,654명

감독 :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출연 : 애니카 노니 로즈(티아나 공주(목소리)) 테렌스 하워드(제임스(목소리)) more

  • 씨네216.00
  • 네티즌7.63

키스하는 순간, 위대한 마법이 시작된다!

맨날 왕자만 변하란 법 있니?
‘개구리 왕자’ 이야기면 디즈니가 돌아오지도 않았다!


꿈 많은 소녀 ‘티아나’는 어느 날,
마법에 걸린 능글능글한 자칭 왕자 개구리를 만난다.
첫 만남에 키스를 원하는 뻔뻔함!
그러나 ‘개구리 왕자’ 이야기를 알고 있는 티아나는
‘딱 한번만’이라는 말에 넘어가 그 푸르딩딩한 입술에 눈 딱감고 키스한다.
그리고 눈을 떴지만 왕자는 어디에도 없다. 그럼 뭐가 변한거지?
오 마이 갓, 그녀가 개구리로 변한다!

거대한 스크린에 부활하는 월트 디즈니 최고의 클래식 2D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는 <인어공주>와 <알라딘>의 신화를 만들었던 론 클레멘츠 감독과 존 머스커 감독이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장인의 손끝으로 빚은 아름다운 작품이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랜디 뉴먼의 음악 역시 역대 디즈니 작품들처럼 아름답게 빛난다. NE-YO가 직접 작사 작곡한 밝고 경쾌한 엔딩 크레딧곡은 이 영화만의 아주 특별한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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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김용언<인어공주>와 <미녀와 야수>를 사랑했던 당신이라면
  • 6
    박평식디즈니 정원에도 물레방아 돌돌돌
  • 6
    이동진향수에 젖은 디즈니.
제작 노트
키스하는 순간, 위대한 모험이 시작된다!
2010년 디즈니가 선사하는 가장 아름다운 기적!!


월트 디즈니 픽쳐스가 제공하는 <공주와 개구리>는 디즈니의 49번째 애니메이션이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개봉 이후 75년의 전통을 잇고 있다.

<공주와 개구리>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신작 2D 애니메이션이다. 재미있는 이야기, 매력적인 캐릭터, 색다른 코미디, 기억에 남을 만한 음악 등 디즈니표 애니메이션의 모든 것을 담아 냈다. <인어공주>와 <알라딘>의 제작진이 만든 <공주와 개구리>는 고전을 각색한 것으로, 아름다운 소녀 ‘티아나’와 사람이 되고 싶은 개구리 왕자가 운명적인 키스로 마법을 풀 때까지 루이지애나의 강변을 따라 흥미롭게 진행된다. <공주와 개구리>는 론 클리멘츠, 존 머스커 팀의 수작업 애니메이션에 오스카상에 빛나는 작곡가 랜디 뉴먼의 음악이 더해져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주의 키스로 개구리가 잘생긴 왕자님으로 변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공주와 개구리>에서는 개구리에게 키스하는 건 같지만, 그 결과는 전혀 다르다. 유머, 스릴, 음악 그리고 희로애락이 섞이면서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로 재탄생된 것!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교훈도 잊지 않았다. <공주와 개구리>는 <미녀와 야수> <라이언 킹> <알라딘> 등 고전을 각색한 창조적인 디즈니 뮤지컬의 화려한 부활을 의미한다.

<공주와 개구리>의 더빙 작업엔 다양한 배우들이 참여했다. 토니상에 빛나는 애니카 노니 로우즈(<캐롤라인 오어 체인지>로 뮤지컬 여우주연상 수상)이 ‘티아나’를, 세계적인 스타 브루노 캄포스가 ‘나빈 왕자’를, 또한 에미상 수상자인 키스 데이빗이 마법사 ‘파실리에’를, 에미상 후보자인 짐 커닝스가 로맨틱한 반딧불이 ‘레이’를, 제니퍼 루이스가 마법사 ‘마마 오디’를, 마이클 레온 울리가 트럼펫 주자이자 악어인 ‘루이스’를, 골든 글러브와 에미상 수상자인 존 굿맨이 ‘빅대디’를, 아카데미 수상자인 테렌스 하워드와 세계적인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가 티아나의 부모인 ‘제임스’와 ‘유도라’ 역을 각각 맡았다.

<공주와 개구리>의 책임 프로듀서는 월트 디즈니의 수석 크리에이터인 존 라세터(<토이 스토리>, <벅스 라이프>, <토이 스토리2>, <카>의 감독)이며, 제작자는 디즈니의 베테랑 피터 델 베초이다. 감독은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위대한 명탐정 바실>, <인어공주>, <알라딘>, <헤라클레스>, <보물섬>)가 맡았으며 원안은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그렉 어브, 제임스 오렘랜드가 썼으며 각본은 두 감독과 롭 에드워즈가 함께했다.

오스카 수상자인 작곡가 랜디 뉴먼(<카>,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 스토리>)는 재즈, 블루스, 가스펠, 딕시랜드 재즈, 자이데코(루이지애나 고유의 대중음악)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섭렵해 7개의 새로운 곡을 만들었고, 마지막 엔딩 곡 ‘Never Knew I needed’는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Ne-Yo가 불렀다.

고전 동화, 수작업 애니메이션, 아름다운 뮤지컬!
디즈니의 정통 2D 애니메이션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공주와 개구리>는 수작업 애니메이션의 화려한 회귀이다.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동화를 신선하게 각색해 코미디, 어드벤처, 음악을 모두 결합시켰다. 무엇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따스함을 잃지 않았다” –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책임 프로듀서, 존 라세터 -

“우리는 고전적인 디즈니 동화로 회귀했다. 이것은 음악으로의 회귀이고, 사랑스럽고 따뜻한 수작업 애니메이션으로의 회귀이다. 누구나 고향에 온 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제작자, 피터 델 베초 -

<공주와 개구리>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게는 수작업 애니메이션과 고전 동화, 뮤지컬로의 회귀를 의미한다. 책임프로듀서 존 라세터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미래에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사랑받는 이야기 형식과 성공한 캐릭터, 음악 같은 과거의 풍부한 소재를 재발견해야 한다. 이런 소재들은 최신 프로젝트에서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다”라고 했다.

제작자들은 수작업 애니메이션을 매우 강렬하고 충격적인 매체로 보고, 전혀 새로운 감각으로 재발전시키기로 했다. 론 클레멘츠는 “이미 영화화된 디즈니 동화라는 유산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리메이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디즈니의 전통 수작업 애니메이션은 월트디즈니를 가장 잘 표현한 예술형식으로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터인가 컴퓨터 그래픽을 비롯한 첨단 기술에 밀려나게 된 것이 사실이다.

2006년 존 라세터와 에드 캣물이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온 후, 전통적인 디즈니 수작업 애니메이션이 예술이나 오락물로 그 가치를 잃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라세터는 자신의 관심 분야인 컴퓨터 애니메이션만 고집하지 않고, 수십년 동안 개발되고 발전된 수작업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던 중 기법에 상관없이 가장 이상적인 작품이 물망에 올랐다.

제작자인 피터 델 베초는 위대한 예술형식의 부활작업에 참여한 것을 개인적인 기쁨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애니메이터의 연필이 종이 위에 움직이는 것만 봐도 보람을 느낀다. 영화가 완성되면 연필선이 사라지는 대신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난다. 파란만장한 인생과 다양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는 그것을 본 사람들의 마음에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작팀은 디즈니의 중요한 유산인 음악을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시키고자 했다.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는 뮤지컬을 원했지만, 1937년 디즈니가 개척하고 1980년대 재발명한 브로드웨이 스타일 대신에 자이데코, 블루스, 가스펠, 재즈와 루이지애나 고유의 음악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전통으로 회귀한 <공주와 개구리>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대요’로 끝나는 해피 엔딩을 바라던 관객들에게 진정한 사랑은 항상 승리한다는 진리를 생각하게 하고, 신나고 재미있는 음악을 흥얼거리게 만들 것이다.

고전 동화의 현대적이고 창조적인 각색!
2010년, ‘개구리 왕자’ 이야기가 새롭게 탄생했다!!


<공주와 개구리>는 <위대한 명탐정 바실>, <인어공주>, <알라딘>, <헤라클레스>, <보물섬>에 이어 론 클레멘츠와 존 마스커 팀이 내놓은 6번째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 듀오는 설득력 있는 이야기와 코믹한 구성 때문에 이번 작품에 끌렸다. 존 머스커는 “문화, 역사, 비주얼, 마법이 뒤섞인 뉴올리언스를 좋아했다. 우리는 그 위에 재즈를 가미해 새로운 동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공주와 개구리>는 물론 그림 형제의 고전 동화인 ‘개구리 왕자’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제작진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야 했다. 시나리오 작가인 롭 에드워즈는 “각본을 쓰는 일은 매우 어려운 작업 과정이다. 내 작품의 대부분은 혼자 고민하거나 혹은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애니메이터, 성우, 감독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완성된다. 머리에 완성된 것을 끄적이는 것은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나의 목적은 간단했다.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남녀의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그리고 친구들의 아들 딸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그뿐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주와 개구리>를 고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에드워즈는 “고전이 무엇인가?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구성,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웃을 수 있는 유머, 아름다운 음악. 경사가 심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웃고 울고 감동받아야 한다.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어공주> <알라딘> 존 머스커, 론 클레멘츠 감독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고의 인재들이 재결합했다!!


“수작업 애니메이션에는 아주 특별한 것이 있다. 애니메이터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직접 손으로 종이에 표현하기 때문에, 이만한 표현수단이 없다. 수작업 애니메이션으로의 회귀는 애니메이터들에게 가슴 뛰는 일이다” – 제작자, 피터 델 베초 -

<공주와 개구리>는 차기작을 만드는 데 어떤 재능이 요구되느냐 하는 고민에서부터 시작됐다. 제작자 델 베초는 “다양한 매체를 결합시키고, 세상 어느 누구도 하지 않았던 것을 할 수 있어야 했다. 제작진은 그 점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고 했다. 제작진은 디지털 애니메이션에서 각광받는 애니메이터들이 과거처럼 수작업을 원한다는 것과, 존 머스커와 론 클레멘츠 감독이 만든 고전적인 디즈니 필름을 보고 자란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했다. <공주와 개구리>의 작업자 대부분이 어릴 때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를 보고 자랐으며.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는 것 자체를 기쁘게 생각했다.

예술감독 이안 구딩(<치킨 리틀>, <홈시에터 설치하기>)은 “모든 것을 재개발하려고 했다. 기존에 있던 방식이었지만 재개하기는 쉽지 않았다. 냉장고에 얼린 것을 해동시켜 쓰는 것이 아니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종이를 살 곳까지 다시 물색해야 할 정도였다”고 했다. 델 베초는 “그것은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다행히 축적된 자료가 있었고 원하는 스타일은 알았지만,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웠다. 미래에는 종이를 안 쓰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기술이 그 정도로 발전되지 않았다. 제작과정은 마치 기차 철로를 만드는 것과 같았다. 어렵고 조급함도 있었지만,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추진했고, 그 결과는 스크린에 드러날 것이다. 우린 최고중의 최고만 스튜디오에 영입했다. 유명한 애니메이터를 모두 섭외해 새로운 버전의 나인올드맨(디즈니 창립공신)을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애니메이터 브루스 스미스(<카우 삼총사>, <타잔>)는 “이 영화는 아티스트의 뛰어난 재능 때문에 빛나는 작품이다. 그들은 자신의 끼를 스크린에 퍼 부었고, 그 결과 걸작이 탄생됐다”고 했다. 또한 애니메이터 랜디 헤이콕(<라이언 킹>, <헤라클레스>, <타잔>)은 “존 라세터는 의사소통을 활발하게 하길 바랐다. 우리는 매우 열정적이었고, 의견을 개진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것은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결합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상상한 모든 꿈이 이뤄지는 곳, 뉴올리언스!
실존하는 배경이 환상적인 동화 속으로 녹아들다!!


“<공주와 개구리>의 특징 중 하나는,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특정 시간의 특정 도시에서 이뤄진 이야기라는 것이다. 때문에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그 도시만의 풍부한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 감독 존 머스커 -

“이 영화에는 다양한 배경이 들어 있다. 고급스러운 저택가 프렌치 쿼터, 가든 디스트릭트, 화려한 마디그라스, 그리고 강변까지!”
– 색채 슈퍼바이저, 마리아 곤잘레스 -


<공주와 개구리>처럼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개하는 데 뉴올리언스만한 배경이 있을까? 감독 론 클레멘츠는 “뉴올리언스는 이 영화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우리는 이 도시의 특징을 그대로 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의 사실성을 살리기 위해서 제작진은 직접 뉴올리언스에 가서 음식, 음악, 건물, 자연환경, 사람들을 연구하며 50,000장 이상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야기가 시작되는 가든 디스트릭트의 저택은 물론, 강변의 늪에 사는 동식물도 관찰했으며, 뉴올리언스 동물원에서 악어까지 눈여겨 보았다. 뉴올리언스에 흠뻑 빠져든 제작진은 그곳의 재즈와 페스티벌을 즐기거나 배를 타기도 했다. 음향감독 오든 베닛츠는 잭슨광장에서 교회종과 전차소리를 녹음하기도 했다.

감독 머스커와 클레멘츠, 제작자 피터 델 베초는 마디그라스 축제에 주목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마디그라스 축제장이기 때문에 다양한 장식차와 분위기를 눈여겨 봤다. 또한 비즈(구슬목걸이)의 힘도 경험했다. 마디그라스 장식차에선 비즈를 던져주는 데 그것을 잡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는다.”라는 것이 그들의 설명.

예술감독 이안 구딩은 “뉴올리언스는 정말 색다른 곳이다. 미국을 통틀어서도 이런 곳은 없다. 누군가의 눈을 가리고 뉴올리언스에 데려다 놓고 다른 나라에 왔다고 속여도 믿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뉴올리언스의 지형적, 역사적, 예술적 특징은 제작진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한편, 가든 디스트릭트는 이 작품에서 부자들이 사는 곳으로 표현되며 화려하고 단아하고 전통적인 저택이 많은 지역이다. 1832~1900년까지 발전했으며 새로운 미국 이주자들이 자신의 부를 상징하기 위해 화려한 저택을 세웠다. 제작진은 실존하는 배경을 환상적인 동화로 녹아 들게 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예술감독 이안 구딩은 실제 건축물을 더욱 몽환적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프렌치 쿼터는 카넬 스트리트 북쪽에 있으며, 미국 남부인들의 관광명소가 된 곳이다. 발코니와 철 장식물이 있는 2층 이상의 건물로, 벽돌을 쌓고 밝은 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으며, 폭풍우로부터 집을 보호하기 위해 문과 셔터가 달려 있다. 밤에는 가스등과 랜턴이 정원을 밝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끝으로, 바이유는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강이 만나는 삼각주 지역에 있는 늪지대. 악어와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신비하고 매력적이며 로맨틱한 장소이다. 비주얼 아티스트 수잔 니콜라스는 “뉴올리언스는 미국의 상징적인 곳이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해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라고 극찬했다.

<몬스터 주식회사> 오스카 수상에 빛나는 랜디 뉴먼!
일급 뮤지션들과 함께 유쾌하고 아름다운 뮤지컬을 책임지다!!


제작진은 처음부터 랜디 뉴먼을 <공주와 개구리>를 빛나게 하는 최고의 작곡가로 염두에 두었다. 디즈니 픽사 필름과 오랫동안 작업해 온 뉴먼은 <몬스터 주식회사>로 아카데미상을,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 스토리> <벅스 라이프>로 그래미상을 받은 작곡가이다. 1974년에 작곡한 ‘루이지애나 1927’이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재앙 후 인기를 얻게 되자, 제작진은 그의 음악적 재능에 감동받았다.

뉴먼은 “평생 음악을 사랑했다. 음악이 체질인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았고, 편안했다”고 말하면서 딕시랜드, 자이데코, 재즈, 블루스, 가스펠 등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려 노력했다. 그 결과, 기적이 일어났다. 또한 제작자 피터 델 베초는 “운 좋게 뉴먼 외에도 훌륭한 뮤지션을 섭외할 수 있었다. 그래미 수상자인 닥터 존스, 테렌스 블랜차드, 테렌스 시미엔은 자신의 재능 뿐 아니라, 뉴올리언스의 독특한 맛과 멋을 노래에 담아 주었다”라고 했다.

존 머스커와 론 클레멘츠는 뉴올리언스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닥터 존스와 랜디 뉴먼의 녹음 작업을 본 것이라고 회상한다.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난 닥터 존슨은 유명한 뮤지션이자 가수! 제작진이 가장 처음 선택한 뮤지션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인 테렌스 블랜차드는 디즈니가 뮤지컬에 다시 관심갖게 된 것을 기뻐한다. 트럼펫 주자이기도 한 그는 악어 루이스에게 재능을 빌려 주었다. “마이클 레온 울리는 루이스의 목소리를, 나는 트럼펫을 맡았다. 루이스는 매우 복잡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우리 두 사람이 협력해야 했다. 루이스는 아주 멋진 녀석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공주와 개구리>에는 ‘뉴올리언스로 오세요(Down in New Orleans)’, ‘저 세상 친구가 있지(Friends on the Other Side)’, ‘사람이 된다면(When We’re Human)’, ‘우리가 안내할게(Gonna Take you There)’, ‘좀 더 깊이 파봐(Dig a Little Deeper)’, ‘내 사랑 에반젤린(Ma Belle Evangeline)’, ‘거의 다 왔어요(Almost There)’ 같은 신곡이 들어있다. 티아나의 ‘거의 다 왔어요’는 애니카 노니 로우즈가 불렀다. 뉴먼은 “이 곡은 레스토랑을 갖겠다는 꿈을 조금만 더 하면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이다. 브로드웨이에서 온 애니카는 이 곡을 아주 아름답게 소화해냈다”라고 전한다.

<공주와 개구리>에서 가장 감정적인 캐릭터는 레이이다. 뉴먼은 뉴올리언스 토박이 반딧불이의 감정을 살리기 위해서 ‘내 사랑 에반젤린’이란 곡을 만들었다. ‘내 사랑 에반젤린’은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빛인 에반젤린을 사랑하는 레이가 부르는 노래이다. 이 곡은 뉴올리언스 풍의 왈츠를 생각하고 금방 써내려 갔다. “가장 확실한 감정은 사랑 아니겠는가” 뉴먼은 영화 음악의 힘을 잘 알고 있다. 특히 <공주와 개구리>에서 차지하는 음악의 비중은 매우 크다. “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의 움직임은 음악과 일치해야 한다. 그에 맞는 효과음이 나와야 관객의 감정과 분위기를 맞출 수 있다”

제작진은 마지막 엔딩송을 그래미상 3회 수상에 빛나는 데프잼 레코딩의 니요 (Ne-Yo)에게 맡겼다. 그의 ‘필요한 걸 몰랐어요 (Never Knew I Needed)’는 티아나와 나빈왕자가 사랑을 찾는 여정을 그린 곡으로, 국내에서도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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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수상내역

  • [제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
  • [제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
  • [제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
  • [제6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