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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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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

단편 영화 상영시간 : 13분

감독 : 김보형

미국 학교는 총을 든 경비가 상주하기 때문에 더 안전해서 좋다는 어린이. 미국에 가면 사람들이 더 똑똑해진다고 생각하는 어린이. 미국에 다시 갈 수 있을 것 같아 소아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어린이. 영어를 습득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초등학생들이 겪는 희망과 절망, 성공과 실패, 자신감과 불안감은 ‘글로벌’ 한국이 영어와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 우리 사회의 가치관과 욕망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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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이 영상물은 소위 ‘글로벌’ 시대에 영어가 어떻게 한국 어린이들 심리에 깊이 침투해 사고의 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한 관찰이다. 영어가 국어보다 더 중요해진 오늘의 한국사회에서 영어로 상징되는 미국은 아직도 “more good"인 동경의 대상이다. 영어는 경쟁력인가, 아니면 우리 무의식에 조용히 들어앉은 또 다른 모습의 식민주의인가. 한국사회가 보여주는 영어에 대한 강박적이고 맹목적인 노력은 우리의 어린이들에게 무엇을 제시하는가. 그리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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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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