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릴 코브의 할머니는 손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었다. 자주 언급되는 이야기 중 하나는 노르웨이 왕의 셔츠를 다림질 한 일이었다. 그런데 만약 그것이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면? 역사가 개인의 이야기들로 짠 직물이라면, 토릴 코브는 가족사의 자취를 따라 장난기가 가득하게 꼬인 실로 그 길을 따라 수를 놓는다. 영화는 엉뚱하고도 날카롭게 할머니의 말과 역사적 사실, 환상을 결합하여 소중히 여기는 개인적인 일화가 어떻게 전설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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