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의 소유물이 아니야”
“넌 이제 만인의 소유물이야”
부와 명예를 모두 누리고 싶은 사진작가 ‘한나(이자벨 위페르)’는
딸 ‘비올레타(아나마리아 바토로메이)’에게 사진 모델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오랫동안 엄마의 사랑이 그리웠던 ‘비올레타’는
엄마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순수히 사진 모델이 된다.
그러나 행복한 순간도 잠시, 엄마의 갈수록 심해지는 요구는
어린 ‘비올레타’의 삶을 완전히 뒤흔들고,
이런 상황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비올레타’는 엄마를 증오하게 되면서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최악으로 치닫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