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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Oldboy Oldboy

2013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 스릴러 상영시간 : 104분

개봉일 : 2014-01-16 누적관객 : 7,471명

감독 : 스파이크 리

출연 : 조슈 브롤린(조 두셋) 샬토 코플리(에이드리안 프라이스) more

  • 씨네213.00
  • 네티즌7.00
이유를 알 수 없는 20년의 감금, 놈을 제거하기 위한 사상 최악의 위험한 거래가 시작된다!

광고회사 간부였던 '조 두셋'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에게 납치, 이유도 모른 채 20년째 감금된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자들에 대한 복수로 지옥 같은 나날을 견디던 그는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고 복수를 위해 놈을 찾아 나선다. 그러던 어느 날 범인은 그에게 거래를 제안하고, '조 두셋'은 사랑하는 딸을 찾고 놈을 없앨 수 있는 위험한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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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전세계가 탐낸 단 하나의 스릴러 <올드보이>
그리고 11년, 칸 영화제가 인정한 스파이크 리 감독의
BRAND NEW <올드보이> 탄생!


2003년 개봉한 <올드보이>는 일본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개봉 당시 독특한 소재, 눈을 뗄 수 없는 신개념 액션씬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미장센, 그리고 파격적인 반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국영화로써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의 영광을 안으며 전세계가 인정한 영화로 자리잡았다. 흥행성과 작품성, 파급력까지 그야말로 전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소식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11년 만에 새로운 모습을 통해 영화 팬들을 찾게 될 Brend New <올드보이>는 원작이 주는 이야기의 힘과 참신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월이 흐른 만큼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인사이드 맨><말콤X> 등 영화마다 특유의 비판적인 시선을 잃지 않으며 이슈를 모았던 스파이크 리 감독은 칸 영화제의 황금 카메라상을 수상한 만큼 감각적인 영상 연출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조 두셋’이라는 인물에게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게 하면서 자신을 20년 간 감금한 정체 모를 ‘놈’을 추적하는 과정을 마치 미로를 파헤치듯 촘촘한 구성으로 연출했다. 이유도 모른 채 20년간 감금되어 있어야 했던 ‘조 두셋’과 그를 가둔 ‘에이드리안 프라이스’, 두 남자가 서로를 향해 품고 있는 복수의 칼날, 그리고 둘 사이에 숨겨진 반전의 비밀은 영화 속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한국영화 <올드보이>에는 서정적인 처절함이 있었다면 스파이크 리 감독의 Brend New <올드보이>는 무게감 있는 비장함과 리드미컬한 액션이 가미되어 할리우드 액션이 갖는 특유의 파워풀함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ABOUT MOVIE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영리한 반전,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 결말까지!
새롭게 변신한 <올드보이>, 다시 한 번 전세계 팬들 앞에 서다!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그야말로 전세계를 경악시켰다. ‘오대수’(최민식)를 15년간 감금시킨 ‘이우진’(유지태)이 가진 과거의 참혹한 비밀, 그리고 ‘오대수’가 지키고 싶었던 ‘미도’(강혜정)와 ‘오대수’의 관계에 대한 끔찍한 진실은 관객들에게 충격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올드보이>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훌륭한 원작을 존중하면서 나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려 노력했다”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말처럼, 그의 손에서 재탄생된 <올드보이>는 새로운 캐릭터들과 영리한 반전, 그리고 원작과는 다른 결말까지 다방면에서 신선함을 안겨준다. ‘오대수’가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것과는 달리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올드보이>에서 주인공 ‘조 두셋’(조슈 브롤린)은 광고회사 간부라는 좀 더 구체적인 타이틀을 갖는다. ‘조 두셋’은 ‘오대수’보다 5년 더 많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영문도 모른 채 감금된다. 또 유지태가 맡았던 ‘이우진’ 역은 할리우드판 <올드보이>에서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에이드리안 프라이스’(샬토 코플리)라는 캐릭터로 재탄생 됐다. 강혜정이 맡았던 ‘미도’는 좀 더 당당하고 주체적인 ‘마리’(엘리자베스 올슨)로, 오달수가 연기한 ‘철웅’은 사설 비밀 감옥을 운영하는 ‘차니’(사무엘 L. 잭슨)로 새롭게 재탄생 되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올드보이>에서 주인공 ‘조 두셋’은 자신을 가둔 자를 향한 지독한 복수심을 가진 반면, 감금되어 있던 20년간 끊임없이 딸을 위해 변화를 시도하고 편지를 쓸 만큼 부성애를 가진 인물로 그려진다. 영화의 종반부에 이르러 마침내 경악스러운 진실을 마주하게 된 ‘조 두셋’은 극한으로 치달은 상황에서 원작과는 다른 결말을 맞게 된다. 신선하면서도 또 다른 충격을 주는 이 같은 반전은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ABOUT MOVIE

감각적이고 치밀해진 연출,
할리우드 식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재탄생된 비주얼!
리얼한 액션과 디테일한 미장센으로 기대감 고조!


스파이크 리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올드보이>는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공들인 제작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감각적이고 치밀해진 연출은 물론 더욱 완벽해진 액션 장면들과 미장센을 선보인다. 20년 간의 감금생활 이후 자신을 가둔 ‘놈’을 향해 복수에 나서는 주인공 ‘조 두셋’의 분노와 복수심을 고스란히 표현해 내기 위해 스파이크 리 감독과 제작진은 더욱 강력하고 리얼해진 액션 장면들을 담아냈다. <올드보이>의 액션 장면들 중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장도리 액션 장면을 비롯해 ‘조 두셋’이 ‘놈’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벌이는 맨 몸 액션 등은 감금되어 있던 20년의 기간 동안 끊임없는 단련으로 만들어진 ‘조 두셋’의 강인한 모습과 그의 복수심을 생생하게 표현해 낸다. 스파이크 리 감독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태어난 다양한 액션 장면 속에서 인물들이 구사하는 액션의 반경은 더욱 커졌으며, 적들을 향해 맨 몸을 내리꽂는 ‘조 두셋’은 더욱 파워풀해졌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열린 공간과 닫힌 공간을 넘나들며 능수능란하게 장면을 빚어내면서도 액션 장면 사이사이에 리듬감을 만들어 내며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감금 전의 ‘조 두셋’과 감금 후의 ‘조 두셋’의 변화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주는 액션 장면들을 통해 오직 한 가지 목표를 향한 일념으로 돌진하는 한 남자의 절제되고도 원초적인 분노를 담아낸 스파이크 리 감독은 이 같은 액션 장면들로 이후 전개되는 이야기를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어 낸다. 또 스파이크 리 감독과 제작진은 <올드보이>를 통해 독특하면서도 디테일한 미장센을 선보인다. ‘조 두셋’이 감금된 방, 그리고 밤거리, 영화의 곳곳에 관통하는 독특하면서도 오묘한 색감은 현실인 듯 꿈인 듯 몽환적인 느낌까지 선사한다. ‘조 두셋’이 감금된 방은 그 곳에 갇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주인공에게나 보는 관객들에게나 밀실공포 그 자체다. 이 공간은 ‘조 두셋’에게 정신이 분열될 만큼의 혼란과 공포를 안겨 준다. 때문에 스파이크 리 감독 역시 '조 두셋'이 감금되어 있는 방이 중요한 공간이라고 판단, 벽지나 건축적인 부분들에 디테일한 설정을 빼놓지 않았다.


ABOUT MOVIE

할리우드 최강의 크리에이티브 제작진들이 뭉쳤다!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영상!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을 위해 뭉친 최고의 제작진!


<올드보이>는 칸 영화제가 인정한 명감독 스파이크 리와 할리우드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제작진들이 뭉쳐 세련된 각본과 현대적인 기술력에 발맞춘 트렌디한 영상을 선보인다. 먼저, <나는 전설이다><토르> 등을 통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뒷받침해주는 촘촘한 구성을 선보여 호평 받았던 각본가 마크 프로토세비치가 <올드보이>의 각본을 맡아 원작의 스토리와 그의 상상력을 더해 또 다른 버전의 스토리를 구성했다. 마크 프로토세비치는 원작 만화나 한국판 <올드보이>에 존재하는 기본 주제와 설정은 계속 유지하면서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 각색하여 21세기 미국 문화 구조에 유기적으로 엮어내 관객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여기에 파격적인 소재로 호평을 받았던 <셰임>의 촬영감독 션 보빗은 다양한 필름 형식을 사용하며 감정적으로 변하는 ‘조 두셋’의 모습에 맞춰 카메라 질감을 다르게 표현, 인물 간의 심리 변화를 깊이 있게 담아냈다. 한편, <아르고>의 미술감독 샤론 세이무어는 빛은 어둠으로, 폐쇄는 개방으로, 자유는 감금으로 서로 상충되는 패턴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샤론 세이무어 미술감독은 ‘조 두셋’이 깨어나는 사설 비밀 감옥의 방을 관객들로부터 시각적인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을 만큼의 설득력을 갖추기 위해 벽지, 건축적인 세부사항, 창문, 바닥까지 모든 것에 평범하면서도 서늘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 등을 작업했던 아카데미가 인정한 의상감독 루쓰 카터는 현실과 어두운 판타지의 경계선을 걷는 듯한 패턴과 화면의 색을 적극 활용하여 의상을 제작, 여러가지 구성 요소들을 통해 이야기에 힘을 실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이렇듯 각 분야에서 최강의 크리에이티브를 자랑하는 스태프들이 뭉쳐 탄생시킨 <올드보이>는 원작에 버금가는 새로운 작품을 완성시키는데 큰 힘을 보탰다.




PRODUCTION NOTE


신비로운 도시, 뉴올리언즈 올 로케이션!
비밀 감옥 장면을 위해 전 미 해군 기지 촬영 감행!
서늘하면서도 섬뜩한 분위기 연출 위한 제작진의 완벽한 선택!


<올드보이>는 모두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있는 도시인 뉴올리언즈에서 촬영되었다. 뉴올리언즈는 재즈의 발상지이자 매년 1,00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도시. 그만큼 문화적으로도 발달된 명소 중의 명소다. 신비로운 도시 뉴올리언즈에서 스파이크 리 감독은 <올드보이>만의 감성을 찾기 위해 <아르고> 등을 작업했던 미술감독 샤론 세이모어와 함께 다양한 장소들을 물색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각본상 영화의 배경은 거대하다. 뉴올리언즈는 너무나도 독특한 특색을 지닌 도시였기에 뉴올리언즈라고 느껴지지 않는 장소를 마련하는 작업이 정말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올리언즈에서의 촬영지 중 단연 이목을 끄는 것은 바로 나인스와드(Ninth Ward)의 바이워터 근처에 자리한 전 미 해군 기지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방탄 시멘트로 지어진 건물로, 현실적이면서도 어딘가 섬뜩한 느낌을 주는 이 곳은 <올드보이>에서 주인공 ‘조 두셋’이 갇힌 사설 비밀 감옥 장면들을 담아내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비밀 감옥의 외부와 내부 가장 깊은 곳을 이 기지에서 촬영하기로 단번에 결정한 스파이크 리 감독은, 특히 영화의 핵심적인 하이라이트 장면이라 할 수 있는 장도리 액션 시퀀스를 이 곳에서 완벽한 퀄리티로 담아냈다.



PRODUCTION NOTE

더욱 업그레이드된 장도리 액션 장면의 비밀은?!
리허설만 6주! 이틀에 걸친 촬영!
4층을 넘나드는 계단 액션 비하인드 스토리!

<올드보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장도리 액션 장면을 위해 주연배우 조슈 브롤린과 제작진은 오랜 기간에 걸쳐 공을 들였다.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박찬욱 감독의 장도리 액션 장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 시키고자 했던 스파이크 리 감독은 무술팀과 함께 철저하고 치밀한 구상을 거쳐 무려 4층에 걸친 입체적 계단 액션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단순히 길게 뻗은 통로에서 앞, 뒤로만 액션을 선보이는 것보다 더욱 입체적인 공간을 활용하고 싶었다는 스파이크 리 감독은 4층 높이의 계단형 통로에서 다양한 측면의 촬영을 통해 화려하고 복잡해진 액션 장면을 담아냈다. 연달아 쏟아져 나오는 무리들을 상대하는 주인공 ‘조 두셋’의 싸움 장면을 한 번에 성공적으로 촬영하기 위해 급기야 촬영 전 한 명 한 명의 디테일한 동선이 담긴 4층짜리의 상세 도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완벽한 액션 합과 다양한 구도의 장면을 위해 연구를 거듭하던 제작진과 조슈 브롤린은 물론이고 액션씬에 동원된 엑스트라 배우들까지 무려 6주의 시간 동안 리허설을 거치며 장도리 액션 장면에만 이틀이라는 시간을 꼬박 들여 촬영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호흡량을 늘리기 위해 피우던 담배마저 끊었다는 조슈 브롤린은 촬영에 들어가기 수 개월 전부터 매일 새벽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다. <올드보이>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트레이닝을 이어간 조슈 브롤린은 새벽 트레이닝에 이어 영화 촬영, 그리고 다시 밤 트레이닝의 사이클을 계속해서 유지하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했다. 마침내 장도리 액션의 본 촬영, 한 번의 테이크마다 30분 내외로 진행되며 엄청난 체력 소모를 불러왔던 이 장면의 촬영이 끝난 이후, 조슈 브롤린은 촬영장을 벗어나 혼자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는 후문. ‘해냈다’는 생각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조슈 브롤린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장도리 액션 장면은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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