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 가르침은 끝났다!"
유년시절, 시베리아의 범죄조직 안에서 함께 교육을 받으며 자란 절친한 친구 콜리마와 가가린.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콜리마와 가가린은 조직의 엄격한 규칙 때문에 갈등을 일으키고, 배신과 복수라는 비극적 운명 속에 놓이게 되는데… 서로의 심장에 칼을 겨눌 수 밖에 없었던 두 남자의 거친 드라마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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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시베리아의 범죄조직 안에서 함께 교육을 받으며 자란 절친한 친구 콜리마와 가가린.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콜리마와 가가린은 조직의 엄격한 규칙 때문에 갈등을 일으키고, 배신과 복수라는 비극적 운명 속에 놓이게 되는데… 서로의 심장에 칼을 겨눌 수 밖에 없었던 두 남자의 거친 드라마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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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1]more
또 한 편의 걸작 탄생! <지중해>로 1992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뉴웨이브의 거장 가브리엘 살바토레의 최신작!
배신과 복수라는 비극 속에서 서로에게 칼을 겨눌 수밖에 없었던 두 남자의 잔인한 운명! 늑대 같은 야성으로 운명을 심장에 새겨야만 하는 시베리안 범죄조직을 강렬한 드라마로 담아낸 영화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에 빛나는 거장 가브리엘 살바토레의 최신작이다. 1950년 나폴리에서 태어나 70년~80년까지 연극 연출가로 활동한 후, 큰 흥행을 이뤄낸 셰익스피어 작품의 록뮤지컬 [A Midsummer Night's Dream]을 극영화로 완성시키며 1982년 감독 데뷔를 한 가브리엘 살바토레. 이후 제 2차 세계대전 중 그리스의 외딴 섬에 표류된 병사들의 삶을 독특한 감성과 따뜻한 영상미로 그려낸 <지중해>로 1992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뉴웨이브의 거장으로 우뚝 선 그는 이탈리아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소년의 순수한 우정과 용기를 그린 <아임 낫 스케어드>(2003)와 위태로운 부자의 일상이 사랑과 믿음을 통해 회복되는 극적 드라마를 보여준 <애즈 갓 커맨즈>(2008) 등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단단하게 구축해왔다. 2010년에는 쿠엔틴 타란티노와 함께 제 67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전세계적 명성을 떨친 그가 최신작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으로 거장의 귀환을 알렸다.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은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과 세계적 명배우 존 말코비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은 버림받은 시베리아 사람들이 구성한 한 집단에서 성장한 두 인물들의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이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축소판은 일반적인 세상에 대한 의미를 내포한 은유의 통로이다. 시베리안 범죄조직의 규칙은 명예에 대한 명확한 규칙에 의거하고 있기 때문에 놀랍게도 우리는 그들의 규칙에 쉽게 동의할 수 있게 된다.” 길들여지지 않는 야성 그대로의 분위기가 남아 있는 원작소설의 배경과 그 속에서 그들만의 규칙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느낀 가브리엘 살바토레는 각기 다른 시대 배경을 표현하는 장면들에 알맞은 연출과 촬영 기법으로 원작을 뛰어나게 영화로 탈바꿈시켜 또 한 편의 걸작 탄생을 예고했다.
[ABOUT MOVIE 2]
<존 말코비치 되기><트랜스포머3><웜 바디스><레드: 더 레전드>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세계적 명배우 존 말코비치, 러시아 대부로 돌아오다!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과 제작진 모두의 캐스팅 1순위였던 존 말코비치.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에서 야성과 명예를 가르치는 시베리안 범죄조직의 엄격한 대부로 분한 존 말코비치는 25년 간 투혼의 연기를 펼치며 영화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은 세계적 명배우이다. 저예산 영화부터 상업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와 역을 아우르고 있는 그는 성공한 배우로 평가 받는 한편 영화감독, 프로듀서, 의상 디자이너, 그리고 예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1985년과 1994년, 존 말코비치는 로버트 벤튼 감독의 <마음의 고향>과 볼프강 페터젠 감독의 <사선에서>에서의 뛰어난 연기로 2번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존 말코비치 되기>(1999)에서는 무궁무진한 또 다른 자신의 자아들과 마주치는 진풍경을 선사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이 작품으로는 뉴욕비평가조합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리플리스 게임>(2002), <토킹 픽처>(2003), <클림트>(2006), <체인질링>(2008), <번 애프터 리딩>(2008)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트랜스포머 3>(2011), <웜 바디스>(2013)와 ‘레드’ 시리즈에서의 압도적 존재감으로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야성적인 시베리안 범죄조직 대부 역에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적격인 그에 대해 살바토레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역할에 어울리는 굉장한 카리스마와 통솔력이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운이 좋게도 그가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매우 인상 깊게 봤던 터라 캐스팅할 수 있었다. 우리는 비슷한 연배이며, 남자에게 있어서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 할 수 있는 60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통하는 점이 많았다.”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에서 존 말코비치는 온 몸을 문신으로 휘감는 열정과 클래스가 다른 완벽한 연기로 대한민국 관객을 다시 한 번 압도할 예정이다.
[ABOUT MOVIE 3]
두 신예 아르나스 페다라비치우스, 빌리우스 투마라비치우스의 패기 넘치는 열연!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라스트 스탠드>의 성격파 배우 피터 스토메어!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고유한 정체성을 지키며 살고자 했던 시베리안 범죄조직 ‘어니스트 크리미널’. 이 범죄조직에서 야성과 명예, 엄중한 철칙을 배우며 가족 이상의 끈끈함으로 성장한 두 남자 콜리마와 가가린은 함께 했지만 결국 서로를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다. 콜리마와 가가린을 연기한 두 배우 아르나스 페다라비치우스와 빌리우스 투마라비치우스는 이 작품으로 강렬하게 데뷔한 리투아니아 출신의 신예.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은 신체적인 조건과 특정한 감정에 대한 표현력, 무엇보다 캐릭터에 가장 흡사해 보이는 것을 중점으로 보는 오디션을 통해 두 주인공을 캐스팅했다. 두 배우는 모두 리투아니아의 음악연기학교에서 연기를 공부하며 탄탄한 실력을 다진 신예들로,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에서 명배우들 못지 않은 투지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의 무게감을 실어주는 존 말코비치라는 세계적 배우와 두 신인 배우 아르나스 페다라비치우스와 빌리우스 투마라비치우스, 그리고 그에 뒤지지 않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또 한 명의 배우는 바로 스웨덴 출신의 성격파 배우 피터 스토메어다.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라스트 스탠드>(2013)와 인기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에 출연해서 국내에도 익숙한 배우로, 지난 30년간 출연한 영화와 TV 작품이 무려 100편이 넘는 그는 <데미지>(1992), <파고>(1996), <아마겟돈>(1998),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나쁜 녀석들 2>(2003) <콘스탄틴>(2005), <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2013) 등의 작품에서 짧은 분량이지만 영화 전체에 영향을 끼칠 정도의 소름 끼치는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이며 전세계적 사랑을 받았다.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에서 그는 콜리마에게 문신 새기는 법을 알려주는 문신의 대가로 출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ABOUT MOVIE 4]
배신 그리고 복수! 서로에게 칼을 겨눠야만 했던 진한 남자들의 거친 이야기!
야성과 명예, 정체성을 몸에 새기는 ‘러시안 크리미널 타투’의 강렬함을 만난다!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은 서로를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비극적 운명 안에서 우정과 배신, 사랑과 복수를 경험하는 남자들의 거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여덟 살이라는 나이에 칼 자루가 쥐어져, 규칙에 복종할 것을 명령 받고, 필요하다면 폭력도 불사하는 조직의 가르침을 받고 성장한 주인공 콜리마. 조직의 대부인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야 했던 그는 문신을 몸에 새기듯, 살아가는 법과 복수하는 법을 가르침대로 습득하고 그대로 행해야 했다. 그러나 그의 절친한 친구 가가린은 가치와 이념이 변해가는 세상을 경험한 후 가르침과 충돌하며 혼란을 느끼고 결국 그들은 안타까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서로에게 칼을 겨눠야만 했던 두 남자의 진한 우정과 의리, 거친 이야기가 주는 클래식한 강렬함은 관객의 심장에 또 하나의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 감동만큼이나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이 주는 또 하나의 묘미는 바로 ‘러시안 크리미널 타투’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영화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타투는 조직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영화 전체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타투를 몸에 새기면서 조직의 가르침과 자신의 운명을 심장에 새기는 것. 조직의 가르침을 가장 그대로 습득하고 복종해온 콜리마는 문신의 대가에게 문신 새기는 법을 배워 조직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문신들은 ‘러시안 크리미널 타투’로 런던 마피아들의 잔인한 삶을 그린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2007)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야성과 명예, 정체성을 몸에 새기는 ‘러시안 크리미널 타투’는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강렬함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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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쿠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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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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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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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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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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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병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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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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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