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저녁, 짱아와 소라는 아빠인 김화백이 만화를 그리는 중이어서 남들처럼 재미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 어린 짱아는 이런 상황이 불만이지만 아빠가 그리는 만화 속 주인공이 자기라는 얘기를 듣고 즐거워한다. 짱아와 소라는 아빠의 만화 원고를 만화영화제작소에 대신 갖다주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마침 빈집을 털기 위해 돌아다니던 도둑들이 만화 원고가 담긴 007 가방을 돈다발이 든 가방으로 오인하고 뺏으려고 한다. 이 때 강철이 나타나 도둑들을 쫓고 가방을 되찾아 준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