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도 군복무를 해야 하는 나라, 이스라엘.
군대 전역 날만을 기다리는 베스트 프렌드 ‘다피’와 ‘조하’는
오늘도 사무실에서 지뢰찾기 게임을 하며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힘들고 지루한 군대 생활을 견디기 위해
‘다피’는 사막 부대를 벗어나 도시의 본부로 옮기기 위한 계획을 짜고
‘조하’는 부대에서 생애 첫 남자친구를 만들기로 한다.
과연 이들의 소원은 이루어질까?
동기부여 0%, 근무의욕 0%, 업무능력 0%
문제적 그녀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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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전역 날만을 기다리는 베스트 프렌드 ‘다피’와 ‘조하’는
오늘도 사무실에서 지뢰찾기 게임을 하며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힘들고 지루한 군대 생활을 견디기 위해
‘다피’는 사막 부대를 벗어나 도시의 본부로 옮기기 위한 계획을 짜고
‘조하’는 부대에서 생애 첫 남자친구를 만들기로 한다.
과연 이들의 소원은 이루어질까?
동기부여 0%, 근무의욕 0%, 업무능력 0%
문제적 그녀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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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ON NOTEmore
제13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최우수 장편영화상, 노라 에프론상 수상!
2014 이스라엘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 감독상, 여우주연상 비롯 주요 부문 싹쓸이!
영화 <제로 모티베이션>은 실력파 여성 신예 감독인 탈야 라비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군대의 모습을 리얼하고 생생하게 묘사하면서도 그 속에 스며든 조직사회의 폐해를 유쾌하게 꼬집어내 작년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 상영 시 수많은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제로 모티베이션>은 영화제의 대상 격인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등으로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붐을 이끈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노라 에프론의 이름을 딴 ‘노라 에프론상’까지 받으며 명실상부 2014년 최고의 화제작이 되었다. 특히 트라이베카 영화제는 9.11 테러로 인해 경제적으로나 사기면에서 침체된 뉴욕 트라이베카 지역의 경기부흥과 지역민들의 사기증진을 목적으로 영화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프로듀서 제인 로젠탈에 의해 시작된 영화제로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영화들을 소개하고 영화가 갖고 있는 문화적 힘을 공유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어 더욱 수상의 의미를 더한다.
이렇게 트라이베카 영화제를 통해 먼저 주목 받은 <제로 모티베이션>은 이후 자국인 이스라엘에서 개봉하여 당시 역대 최고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올리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동기부여가 전혀 되지 않은 채로 어쩔 수 없이 군대 생활을 해야만 하는 여군들의 이야기가 남녀 모두 군복무의 의무가 있는 이스라엘의 대중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 이러한 <제로 모티베이션>의 뜨거운 인기는 이스라엘 최고의 영화 시상식인 이스라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6개 부문을 수상하며 증명됐다. 총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캐스팅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수상에 성공한 <제로 모티베이션>은 언론과 평단, 관객이 모두 인정한 최고의 작품이다.
“매우 기발하고 짓궂은 영화!” - Fandor -
해외 언론과 평단의 찬사와 함께 전세계 유수 영화제 20여개 초청!
뉴욕에서 먼저 알아보고 자국인 이스라엘에서 엄청난 흥행을 일군 <제로 모티베이션>은 이후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됐다. 밴쿠버 국제 영화제, 런던 영화제, 브리즈번 영화제를 비롯, 홍콩 아시아 영화제, 대만 금마장 영화제 등 유럽, 북미, 아시아, 오세아니아에 걸친 20여개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전세계 영화팬들 사이에서 꼭 봐야 할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미국 유력 매체인 월스트리트 저널은 “자전적이고 열성적인 놀라운 데뷔작! 여군들의 열정과 좌절, 그리고 권력 다툼에 대한 신랄한 풍자.”라는 호평으로 영화를 추천했고, “전혀 경험해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현실을 실감나게 느끼게 한다. (LA Times)”, “성차별의 좌절이 남아 있는 어두운 요소의 순간에도 직장 내에서의 코미디를 영리하게 사용한다. (Indiewire)”, “당당히 뉴욕 필름 포럼에 선보일 만큼 충분히 독특하다. (The Hollywood Reporter)”, “정치 이념보다는 개인의 단기적 목표가 우선함을 신랄하게 보여준 작품 (The Guardian)”, “매우 기발하고 짓궂은 영화! (Fandor)” 등 여러 주요 매체들도 <제로 모티베이션>을 주목하며 호평을 더해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탈야 라비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회 현실을 유쾌하면서도 신랄하게 꼬집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작품!
탈야 라비 감독은 이스라엘의 여성의무병역제도에 따라 군복무를 해야만 했다. 입대와 동시에 비극적인 서사 전쟁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결심하지만, 실제로는 우중충하고 따분하기만 한 행정사무관으로서 동기들과 함께한 2년간 그녀가 맞서 싸워야 했던 것은 적이 아니라 죽을 것만 같은 따분함뿐이었다.
이에 감독은 우편물 분류, 커피 타기, 스테이플 건과 컴퓨터 카드게임처럼 ‘군대’와는 전혀 거리가 먼 아이템들을 이용해 남성 주도 하의 장엄하기 그지없는 군(전쟁) 영화에 맞설 여군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물론 이스라엘 여군들 중에는 파일럿이나 탱크 조종사와 같은 주요 직책을 맡는 이들도 있지만, 그녀처럼 있는 듯 없는 듯 아무런 의욕 없이 2년이라는 복무기간을 버티는 사무직 훈련병들에게 포커스를 두고자 했던 것이다.
<제로 모티베이션>은 평범한 여군들의 일상을 다룬 드라마이다. 그 안에는 사랑, 우정, 희망과 좌절, 앞날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나 부조리한 규율 하에 복종할 수 밖에 없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감독은 <제로 모티베이션>을 통해 이스라엘 문화에 국한된 ‘여성 의무복무’라는 주제를 보편적인 성장 드라마로 빗대어 표현하고자 했다.
꽉 막힌 계급문화, 넘쳐나는 장교들, 숙소의 축소판에 지나지 않는 입영생활과 같은 군부대의 단조로움과 부조리함을 이스라엘 남부지방의 아름다운 사막을 배경으로 그려내 영화적으로 해방감을 주고자 했다.
동료간의 우정과 질투, 상사와의 갈등, 부하 관리의 어려움 등
현실 사회의 축소판 군대 속 조직 사회의 다양한 관계를 그린 <제로 모티베이션>
직장 생활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 [미생] & 직장 내 잔혹 스릴러 <오피스>와 닮은꼴!
<제로 모티베이션>에서 군대라는 세계에서 적응하고 버티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쓰는 여군들의 모습은 약 1년 전에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생]을 떠올리게 해 눈길을 끈다. 행정반 부사관으로 입대한 주인공 조하와 다피는 저마다의 방법으로 군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는 [미생]에서 장그래를 포함한 안영이, 장백기, 한석율 등의 신입사원들이 각자의 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과 비슷하다. 또한 <제로 모티베이션>에서 행정반 책임자인 라마 장교는 제멋대로인 부사관들을 힘겹게 관리함과 동시에 높은 계급으로 승진하기 위해 상사들과의 관계에도 애쓴다. 이는 신입사원에게 업무를 가르치면서 동시에 팀장의 지시도 따라야 하는 [미생] 속 대리 4인방이 자연스럽게 연상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한편, 직장 내에서 주목 받지 못하고 소외된 사람들로 인해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 <오피스>도 <제로 모티베이션>과 많은 부분이 닮아있어 주목 된다. 행정반에서 무능한 인재로 찍혀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 받는 다피의 모습은 <오피스> 속 융통성 없이 성실하기만 한 인턴 이미례(고아성)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모두의 무관심 속에서 자살할 채로 발견되는 신참 병사의 모습은 끝내 회사에 적응하지 못한 채 끔찍한 살인사건을 저지르는 김병국 과장(배성우)과 겹친다. 이렇게 직장 생활을 배경으로 하는 웰메이드 작품들과 닮은꼴인 영화 <제로 모티베이션>은 현실 사회의 축소판인 군대를 통해 조직 사회의 다양한 인간 군상과 관계들을 신랄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 많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 모티베이션>은 당신을 위한 영화다!”
데이비드 레비 주한 이스라엘 부대사 공식 추천!
<제로 모티베이션>은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공식 추천하는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로 모티베이션>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던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측은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이스라엘 영화의 개봉을 축하하며 데이비드 레비 주한 이스라엘 부대사의 친필 추천 멘트를 영화사측에 전달했다. 데이비드 레비 부대사는 “하루 빨리 군복무를 마치고 일상 생활로 돌아가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기억하는가? 당신의 직속 상관이 얼마나 싫었었는지, 그리고 그 역시 당신을 얼마나 싫어했는지도. 또 군대에서 미쳐버릴 것 같았던 기억이 있다면? <제로 모티베이션>은 그런 당신을 위한 영화다! P.S. 본 영화는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영화를 추천했다. 이와 함께 <제로 모티베이션>은 영화팬들 사이에서 2016년 상반기 가장 주목할만한 영화로 부상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