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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 서클

Kingsman: The Golden Circle

2017 영국,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 141분

개봉일 : 2017-09-27 누적관객 : 4,945,484명

감독 : 매튜 본

출연 : 콜린 퍼스(해리 ) 줄리안 무어(포피 ) more

  • 씨네214.83
  • 네티즌5.06

킹스맨 본부의 파괴! 더 강력해진 범죄조직 골든서클의 등장!

철저하게 비밀에 둘러싸인 채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온 독자적인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
그러나 어느 날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킹스맨 본부가 무참히 파괴된다.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멀린(마크 스트롱)은 킹스맨 ‘최후의 날’ 규약에 따라 발견된 위스키 병에서 ‘미국 켄터키’라는 키워드를 얻게 되고, 그 곳에서 형제 조직인 스테이츠맨의 존재를 알게 된다.
전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위협적인 비지니스를 추진 중인 골든 서클과 수장 포피(줄리안 무어).
이들의 계획을 막기 위한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의 작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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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6명참여)

  • 6
    박평식무리수와 잔재미가 절반씩
  • 5
    이용철형만 한 아우 없다더니
  • 5
    장영엽매너는 줄이고, 선정성은 늘리고
  • 4
    김현수이 수준이면 ‘킹스맨’ 채용 비리 아닌가
  • 5
    허남웅아귀가 맞지 않은 부품들을 우악스럽게 끼워 맞춘 조립식처럼
  • 4
    임수연전편의 단점만 극대화됐다
제작 노트
HOT ISSUE

대한민국이 사랑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가장 완벽하고 새로운 컴백을 알리다!

2015년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젠틀맨 스파이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속편 <킹스맨: 골든 서클>로 돌아온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역사를 새로 쓴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는 귀환을 알림과 동시에 대한민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섰다. 그만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흥행 기록은 센세이셔널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2015년 2월 개봉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누적 61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2월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매튜 본 감독 작품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것은 물론, 스파이 액션 장르의 대명사인 <007> 시리즈의 스코어까지 뛰어 넘으며 새로운 대세를 확립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전세계 관객동원 3위를 기록했으며 수익은 전세계 2위를 기록해, 배우들과 감독의 감사 인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그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탄생시킨 오리지널 제작진들이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시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재기발랄한 연출과 위트 넘치는 스타일로 정평 난 매튜 본 감독이 자신이 창조한 <킹스맨>의 세계관을 직접 확장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속편을 만들지 않기로 유명한 매튜 본 감독이 첫 번째로 연출하는 시리즈 속편인 만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튜 본 감독은 “어느 날 아침 모든 스토리라인이 머릿속에서 완성된 채로 눈을 떴다”는 회상과 함께, 첫 장면부터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액션과 스타일이 가득한 새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각본을 맡았던 제인 골드먼이 이번 <킹스맨: 골든 서클>의 타이트한 스토리 역시 책임진다. 원작자 마크 밀러가 창조한 코믹스의 세계를 영화적으로 재창조한 그는, 이번 영화로 소개하게 되는 두 개의 새로운 집단과 기존 킹스맨의 유기적인 연결, 흥미롭고 치밀한 이야기까지 또 한 번 전설이 될 ‘미친 플롯’을 만들어냈다.

제작자 데이빗 레이드, 아담 볼링 등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이어 다시 한 번 합류한 것은 물론, 젠틀맨 스파이들의 맞춤 수트를 완성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경력이 있는 디자이너 아리안느 필립스 역시 함께 한다. 이번 영화로 합류한 배우 줄리안 무어는 특정 시대의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동시에 시대에 구애되지 않는 스타일을 구현한 아리안느 필립스에게 “정말 훌륭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젖힌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만든 <킹스맨: 골든 서클>로, <킹스맨>이 <킹스맨>을 넘는 장관을 보여줄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HOT ISSUE

킹스맨, 스테이츠맨, 골든 서클의 골든 트라이앵글!
모든 것을 업그레이드한 킹스맨 유니버스 탄생!

<킹스맨: 골든 서클>은 세계관의 완벽한 확장과 함께 ‘킹스맨 유니버스’의 출범을 알렸다. 이제는 너무나 친숙한 젠틀맨 스파이 ‘킹스맨’에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유닛 ‘스테이츠맨’과 ‘골든 서클’을 소개하며 골든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골든 트라이앵글의 첫 번째 축은 현대판 기사 정신이 빛나는 영국 젠틀맨 스파이 ‘킹스맨’이다. 2015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첫 등장한 이래 스파이 액션, 스파이 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킹스맨은, 런던의 작은 양복점 ‘킹스맨’을 본부로 한다. 테일러 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수트를 갑옷으로 입은 현대판 기사로서 활동한다. 코드명은 아서 왕 전설 속 원탁의 기사들 이름에서 착안해, 킹스맨 에이전트들은 아서, 멀린, 랜슬롯, 갤러해드 등으로 불린다. 그들은 수트부터 구두, 시계, 안경 그리고 우산까지 모든 패션 소품을 무기로 사용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포피(줄리안 무어)가 이끄는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하는 대위기를 맞지만, 그 안에서도 빠르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침착한 면모가 돋보이는 조직이다.

킹스맨 유니버스의 두 번째 축은 모든 자산을 총동원해 세상을 지키는 미국 젠틀맨 스파이 ‘스테이츠맨’이다. 본부를 잃은 킹스맨 에그시와 멀린은 ‘킹스맨 최후의 규약’에서 착안해 미국 켄터키에서 킹스맨 창립 당시부터 형제조직이었던 스테이츠맨을 만나게 된다. 켄터키의 위스키 증류공장 안에 설치된 스테이츠맨의 본부는 거대한 술통의 움직임에 따라 그 모습이 드러난다. 사업적으로도 성공한 스테이츠맨은 켄터키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 스테이츠맨 지부를 세우고 알코올 사업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에이전트들의 코드명은 그들의 주력 사업에서 착안해, 샴페인, 위스키, 데킬라, 진저 에일 등 친숙한 술 이름이다. 스타일은 킹스맨의 맞춤 수트와 대비를 이루는 청청패션이고, 시원시원한 장총 액션과 함께 레이저 올가미,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야구 방망이 등 스테이츠맨만의 신무기들을 소개하며 미국 스타일의 센세이셔널한 액션을 선보인다.

세 번째는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이 힘을 합쳐 막아야 할 국제적 범죄 조직 ‘골든 서클’이다. 킹스맨의 본부를 폭파한 주체이자,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범죄 조직 골든 서클은 그 수장인 포피에게 모든 지휘권이 있다. 깊은 산속에 자신만의 놀이공원 ‘포피랜드’를 건립하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포피는 더 큰 야망을 위해 세계인을 인질로 삼는다. 포피는 전편에서 살아남은 킹스맨 면접 탈락자 찰리를 충실한 부하로 삼고, 그에게 강력한 기계팔을 선물했다. 또한 신입 인간 부하들에게 24캐럿의 골든 서클 표식을 심고 단장시키는 미용실의 ‘뷰티봇’, 포피의 휘파람 한 번이면 누구든 쫓아가 물어 뜯는 ‘로봇견’, 무엇이든지 들어가면 갈아버리는 ‘분쇄기’ 등이 골든 서클에서 활약한다. 전편의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을 뛰어넘는 포피의 기발한 발상과 악행이 기대를 높인다.

개성 강한 새로운 조직 스테이츠맨과 골든 서클, 그리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킹스맨 모두 각자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할 준비를 마쳤다.


HOT ISSUE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채닝 테이텀, 할리 베리, 제프 브리지스 그리고 엘튼 존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골든 캐스팅의 완성!

<킹스맨: 골든 서클>은 제작 당시부터 세상에 없던 완벽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매튜 본 감독이 창조한 유니크한 브랜드 <킹스맨>을 믿고 합류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새로운 세계를 구성했다.

먼저 말이 필요 없는, 매너로 사람을 만드는 배우 콜린 퍼스가 돌아온다. 2010년 <킹스 스피치>에서 말을 더듬는 왕 조지 6세 역을 맡았던 그는 국민들을 위한 연설로 관객과 평단을 감동시키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입소문을 이끈 압도적인 교회 액션 신과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명대사로 사랑 받은 콜린 퍼스가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어떻게 전대미문의 컴백을 알릴지 전세계가 궁금해하고 있다.

두 번째는 고상한 듯 악랄한 악당 ‘포피’를 맡은 줄리안 무어다. 그녀는 <스틸 앨리스>(2015)를 비롯해 <맵 투 더 스타>(2014), <디 아워스>(2003), <파 프롬 헤븐>(2002) 등 다수의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물론 골든 글로브와 칸, 베니스, 베를린 3대 국제 영화제 트로피까지 휩쓸어온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배우다. 항상 다정하게 웃는 포피의 얼굴은 줄리안 무어에게서 관객들이 기대하는 친숙한 모습이다. 하지만 줄리안 무어의 설명대로 “확실히 미친” 포피의 안에 도사리고 있는 세상을 끝장낼 음모와 악행이 세상을 사로잡은 연기력을 통해 구현됐다.

스테이츠맨 소속으로 합류하게 된 배우들 역시 쟁쟁하다. 줄리안 무어와 함께 놀라운 존재감의 여성 캐릭터를 탄생 시킬 할리 베리가 그 선두에 섰다. <몬스터볼>(2002)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 베리가 스테이츠맨 에이전트들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무기를 개발하는 기술자이자 의사인 ‘진저 에일’을 맡았다. 역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수상자인 선 굵은 연기의 베테랑 제프 브리지스가 스테이츠맨의 수장 ‘에이전트 샴페인’으로서 조직을 이끈다. 장르를 불문하는 다양한 연기로 빼놓을 수 없는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매김한 채닝 테이텀은 터프한 매력의 ‘에이전트 데킬라’를 맡아 자신의 장기를 한껏 발휘한다. 그리고 미드 [왕좌의 게임] 시리즈와 [마르코스]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쌍권총과 레이저 올가미를 휘두르는 ‘에이전트 위스키’로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뽐낸다.

마지막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영국의 레전드 뮤지션 엘튼 존 경이 특별출연을 확정 지으며 <킹스맨: 골든 서클>의 골든 캐스팅을 완성했다. 포피의 인질이자 개인용 주크박스를 맡은 엘튼 존 경은 OST에도 전격 참여해 영화의 톤을 좌우하며 진정한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계관의 확장과 함께, 완벽한 배우들의 빈틈 없는 명품 연기가 <킹스맨: 골든 서클>을 빼곡히 채우며 크레딧만으로도 필히 봐야 할 영화에 등극했다.


HOT ISSUE

더욱 새로워진 무기를 장착한 정예 스파이 군단!
모든 상상을 전복하는 액션 블록버스터의 완벽한 귀환!

<킹스맨: 골든 서클>의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스타일리쉬한 액션은 또 한 번 관객들에게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집단의 특성에 맞춰 전에 없던 무기를 소개하는 방식 역시 마찬가지다.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소개된 총과 방패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우산과, 모든 것이 스캔 가능한 안경, 독일식 인사를 하면 치명적인 무기로 변하는 구두, 전기 충격을 가하는 반지까지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어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고무할 것이다. 이와 함께 킹스맨은 다수의 적을 한 자리에 굳혀버리는 애프터 셰이브, 우산만큼 치명적인 수트 케이스, 전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킹스맨 캡(택시)을 새로 소개한다.

미국식 매너의 액션을 펼치는 스테이츠맨의 무기들 역시 흥미롭다. 레이저 올가미를 비롯해 서부 액션을 연상케 하는 장총, 6연발 권총을 개조해 만든 12연발 권총, 녹음 기능이 있는 술병, 비밀리에 적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GPS, 최고급 컨버터블 승용차 등 조직의 역사와 특징을 살린 무기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한 미국의 상징적 스포츠인 야구에서 착안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야구 방망이와 킹스맨의 라이터처럼 수류탄으로 기능하는 야구공까지 상상 이상의 무기로 즐거움을 더했다.

정예 젠틀맨 스파이로 거듭난 에그시에게 이제 더는 훈련이 필요하지 않다는 걸 증명하듯, 영화는 시작부터 액션 시퀀스를 몰아친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에그시와 찰리의 택시 액션과 추격전, 그리고 택시 차체 그대로 물에 잠기는 장면까지 쉬지 않고 이어지는 오프닝 시퀀스는 <킹스맨: 골든 서클>의 완벽한 컴백을 알리는 장면으로, 해외 풋티지 선공개 당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작진은 이 장면을 위해 드리프트 기능이 있는 레이싱 자동차 같은 택시 차체 2대를 직접 제작했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최대한 실제에 가까운 액션 장면을 구현해냈다.

스테이츠맨의 상남자 스파이 에이전트 데킬라가 에그시와 멀린을 한 번에 제압하는 창고에서의 첫 대면 장면 역시 배우 채닝 테이텀의 매력을 십분 활용해 완성되어 많은 화제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전편의 펍 장면을 오마주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시퀀스에서는 에이전트 위스키의 레이저 올가미 스킬이 빛을 발한다. 스테이츠맨 에이전트 위스키는 에그시와 함께 통제 불능의 케이블카 안에서도 활약하며 미국식 액션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마침내 포피랜드에 도착한 에그시와 해리의 협공이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다. 각자 우산과 가방을 들고 젠틀맨의 품격을 잃지 않은 채 포피의 수하들을 상대하고, 그 끝에 벌어지는 마지막 결투는 노련해진 에그시와, 컴백한 해리가 대등한 에이전트로서 함께하게 된 모습을 보여준다.

런던 도심, 이탈리아의 설원, 켄터키의 펍, 숲속의 놀이공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기 또한 가리지 않고 펼쳐지는 <킹스맨> 시리즈만의 전매특허 액션 시퀀스는 카타르시스 역시 업그레이드하며 제대로된 액션을 기다린 관객들을 열광케 할 것이다.


PRODUCTION NOTE

GOLDEN STYLE
가장 완벽한 젠틀맨 스타일을 제시하는 패션 무비

2015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스파이 액션과 함께 젠틀맨 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턴불&아서 셔츠, 커틀러&그로스 아이웨어, 조지 클레버리 슈즈와 드레이크 타이, 매킨토시 아우터 등 세계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모두가 갖고 싶은 럭셔리한 젠틀맨의 드레스룸을 선보인 바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또 한 번 전세계에 놀라운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전편에 이어 이번 영화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진두지휘한 디자이너 아리안느 필립스는 영국의 ‘킹스맨’ 스타일과 미국의 ‘스테이츠맨’ 스타일을 대조해야 하는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그는 미국의 정통 스타일을 고민한 결과 ‘데님’과 ‘카우보이 부츠’라는 스타일 키워드를 떠올렸다. 할리 베리가 “스테이츠맨은 맞춤 양복점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처럼 거친 상남자의 의상이면서도, 킹스맨처럼 맞춤 제작의 느낌까지 주는 스테이츠맨 스타일이 그녀의 손을 통해 탄생 됐다. 여기에 헌터(Hunter) 부츠, 스테트슨 모자, 골든 베어 자켓, 진 샵의 데님과 웨스턴 셔츠 등의 아이템과 액세서리가 스테이츠맨의 드레스룸에 등장한다.

숲속의 범죄 조직 골든 서클의 수장 포피의 스타일은, 역할을 맡은 배우 줄리안 무어와 아리안느 필립스의 긴밀한 협업과 연구로 완성되어 더욱 특별하다. 두 사람은 매튜 본 감독의 요청에 따라 특정 시대 미국의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구했다. 그러면서도 어떤 한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스타일을 추구했다. 포피의 의상은 매우 미국적이고 매력적이고 여성스럽다고 줄리안 무어는 말하며, 진짜 속마음이 드러나지 않게 디자인했다고 아리안느 필립스는 설명했다. “포피의 주요 컬러는 레드다. 생기가 넘치는 스타일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포피에게는 미국인 특유의 낙관주의, 친절함이 있고 사악하지만 늘 웃고 있다. 그런 이중적인 모습을 의상에서도 드러내고 싶었다”고 필립스가 덧붙였다. 감독의 정확한 주문에 따른 배우와 디자이너의 적극적 연구와 협업으로, 아메리칸 클래식과 따뜻한 분위기를 재현하면서도 악랄하고 서늘한 느낌을 주는 포피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완성될 수 있었다.


PRODUCTION NOTE

GOLDEN SPECTACLE
전세계 진출 확정 업그레이드 포맷 제작 비하인드

대한민국이 사랑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을 전편의 세계적인 흥행에 발맞춰 업그레이드 된 포맷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IMAX, 스크린X, 4DX, M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준비를 마쳤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액션으로 ‘킹스맨 유니버스’를 경험할 수 있는 IMAX, 삼면 스크린에 둘러싸여 골든 서클과 정예 스파이 조직의 대결 사이에 실제로 들어온 듯한 생동감의 스크린X, 그리고 리드미컬한 액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체험의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그리고 전세계 극장에서 개봉한다.

<킹스맨: 골든 서클> 4DX는 카메라 워크를 따라 섬세하게 움직이며 시각적 체험을 극대화하는 모션 체어 코딩, 스테이츠맨들의 캐릭터별 특성을 담아낸 액션 씬과 풍부한 환경 효과 등으로 시각을 넘어 온몸으로 영화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스크린X 버전은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인 런던 도심부 카체이싱 장면 10분 분량 전체를 삼면으로 구현했다. 마치 에그시의 다급한 상황 속에 관객이 직접 빨려들어가는 듯 스펙터클한 액션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력의 4DX, 스크린X에 IMAX까지 <킹스맨: 골든 서클>의 다양한 업그레이드 버전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로 개봉관을 확장했다. 이에 대한민국이 사랑한 스파이 액션과 대한민국 기술력의 만남에 전세계의 이목이 일찌감치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킹스맨: 골든 서클>은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촉매제로서 기능하고, 관객들의 취향에 따른 관람 포맷 선택지를 확장하며 전세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PRODUCTION NOTE

GOLDEN SCALE
스테이츠맨&골든 서클 세트 디자인의 비밀

<킹스맨: 골든 서클>이 소개하는 ‘킹스맨 유니버스’의 새로운 주축 스테이츠맨과 골든 서클의 구현을 위해, 제작진은 거대한 도전을 시도했다. 켄터키의 스테이츠맨 위스키 공장과 포피랜드 세트를 완전히 새로 작업하는 일이 그것이었다.

켄터키 한가운데에 위치한 스테이츠맨의 본부인 위스키 공장은, 새빌로의 킹스맨 본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가히 거대하고 웅장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대런 길포드는 미국적 감성이 가미된 스테이츠맨의 거대한 본부는 물론, 웅장한 전세기도 만들어야 했다. 이러한 만만치 않은 도전에 맞서 미국 남부 문화를 연구해, 이를 스테이츠맨의 기본 구조로 삼고 살을 붙여나가기 시작했다. 대런 길포드는 “스테이츠맨의 위스키 양조장 지상에는 스파이 조직 본부임을 알 수 있는 힌트가 전혀 없다. 하지만 지하의 본부와 연구소에는 버번 위스키 문화를 넣었다. 정말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회상한다. 그의 설명처럼 스테이츠맨 양조장은 학교 견학 코스일 정도로 개방되어 있다. 하지만 생체 인식으로 접근 가능한 술통 창고 안, 술통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드러나는 스테이츠맨 본부에서는 미국의 정취와 그들의 주류 사업인 위스키향을 느낄 수 있어, 관객들에게 친근함과 특별함을 함께 제공한다.

새로운 빌런 포피와 함께 새로운 공간 포피랜드가 등장한다. 자신의 고향을 사랑하는 미국인이지만 불법을 저질러 미국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포피는 깊은 캄보디아 숲속에 있는 자신의 본거지를 그가 사랑하는 미국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공간과 소품으로 꾸미고,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안정감을 추구한다. 포피의 꿈을 위해, 매튜 본 감독과 제작진은 런던 외곽 롱크로스 스튜디오에 외부와 내부 모두 완전히 새로운 포피랜드 세트를 조성했다. 제작자 데이빗 레이드는 “런던 바로 바깥에 캄보디아가 있었다”고 회상하며, 포피랜드 세트 제작을 총지휘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대런 길포드는 “매튜 본 감독은 5개월 동안 포피랜드에 살았다”고 감독과 제작진의 열정을 요약했다. 매튜 본 감독은 포피랜드가 폐허가 된 고대 유적지에 세워진 라스베이거스와 디즈니랜드를 합친 모습이기를 원했다. 볼링장과 미용실, 핫도그 가게 등이 실제로 제작되었고, 포피 이미지의 많은 부분을 착안한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의 이미지를 가미해 비밀스럽고 화려한, 포피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 포피랜드를 완성했다.


PRODUCTION NOTE

GOLDEN SOUNDTRACK
레전드 팝 뮤지션 엘튼 존부터 프린스, 존 덴버까지
세대막론 청력만족 OST 완성!

세기의 스파이 액션을 한결 리드미컬하고 경쾌하게 만들어주는 건 단연 음악의 역할이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그 명성에 걸맞은 명품 OST로 액션과 스토리를 풍부하게 했다.

관객들의 귀를 가장 먼저 사로잡는 음악은 영화 초반 택시 액션 시퀀스에서, 에그시의 발길질에 라디오가 켜지며 재생되는 아메리칸 록 밴드 프린스 앤 더 레볼루션(Prince & The Revolution)의 ‘Let’s Go Crazy’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에그시와 찰리의 주먹질과 발길질, 카체이싱에 걸맞게 함께 달리는 이 곡은 1984년 발매되어 전세계 2,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빌보드 24주 연속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던, 그래미 7회 수상자이자 아메리칸 팝의 전설 프린스의 6집 앨범 [Purple Rain]에 수록된 곡으로, 영화에 쓰인 곡은 그의 사망 이후 발매된 기념 앨범에 수록된 버전이다. 이렇듯 영화는 시작부터 전설이 될 액션 시퀀스와 함께 전설적인 음악을 플레이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한다.

<킹스맨: 골든 서클> OST에서 전세계가 가장 주목한 것은 단연 엘튼 존의 곡이다. 특별출연을 확정 지은 엘튼 존 경이 직접 트위터에 공개하기도 했던 티저 이미지에 담긴 별모양 성조기 안경과 ‘Wednesday Night’s Alright For Fighting’이라는 메시지의 의미가 영화에서 밝혀진다. 영화 속에서 엘튼 존은 포피에게 납치되어, 그녀만을 위한 주크박스로 극장 무대에서 공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포피의 주문에 따라 피아노를 연주하고 노래하던 그는 어느 수요일, 포피랜드를 찾아낸 킹스맨의 도움으로 구출되리라는 희망에 들뜬다. 그때 그는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라는 대사와 함께 자신의 곡 ‘Saturday Night’s Alright For Fighting’을 개사해 부르며 외부에서 벌어지는 킹스맨과 골든 서클의 전투를 한결 경쾌하고 화려하게 장식한다.

영화의 개봉 후 가장 많은 조명을 받게 될 곡은 존 덴버의 ‘Take Me Home, Country Roads’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켄터키가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만큼 영화의 곳곳에 컨트리 장르의 음악이 쓰였고, 그 중 존 덴버의 트랙은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1971년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올랐던 이 곡과 더불어, 1974년의 ‘Annie’s Song’까지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의 조화를 위한 제작진의 미국 문화 연구를 위한 노력은, 전설적인 컨트리 아티스트 존 덴버의 음악이 영화의 가장 뜨거운 장면을 완성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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