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와일드를 좋아하는 문학청년 ‘스티븐’은 세무사의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 무명의 천재로 지내는게 지겨운 그는 밴드를 결성해 새로운 세상에 나서기를 꿈꾼다. 우연히 만난 예술 감각과 지적인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 ‘린더’ 덕분에 음악에 대한 꿈이 더욱 절실해진 스티븐은 기타리스트 ‘빌리’와 함께 무대에 설 기회까지 갖게 된다.
과연 그는 자신만의 영국을 찾아 나갈 수 있을까?
라디오헤드, 오아시스 등 뮤지션의 뮤지션이자 브릿팝의 셰익스피어
‘더 스미스’의 리드 보컬 ‘모리세이’의 숨겨진 오프닝 트랙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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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는 자신만의 영국을 찾아 나갈 수 있을까?
라디오헤드, 오아시스 등 뮤지션의 뮤지션이자 브릿팝의 셰익스피어
‘더 스미스’의 리드 보컬 ‘모리세이’의 숨겨진 오프닝 트랙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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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브리티시 아이콘! ‘더 스미스’의 탄생 비화
#Based_on_true_story #더_스미스 #모리세이
<잉글랜드 이즈 마인>은 라디오헤드, 오아시스, 블러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음악적 스승이자 브릿팝과 인디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영국 밴드 ‘더 스미스’(The Smiths)의 탄생 스토리가 담긴 영화다. 영화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밴드 ‘더 스미스’의 보컬 ‘모리세이’의 평범했던 청년 시절 모습을 보여준다. 전설적인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까지 담아내 모두가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여운을 선사한다.
‘더 스미스’는 리드 보컬인 ‘모리세이’, 기타리스트 ‘조니 마’를 중심으로 구성된 1982년부터 1987년까지 활동한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밴드다. ‘더 스미스’의 곡들은 삶의 아이러니를 명료한 선율과 문학적인 가사로 표현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작사를 맡은 ‘모리세이’는 ‘브릿팝의 셰익스피어’라는 칭호까지 얻었다. 특히, 오스카 와일드와 예이츠에게 영향을 받은 섬세하고 시적인 가사라는 평을 받았다. <잉글랜드 이즈 마인> 감독인 마크 길은 “모리세이가 만든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다면, 이 일을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리세이와 조니 마, 그리고 밴드 멤버들이 만든 음악은 내 삶을 바꿨다.”라고 말하며, ‘모리세이’와 밴드 ‘더 스미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80년대 짧은 기간 활동했지만 지금까지 사랑받는 ‘더 스미스’의 곡들은 <500일의 썸머>, <클로저>, <월플라워> 등 명품 사운드 트랙으로 손꼽혔던 영화들에 자주 쓰였다. 특히, 국내에서는 <500일의 썸머>의 잊을 수 없는 사운드 트랙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과 ‘Please, Please, Please, Let Me Get What I Want’로 많은 관객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았다.
ABOUT MOVIE 2
1980년대 영국 맨체스터의 빈티지 레트로 감성
그 시대를 대표하는 뮤직 큐시트
#England #Manchester #감성 #브릿팝
영국 맨체스터는 ‘더 스미스’, ‘오아시스’, ‘스톤 로지스’, ‘뉴 오더’ 등 영국을 대표하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뮤지션들을 배출한 곳이다. 맨체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된 새로운 음악적인 움직임과 경향을 ‘맨체스터 사운드’라고 부르며, 시부야케이, 뉴올리언스 재즈 등과 같이 특정 지역의 사운드가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맨체스터 사운드’의 대표 주자이자 브릿팝의 전설 ‘더 스미스’의 탄생 비화를 담은 <잉글랜드 이즈 마인>은 1980년대 영국 맨체스터를 배경으로 한다. ‘모리세이’가 살던 동네에서 자랐던 마크 길 감독 덕분에 영화는 또다른 맨체스터의 공기를 담아낸다.
도시가 가진 시대적 레트로 감성뿐만 아니라 영화 전반에 흐르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 또한 80년대 빈티지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80년대 음악이지만, 여전히 세련된 느낌을 주는 음악들은 복고풍의 배경과 절묘하게 어울리며 마치 맨체스터로 뮤직투어를 떠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MY BOY LOLLIPOP’(Millie Small), ‘LONELY PLANET BOY’(New York Dolls), ‘ONLY TO OTHER PEOPLE’(The Cookies), ‘THE WORLD LONELIEST MAN’(Vince Eager), ‘1976’(Sex Pistols) 등 그 시대의 명곡들이 담긴 사운드 트랙은 ‘모리세이’와의 음악적 여정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ABOUT MOVIE 3
할리우드가 주목한 차세대 배우,
<덩케르크> 금발 공군 ‘잭 로던’의 빛나는 발견!
#Jack_Lowden #영국훈남배우 #잭_로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에서 ‘콜린스’역할을 연기한 잭 로던은 길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국내 팬들로부터 ‘훈남 금발 공군’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만 1년만에 ‘금발 공군’에서 ‘흑발 뮤지션’으로 돌아온 그는 실존 인물 ‘모리세이’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폭 넓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첫 테스트 촬영 때 ‘스티븐’이 시나리오에서 살아 나와 움직이는 것만 같았다.”라는 마크 길 감독의 말처럼, 잭 로던은 누군가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더 스미스’ 이전의 ‘모리세이’로서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는 단지, ‘모리세이’를 위한 연기만이 아닌 ‘모리세이’가 대표하는 것들, 그 시대와 도시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한 연기를 원했다. 그런 이유로 잭 로던의 ‘모리세이’는 그 시절의 도시와 음악 그리고 무드를 아우르는 모습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잭 로던은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지만 실패에 좌절하고 또 다시 도전하는 감수성 충만한 청년 ‘스티븐’으로 분해 풋풋한 매력은 물론, 무대 위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음유시인의 모습을 함께 선보인다. 이미 해외 평단에서는 “잭 로던의 제대로 된 연기는 영화를 살아 숨 쉬게 한다”(Guardian), “마크 길 감독이 택한 비장의 무기는 <덩케르크>에서 공군을 연기한 잭 로던이 이 영화를 잘 이끌어 갈 수 있을 거라 판단한 것이다”(Daily Mail (UK)), “잭 로던은 자신의 역할을 뛰어나게 소화했다”(Total Film) 등 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