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대륙의 끝, 피할 수 없는 전투... 반드시 고려로 돌아간다
우리는 고려로 돌아가야 한다!부사 이지헌과 그의 호위무사 여솔, 용호군의 젊은 장수 최정, 최정의 부관인 가남, 주진군 일행과 대장 진립. 간첩혐의를 받고 귀양가던 중 몽고군의 습격을 받아 명군은 전멸당하고, 고려인들만 남았다. 더 이상 사신단의 의무를 할 수 없으므로 돌아가 명나라의 입장을 알려야 한다는 최정과 명군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지헌쪽으로 의견이 나뉜다. 하지만 최정은 고려로 돌아갈 것을 명령하고 혹독한 강행군을 시작한다. 뜨거운 태양과 강행군에 지쳐가는 고려인들...
이지헌 부사는 쉬어가길 요청하지만 묵살당한다. 죽음을 예감한 그는 마지막 유언으로 노비였던 여솔을 자유롭게 풀어준다. 이윽고 도착한 객잔. 고려인들은 명나라 공주를 납치, 몽고군과 다시 마주친다. 비록 명나라에 패했지만 그들의 세력은 아직도 위세를 떨치고 있었다. 부용공주가 탄 마차가 고려인 앞을 지나칠 때 마차에서 천 하나가 떨어진다. 거기에는 피로 적힌 '救'가 쓰여있다. 최정은 고려로 돌아갈 계획을 변경한다. 부용공주를 구출해 명분도 세우고, 고려로 돌아갈 배를 얻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가남과 주진군.
한편 여솔은 다른 사람들보다 뒤늦게 이지헌의 시체를 끌고 객잔에 들어선다. 조용히 분노를 삭이고 있는 여솔, 색목인이 이지헌 시체에 침을 뱉자 바로 단칼에 베어버린다. 흥분한 색목인들이 몽고군 장수 람불화에게 구조를 요청하지만, 여솔의 창솜씨에 반한 그는 생포 명령을 내린다. 어쩔도리 없이 이를 지켜보는 고려인들과 또 다른 시선, 마차 안의 부용공주...
동영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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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차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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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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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김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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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기스 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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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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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후오 팅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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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감독
정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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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
이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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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리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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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이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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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분장
신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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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효과
정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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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조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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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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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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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sidus.net/movie/musa/index.htm
수상내역
- [제22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
- [제39회 대종상 영화제] 편집상 수상
- [제39회 대종상 영화제] 의상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