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집 주인 테레사는 놀이 동산에서 우연히 기막히게 잘 생기고 매너 좋은 이상형의 남자 조시를 만난다. 그러나 그와 동거를 시작하고 실체를 알아갈수록 그의 어두운 면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테레사는 이미 아이를 임신한 상태. 어머니에 대한 과도한 콤플렉스와 자식에 대한 편집증적인 집착을 가진 조시는 원치 않는 아이를 지우려는 테레사의 태도에 분노하며 그녀를 감금한다. 감금됐던 테레사의 집요한 탈출 의지에 결국 아이를 낳게 되지만 조시는 아이의 양육권을 빼앗으려 한다.
more
- 제작 노트
-
낙태 행위를 비난하는 사회적 태도가 절대화 할 때, 그 판단 기준이 되는 도덕성의 위험 가능성을 사이코 스릴러로 경고. 위험은 살상의 광기를 품은 사이코가 매력 넘치는 남성으로 가장하면서 시작된다. 그에게서 사랑을 찾은 테레사가 임신했을 때, 그는 남편의 위장한 폭력성을 만난다.more
낙태라는 테레사의 최후 선택은 남편의 교묘한 방해로 좌절. 앤터니 히콕스 감독. -시네마트. 이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