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갔다가 최악의 하루(?)를 보낸 사회 초년생 직딩 ‘엠마’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남자에게 자신의 모든 비밀을 털어놓는다.
비행 공포증 때문에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취중에 비밀 고백을 한 것!
다시 일상으로 컴백한 ‘엠마’, 하지만 다시는 안 만날 사람이라 생각했던
‘그’가 그녀의 앞에 나타나는데… 그것도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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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남자에게 자신의 모든 비밀을 털어놓는다.
비행 공포증 때문에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취중에 비밀 고백을 한 것!
다시 일상으로 컴백한 ‘엠마’, 하지만 다시는 안 만날 사람이라 생각했던
‘그’가 그녀의 앞에 나타나는데… 그것도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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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1more
할리우드 오리지널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믿고 보는 베스트셀러 작가!
<쇼퍼홀릭>의 소피 킨셀라가 돌아왔다!
경제 전문지 기자 출신의 소피 킨셀라는 동명 영화로도 제작된 베스트셀러 [쇼퍼홀릭]으로 전 세계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 작가이다. 24살에 본명인 매들린 위컴이라는 이름으로 첫 소설을 발표, 데뷔 이후 칙릿 소설 분야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소피 킨셀라라는 필명으로 보다 가볍고 유쾌한 작품을 시도했는데, 이때 집필한 [쇼퍼홀릭] 시리즈는 엄청난 인기를 끌며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에 등극, 자국인 영국을 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쇼핑만이 유일한 관심사인 ‘레베카’ 캐릭터를 통해 쇼핑에 대한 여성 특유의 심리와 감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묘사해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영화로 만들어진 <쇼퍼홀릭>은 전 세계적인 박스오피스 히트를 기록, 특히 여성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칙릿 무비 신드롬을 일으켰다.
영화 <캔 유 킵 어 시크릿?>은 <쇼퍼홀릭>에 이어 뭇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든 소피 킨셀라의 베스트셀러 [당신만 아는 비밀]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작가 본인과 독자들이 꼽는 대표작인 [당신만 아는 비밀]은 여성들의 일과 사랑, 우정에 대해 다루며 판매 부수 약 400만 부를 기록한 초특급 베스트셀러이다. 영화 <캔 유 킵 어 시크릿?>은 최악의 하루(?)를 보낸 이십 대 직딩 ‘엠마’가 홧김에 자신의 모든 비밀을 털어놓은 낯선 남자와 회사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로맨틱 코미디. 출장 갔다 돌아오던 ‘엠마’는 비행 공포증 때문에 옆자리 승객 ‘잭’에게 자신의 비밀을 탈탈 털어놓지만, 그는 바로 ‘엠마’가 다니는 회사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신비주의 훈남 CEO였던 것이다. ‘엠마’는 비밀 유지를 위한 아슬아슬한 직장생활을 하다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잭’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서로의 매력에 흠뻑 빠져 밀당 없이 직진하며 간질간질한 사내연애를 하기까지의 달달한 과정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쌀쌀한 가을날, 메마른 땅의 단비와도 같은 단 하나의 로맨틱 코미디 <캔 유 킵 어 시크릿?>은 오랜만에 찾아온 할리우드 스타일의 발랄한 영화로, 지난해 개봉한 <아이 필 프리티>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뒤잇는 달콤하고도 귀여운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ABOUT MOVIE 2
러블리 핫 스타! 차세대 로코퀸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와
한번 보면 빠질 수밖에 없는 테일러 후츨린의 간질간질 케미!
감초 역할의 조연 배우들까지도 완벽한 캐스팅!
로맨틱 코미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주연 배우들의 달달한 케미다. <캔 유 킵 어 시크릿?> ‘엠마’ 역의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와 ‘잭’ 역의 테일러 후츨린은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과도 같은 달콤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는 신들의 전쟁을 막기 위한 퍼시 잭슨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퍼시 잭슨> 시리즈에서 아테네의 딸 ‘아나베스’를 연기하며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이후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3D> <샌 안드레아스> <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 등 공포, 드라마,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즐겨봤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HBO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에 출연,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이번 <캔 유 킵 어 시크릿?>에서는, 최악의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비밀을 몽땅 털어버린 ‘엠마’를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0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회 초년생의 현실 연기 또한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것! ‘엠마’가 근무하는 회사의 신비주의 훈남 CEO 역인 ‘잭’ 캐릭터는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와 미드 [틴 울프] 등의 테일러 후츨린이 맡아 낭만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며 여심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얼떨결에 ‘엠마’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됐지만 오히려 그녀의 솔직한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 ‘잭’은 직장과 사랑 문제로 힘들어하는 그녀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다정다감한 모습, 때론 카리스마 넘치는 CEO의 모습으로 뭇 여성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 것이다.
여기에 영화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두루 맡고 있는 조연 배우들의 조합 역시 환상적이다. ‘엠마’의 룸메이트인 변호사 ‘리지’는 인도 출신 배우 수니타 마니가, 독특한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젬마’ 역은 일본계 미국 배우 키미코 글렌이 맡아 ‘엠마’와 동고동락하는 룸메이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부드럽지만 강인한 카리스마를 지닌 ‘엠마’의 직장 상사 ‘시빌’은 미국의 대표적인 트렌스젠더 배우 레버른 콕스가 맡아 눈길을 끈다. 스탠드업 코미디 배우 출신으로 작가, 배우,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로버트 킹은 ‘엠마’와 툭하면 땡땡이를 칠 궁리를 하는 직장 내 절친, ‘케이시’ 역을 맡아 깨알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영화 속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강아지 ‘Toots’는 실제 엘리스 듀란 감독의 강아지이다. 유기견 출신의 ‘Toots’는 영화 촬영 기간 중 모든 출연진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처럼 성 소수자부터 인도, 일본 등 다양한 국적 배우들의 출연 덕분에 영화는 현실을 반영한 ‘개념 캐스팅’이라고 주목을 받기도 했다. 톡톡 튀는 조연 캐릭터들의 감초 연기는 할리우드 로코 특유의 재미를 배가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ABOUT MOVIE 3
오픈 마인드! 개성 강한 그녀들!
여성 작가, 여성 감독, 여성 주연, 여성 스탭들까지!
우먼 파워 돋보이는 제작진들의 꿀조합!
극장가에 부는 여성 영화 열풍에 <캔 유 킵 어 시크릿?>도 가세를 할 예정이다. 원작 작가부터 감독, 주연 배우, 제작진 할 것 없이 주요 키 스탭들이 여성으로 이루어진 것. 먼저 원작 작가인 소피 킨셀라는 <쇼퍼홀릭>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캔 유 킵 어 시크릿?>의 원작인 [당신만 아는 비밀]까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장본인이다. “환상적이었다. 내가 쓴 여성 이야기가 여성 제작진들 덕분에 더욱 멋지게 영화화되었다”는 소감을 전한 그녀는 <캔 유 킵 어 시크릿?>을 영화화하는 과정에서 무한한 애정을 보이며 각본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다큐멘터리 <빙 채즈(Being Chaz)> 조연출 및 TV 드라마 제작자로 종횡무진 활발하게 활동해온 여성 감독 엘리스 듀란과 <더 파이트(The Fight)>등을 작업한 여성 촬영 감독 어텀 에킨이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이 더욱 주체적으로 등장할 수 있게 힘을 보탰다. 여기에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로코퀸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가 여주인공 ‘엠마’ 역으로 낙점되며 꿀조합을 탄생시켰다. 그녀는 주연 배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참여했으며 “여러 여성들과 일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특히 여성 감독과 일하는 것은 여성 캐릭터로서 ‘엠마’가 겪는 상황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줬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 외 프로듀서에 <디어 마이 프렌드> <배철러레트> 등을 제작한 브라이스 달 파라, 미술 감독으로는 <갤버스턴> <베리 굿 걸>의 리사 마이어스, 세트 담당에 <글래스> <로봇 앤 프랭크>의 트리시아 펙 등이 참여하며 <캔 유 킵 어 시크릿?>의 우먼 파워에 가세했다.
제작진 외에 극 중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가 맡은 ‘엠마’ 역부터 내유외강 스타일의 직장 상사 ‘시빌’, 그리고 ‘엠마’의 룸메이트이자 절친인 ‘리지’, ‘젬마’ 등 여성 캐릭터들도 각각의 스타일, 사연을 모두 가지고 있는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등장한다. 비중에 상관없이 뚜렷한 여성 캐릭터들이 소모적인 역할로 등장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여성 관객들의 현실 공감 지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PRODUCTION NOTE
베스트셀러 원작에서 영화화! 소설의 재미가 그대로!
소피 킨셀라 작가의 적극적인 지원!
[쇼퍼홀릭] 작가 소피 킨셀라는 상황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탁월하다. 마치 눈 앞에 상황이 그려지는 묘사 때문에 독자들이 더욱 쉽게 주인공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이 가장 아끼는 소설로 [당신이 아는 비밀]을 손꼽은 이유도 가장 영화적이기 때문. 실제로 [쇼퍼홀릭] 동명 영화의 성공 이후 [당신이 아는 비밀] 역시 영화화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디어 마이 프렌드> <배철러레트> 등의 웰메이드 작품들을 진행한 할리우드 여성 제작자인 브라이스 달 파라의 진두지휘 하에 본격적으로 영화 제작이 진행되었다. 소피 킨셀라는 <쇼퍼홀릭>에 이어 <캔 유 킵 어 시크릿?>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 원작 소설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영화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날 수 있도록 힘을 더했다. 출연과 함께 첫 제작까지 맡은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역시 <캔 유 킵 어 시크릿?>에 대한 엄청난 애정으로 소설 속 캐릭터를 현실 속 인물로 완벽하게 탄생시켰다. 실제로 촬영 현장 및 홍보에도 활발히 참여했던 소피 킨셀라는 “페이지에 글자로 썼던 것들이 배우들의 힘으로 살아나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또 그걸 보고 있는 건 초현실적인 느낌이에요. 내가 쓰고 사람들이 상상했던 코믹한 장면들이 현실화 되는 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로맨틱 감성과 완벽한 영상미 선사하는
아름다운 뉴욕의 가을!
비행기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사회 초년생 ‘엠마’와 신비주의 훈남 CEO ‘잭’의 로맨스는 아름다운 뉴욕의 가을 배경으로 인해 더욱 낭만적이면서도 짜릿한 영화가 될 수 있었다. 특히 ‘엠마’와 ‘잭’의 공식적인 첫 데이트, 뉴욕 야경 속 첫 키스를 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뉴욕에 있는 듯한 설렘을 선사한다. 데이트 로망을 안겨주는 이 장소는 브루클린 브릿지와 뉴욕의 고층 건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욕의 명소로 브루클린 브릿지와 맨하탄 브릿지 사이의 브루클린 이스트 리버에서 촬영되었다. 그 외 ‘엠마’의 룸메이트 ‘리지’의 현대 무용 공연이 열리는 장소는 브루클린 덤보 쪽에 위치한 옛 공장터를 리모델링해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핫 플레이스 세인트 앤 웨어하우스(St. Ann's Warehouse)에서 촬영되어 눈길을 끈다.
INTERVIEW.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Q. <캔 유 킵 어 시크릿?>과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A. <캔 유 킵 어 시크릿?>은 무엇보다 유머와 인간미가 결합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기 위해서는 실제 일상에서 나오는 유머가 필요하죠. 유머는 강요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고심해서 만든 캐릭터들, 그리고 그들이 겪는 상황에서 우러나와야 해요. 저는 영화 속 캐릭터들이 겪는 상황이 매우 현실적이라고 느꼈어요. 엠마가 겪는 고난, 불안, 고통, 약점 같은 것들을 너무 잘 알고 있거든요. 이렇게 공감할 수 있는, 진짜 상황에 기반해서 나오는 유머들이 가득한 작품을 만나는 것은 아주 드물고 매우 흥분되는 일이죠. 게다가 로맨틱 코미디는 제가 사랑하는 장르예요. 재미있고, 유치하고, 그리고 진실되고 대부분 해피엔딩이죠. 로코는 딱 제 취향이에요.
Q. 당신이 연기한 ‘엠마’를 표현하기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A. 이번에 연기하게 된 ‘엠마’는 저와 정말 비슷한 점이 많았어요. ‘엠마’는 강하고 지적이지만 동시에 매우 불안해해요.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처럼요. 그녀는 인생에서 여전히 무언가를 찾고 있는 위치에 있죠. 그리고 여생을 함께 보낼 사랑과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고요. 이런 점들이 저와 너무 비슷했고, ‘엠마’에게 저의 많은 부분을 투영했어요.
Q. 원작 [당신과 아는 비밀]과 영화를 비교한다면?
A. 원작 소설 [당신만 아는 비밀]은 제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중 하나예요. 믿을 수 없을 만큼 재미있고 매력적인 소설이죠. 잘 썼을 뿐만 아니라 공감도 많이 되는 작품이에요. <캔 유 킵 어 시크릿?>은 이 소설을 아주 잘 각색했다고 생각해요. 영화 대본은 구조적으로 책과 다를 수밖에 없는데 유머 감각이 살아있었죠. 게다가 캐릭터들도 모두 그대로였다는 점이 아주 좋았어요.
Q. 여성 제작진과의 작업은 어땠는가?
A. 저는 여러 여성들과 일하는 것을 사랑해요. 주위에 여성들의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게 좋았어요. 제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이 바로 이 업계에서 좀 더 많은 여성들이 활동하도록 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인식했으면 해요. “왜 스태프의 90%는 남성이지? 이게 정말 할리우드에서 여성들의 능력을 반영한 걸까? 이런 위치에 설 수 있는 여성들이 정말 없는 걸까?” 하는 질문들 말이에요.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많은 여성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너무 좋았고, 바로 이 사실이 할리우드에서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안도감을 주었어요. 게다가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서는 남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들, 여자들끼리 통하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캐릭터들을 만들어 가기도 하거든요.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엠마’에 대해, 또 그녀가 겪는 상황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INTERVIEW. 테일러 후츨린
Q. <캔 유 킵 어 시크릿?>과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A. 이번에 연기한 ‘잭’과 저는 비슷한 점이 많아요. 그리고 ‘엠마’와의 관계를 통해 점점 성장하는 ‘잭’의 변화를 즐기면서 연기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영화의 중심 스토리인 ‘엠마’의 이야기예요. 저는 그녀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고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해요. 알렉산드라가 이 영화에 잘 맞겠다는 것을 확신했죠. 그리고 저는 원래부터 로맨틱 코미디를 즐겨 봤어요. 저한테는 항상 재미있는 장르였죠. 로맨틱 코미디가 한동안 우리를 떠났다가 이제 다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건 아주 기쁜 일이죠! 로코가 돌아오고 제가 그 일원이 된다는 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이고 색다른 기분을 선사해줘요.
Q. 당신이 연기한 ‘잭’을 조금만 알려 달라.
A. 어떤 때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도 잘 나누고 무언가를 쉽게 공유하다가도, 또 어떤 때는 아주 신중해지는 순간들이 있죠. 저에게 ‘잭’은 과거에 어떤 상처가 있었고, 그래서 다시 자기 자신을 노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인물로 보였어요. 그래서 자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관계들로 가득 찬 삶을 원하지 않는 거죠.
Q.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기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것이 있는지.
A. 특별히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준비하지 않았어요. 어떤 게 먹히고 안 먹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실험의 방이 조금 더 있었다는 점이 조금 달랐죠. 코미디 영화에서는 많은 것들을 시도할 수 있는 자유가 있거든요. 그런 시도들을 실패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면 말이죠. 아무튼 이런 점이 다른 장르와 다른 점이지만, 저는 준비하면서 오히려 진실되고 정직하게 캐릭터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부분에 집중했어요.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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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코리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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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하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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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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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