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뭐 빠지는 게 있노?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인물도 훤칠한데.”
현실은 잊지 못할 첫인상으로 이사 첫날부터
동네 경찰 ‘최 소장’(박지환)과
‘남 순경’(이규형)의 특별 감시 대상이 되지만,
꿈꾸던 유럽풍 드림하우스에서 새출발한다는 것에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물에 빠질뻔한 ‘미나’(공승연)을 구해주려다
오히려 납치범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이어진다.
한편 ‘미나’를 찾으러 온 불청객들을 시작으로
지하실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이 깨어나며
어두운 기운이 집안을 둘러싸기 시작하는데…
“왜 다들 우리집에 와서 죽고 난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