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어느 날짜를 선정해도 비슷한 볼륨의 비극과 희극이 존재하고, 대체적으로 소소한 것과는 거리가 먼 인터넷상의 기록들은 실제 인물과 실제 사건들이 만들어 내는, 한번쯤은 ‘들어봄 직한 이야기‘로 열화 된다. 이름을 감추고 등장하는 이야기와 망점으로 얼굴을 감추며 등장하는 이미지의 결합으로 만들어 내는 이 결과물로 통해, 언뜻 세상은 새로워지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저 고단한 반복은 아닐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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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우수상 수상
- [제25회 인디포럼] 신작전-단편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