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은 31살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여성이자 작가(연출)이다. 어느 날, 조기 폐경 진단을 받은 다정은 존재 이유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이제 막 깨달은 현실에 치여 살기에 급급하던 다정은 결혼이나 임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다. 그것을 상실한다고 생각하니 혼란스럽고, 마치 지금 당장 선택하라고 강요하듯 다정의 주변 사람들은 다정을 흔든다. 정답을 알 수 없는 다정은 어린아이처럼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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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25회 인디포럼] 신작전-단편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