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의 별거, 어머니의 장례식, 내사 감찰, 거기다 뺑소니 사고까지...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최악의 하루! 기왕 이렇게 된 거, 끝까지 가 준다!
피해자의 시신을 몰래 처리하고 겨우 한 숨 돌리려는 찰나,
과거에 챙겼던 뒷돈에 대한 감찰이 들어오는 동시에
자신이 죽인 피해자의 실종 수사까지 시작되자 점점 궁지에 몰린다.
그 순간,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듯한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빌론’을 가지고 노는 듯 강도 높은 협박을 가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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