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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Robots Robots

2005 미국 전체 관람가

SF, 애니메이션, 코미디, 판타지 상영시간 : 91분

개봉일 : 2005-07-28 누적관객 : 826,100명

감독 : 크리스 웻지 카를로스 살다나

출연 : 이완 맥그리거(로드니 쿠퍼보텀(목소리)) 할리 베리(캐피(목소리)) more

  • 씨네216.50
  • 네티즌7.94

로봇의 귀여운 포스가 세상을 녹여버릴 걸?

<아이스 에이지> 성공의 주역들이 이번엔 사람을 꼭 닮은 로봇세상을
창조했다!!!
로봇의 귀여운 포스(?)가 세상을 놀래켜 버릴껄???


작은 빈민가 식당주인에서부터 거대 기업의 임원들까지 사람들과 똑같이 다양한 직업을 가진 로봇들의 세계. 이곳의 로봇들은 개인의 희망에 따라서, 혹은 자식의 앞날을 걱정하는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각자 그에 맞도록 부품을 보태며 어른이 된다. 작은 시골마을의 로봇식당 식기세척로봇인 마음씨 착한 쿠퍼보텀씨는 아내와 함께 아들을 키우기로 결심하고 아기로봇상품을 주문한다. 그리고 배달된 아기로봇 부품을 힘들게 조립하고 나서 드디어 로드니가 로봇세상에 태어난다.
어린 로드니는 사촌들의 로봇부품을 물려받아 자라야 할만큼 어려운 형편이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면서 무럭무럭 자란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TV에 봐왔던 위대한 발명가 빅웰드씨처럼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던 로드니는 성공해서 부모님을 편안히 모셔드릴 꿈을 이루기 위해 로봇시티로 떠난다.

희한하네?!? 로봇이 사람 같네??!!

로봇시티에 도착한 로드니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도시에서의 온갖 고생 끝에 빅웰드사에 도착하지만 이미 빅웰드씨는 사라지고 업그레이드 부품만을 생산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악랄한 경영자 라챗이 실권을 쥔 상태. 실의에 빠진 로드니는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그를 믿어주는 아버지를 위해 사고뭉치 친구 팬더와 친구들과 함께 라챗으로 부터 로봇시티를 구해내기 위한 기상천외한 작전을 꾸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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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53)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6
    김은형로봇의 생로병사 묘사는 참신하고 깜찍하다
  • 6
    박평식할리우드 철공소의 기본 메뉴는 볶음과 튀김
  • 6
    유지나로봇세상을 보고 한수 배우고 즐기려다 마는 허망함
  • 8
    황진미아동용 아님! ‘몸의 업그레이드’ 강요는 비유가 아닌 실제이다
제작 노트
Hot Focus

지금까지 이런 애니메이션은 없었다!
보는 순간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드는 3D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아이스 에이지> 제작진이 선사하는 2005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1999년 <버니>로 아카데미 단편 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아이스 에이지>의 감독 크리스 웻지가 2005년 <로봇>으로 돌아왔다. 섬세한 캐릭터 묘사와 실사를 방불케 하는 뛰어난 영상기법을 선보인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의 놀라운 기술력이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아이스 에이지>. 이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술로 무장한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팀과 크리스 웻지 감독은 <로봇>에서 다시 만나서 이번에는3D 컴퓨터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수준의 영화마술의 세계로 끌어 올렸다.
<로봇>은 인간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고 모든 구성원이 로봇으로 이루어진 로봇세상이 배경이다. 로봇도 인간처럼 빈민가 식당 종업원부터 거대한 기업 임원까지 다양한 직업을 갖고 살아간다. 하지만 역시 사람과는 다른 방식으로 태어나고 성장하는 기발하고 기상천외한 상상력 속의 일상들이 펼쳐진다. 로봇 가족은 어떻게 아이를 낳고 어떻게 성장하며 무엇을 먹고 살아갈까? 로봇들만으로 가득한 세상이 있다면 그곳은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을까! 어린시절부터 꿈꿔온 상상 속의 세상이 마치 현실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로봇이기에 가능한 더욱 재미있고 신나고 가슴 뛰며 엄청나게 스릴 넘치는 모험과 함께! 영화를 보고 난 후 우리는 잃어버렸던 꿈과 희망, 그리고 가족애와 우정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가슴 벅찬 감동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헐리우드 스타가 모두 모였다!
이완 맥그리거, 할리 베리, 로빈 윌리엄스... 역대 최강 초호화 캐스팅


<로봇>은 화려하고 완벽한 CG만큼이나 눈에 띄는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아카데미 수상자인 로빈 윌리엄스, 할리 베리, 짐 브로드번트 이외에도 이완 맥그리거, 그렉 키니어, 멜 브룩스, 드류 케리, 아만다 바인즈 등 헐리우드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는 초특급 스타들이 선보이는 목소리 연기는 이전에 볼 수 없던 사실감 넘치고 스펙터클한 애니메이션 세계를 창조했다. 로봇계의 욘사마 발명천재인 주인공 로드니는 이완 맥그리거가, 로드니와 사랑에 빠지는 자신만만~ 섹시만땅~ 캐피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헐리우드의 흑진주 할리 베리가 맡았다. 또한, 킹카인지 악당인지 두얼굴의 카리스마를 지닌 라챗은 그렉 키니어가 연기했으며, 로봇시티 최고의 엔터테이너 로봇 팬더는 현존하는 가장 재미있는 배우로 공인된 로빈 윌리엄스가 맡아 정신 없고 산만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로봇을 완벽히 연기해냈다. 이밖에도 멜 브룩스는 로드니의 절대 우상 위대한 발명가 빅웰드를, 드류 케리는 언제나 우울한 소심쟁이 로봇 프랭크를, 짐 브로드번트는 악당 라챗의 어머니인 마담 가스캣을 연기했으며, 아만다 바인즈는 팬더의 말괄량이 여동생 파이퍼를 맡았다. 아카데미 수상자들과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로봇>의 초호화 목소리 캐스팅은 영화 속 로봇들에게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기대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천재적인 상상력과 첨단 테크놀러지의 결정판!
눈을 뗄 수 없는 로봇시티로의 초대!


같은 듯 다른 로봇들의 라이프 스타일!
로봇 아기가 울면? 부모들은 볼륨을 줄인답니다.


로봇세상은 인간과는 비슷한 듯 다른 천재적 상상력의 절정을 보여준다.아기들은 어떻게 태어날까? 설마 로봇도 임신을? 로봇 부모는 공장에 주문하여 배달된 부품을 조립한다.물론 출산의 고통도 있다. 조립이 어려워 땀을 줄줄 흘리게 되니까! 자라면서는 나이에 맞는 성장 부품을 갈아 끼운다. 부자 로봇은 당근 최신명품으로 바꾸지만 가난한 로봇들은 형제나 친척이 쓰던 부품을 물려받는다. 로봇 부모는 아기가 울면 안아주거나 기저귀를 갈지 않는다.조용히 귀 뒤에 있는 볼륨버튼을 조절하므로 인간 신참부모들이 엄청 부러워할 편리시스템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로봇들은 더울 땐 니글니글 기름콘을 먹고, 아침에 일어나면 스타벅스 커피대신 뜨거운 기름커피를 마신다. 인간과 비슷한 것은 로봇 아빠도 가족을 위해 자신의 젊은 날의 꿈을 접고 생계를 위해 식당에서 부품이 부서지도록 일하고 젊은 아들이 꿈을 찾아 대도시로 떠나면 말없이 기차표를 끊어주며 한없는 사랑으로 격려한다는 점.

환상의 코스~! 이보다 더 스릴 넘칠 수는 없다!
로봇 시티 최고의 스펙터클 대중교통 크로스타운 특급!


길쭉길쭉 하늘을 향해 솟은 로봇 시티. 로드니의 꿈이 펼쳐지는 최첨단 거대도시 로봇 시티는 우리가 상상했던 모든 것이 현실로 펼쳐진 공간이다. 특히 이곳의 대중교통 체계인 크로스타운 특급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선사한다. 하늘 높이 던져지고, 망치에 찍히고, 도미노처럼 넘어지면서도 결국 완벽하게 목적지에 다다르는 크로스타운 특급을 보노라면 웬만한 놀이기구는 장난처럼 느껴진다. 크로스타운 특급은 그 상상력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정말 현실에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서 타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로봇 위에 로봇 있고 로봇 밑에 로봇 있다? 그런게 어딨어~~잉!

로봇시티에도 빈부의 차와 계층이 존재한다. 색감과 높이로 나뉘는 로봇시티의 최하층에는 무시무시한 로봇 폐기장의 주인인 마담 가스캣의 지하 세계가 있다. 그 위에는 밝고 화사한 색감으로 이루어진 러스티들의 세계. 하층민인 러스티들은 가난하지만 따뜻하고 인정많은 로봇들이다. 중산층 로봇들이 일하고 생활하는 몇 개의 층을 계속해서 올라가면 로봇 시티의 최고층이고 이곳엔 악당로봇 라챗이 살고 있다.윤기나고 화려한 최고 상류층 로봇들의 공간으로 이곳 로봇들은 모두 세련미 넘치지만 차가운 은빛 금속으로 이루어져있다.


Production Note

<아이스 에이지> 보다 먼저 시작된 <로봇>의 신화
크리스 웻지 감독, 드디어 회심의 역작을 선보이다!


<로봇>을 연출한 크리스 웻지 감독은 1999년 단편 애니메이션 <버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에는 빙하시대 동물들의 모험을 그린 <아이스 에이지>로 세계적인 대성공을 거둬 일약 3D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으로 등극한 스타감독이다. 그런 크리스 웻지 감독에게 <로봇>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바로 크리스 웻지 감독이 <아이스 에이지>를 연출하기 이전부터 준비했던 히든카드였던 것. 그가 오랫동안 꿈꿔온 <로봇>의 캐릭터들에 대한 애니메이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던 당시, 이십세기 폭스의 사장 크리스토퍼 멜레던드리는 크리스 웻지 감독에게 <아이스 에이지>의 감독을 맡아 줄 것을 요청했다. 크리스 웻지 감독은 <로봇>의 제작이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흔쾌히 <아이스 에이지>의 연출을 맡기로 했다. 단, 그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내건 단 한가지 조건은 바로 <로봇>을 반드시 후속작으로 보장해 달라는 것. <아이스 에이지>로 흥행과 평단의 찬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장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반열에 오른 그는 이제 모든 애정과 노하우를 쏟아 완성시킨 <로봇>으로 또 한번 아카데미를 노린다.

세계 최고 작곡가와 로봇이 만났다!
귀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로봇의 댄스 댄스 댄~스!!


<로봇>의 음악을 맡은 존 파웰은 <슈렉>, <슈렉 2>, <이탈리안 잡>, <본 아이덴티티> 등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음악을 담당한,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작곡가이다. 그는 비록 <로봇>이 기계들로 이루어진 세계를 그리고 있지만 음악만은 차가운 기계음이 아닌 인간적이고 따뜻한 느낌이 날 수 있는 음향들을 사용하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로봇>만의 파워풀하면서도 친숙한 음악을 훌륭히 창조해냈다. 이러한 노력에 의해 완성된 <로봇>의 음악은 로봇들을 더욱 사랑스럽게 느끼게 해준다. 또한 영화의 중간중간 삽입된 의 패러디 곡이나 마돈나의 ,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등의 신나는 최신 댄스곡들은 로봇의 현란한 댄스와 어우러져 마치 뮤지컬을 보는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킨다. 특히 수다쟁이 고물로봇 팬더는 뛰어난 댄스 실력과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일약 뮤지컬 스타로 거듭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로봇이 만들어내는 뮤지컬이라! 어찌 상상만으로도 즐겁지 않을 수 있겠는가!! 3D 영상뿐 아니라 음악과 로봇의 완벽한 조화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로봇>은 그 자체가 완전히 상상에 의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우리의 현실속에 존재하는 것처럼 친근하게 다가온다. 최강 3D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로봇>은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모두의 눈과 귀를 순식간에 사로잡을 것이다.

블루 스카이만이 가능하다!
동물보다 사랑스러운 생동감 넘치는 로봇 만들기 대작전!!


1단계.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일단 자세히 관찰하라! 사람을 알면 로봇이 보인다


<로봇>의 제작진인 블루 스카이팀은 <아이스 에이지>를 통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최고의 전문가였지만 동작이 매우 빠르고 복잡한 <로봇>의 작업은 그들에게도 매우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었다. 게다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동물이나 사람이 아닌 기계가 주인공인 <로봇>은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참고할 만한 자료가 전혀 없었다. 애니메이터들은 생생한 로봇을 완성하기 위해 각 캐릭터의 얼굴 표정과 움직임을 테스트 하는 데만 몇 달이 걸렸으며 특히 로드니를 위해서는 유명 배우들의 움직임을 끊임없이 관찰하며 연구했다.

2단계. 완벽한 <로봇>을 위해서라면 방콕도 두렵지않다! 쓰레기통도 뒤진다!
당신이 깨닫지 못하는 부분까지 책임지는 블루 스카이의 퍼팩트 서비스!


생동감 있는 로봇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움직임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세밀하게 로봇의 질감을 표현하는 일이였다.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의 재료 담당 책임자인 마이클 어링기스는 로봇들에게 생동감을 심어주기 위해 부식된 작은 파편과 페인트 얼룩, 기름자국 등 로봇과 기계세계의 겉모습을 표현하는 실질적인 부분들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그는 이 작업을 위해 어떻게 금속과 기계가 낡아져 가는지에 대한 각종 사진들을 구해서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며 연구실에서 갇혀 살았다. 또한 <로봇>의 효과 책임자 로버트 커밸러리는 쓰레기장을 직접 답사하여 발견해낸 찌그러짐의 미학을 <로봇> 캐릭터들에게 고스란히 접목시켜 표현함으로써 한층 더 매력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의 로봇을 만들어냈다.

3단계. 전세계에서 오직 블루 스카이만이 가능한 혁명적인 기술!! CGI Studio™ 기법!

<로봇>의 각 캐릭터와 그들의 세계에 생명력을 불러일으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오직 블루 스카이만이 가능한 CGI Studio™ 기법이라고 불리는 빛 추적 묘사법(ray tracing renderer)이었다. 화면 속에 보여지는 주위 환경이 마치 실제의 공간에서 실제 재료와 실제의 빛을 가지고 있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주는 이 기법은 로봇세계를 표현하는 핵심 기술이며 어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가장 빠르고 발전된 기술이다. <로봇>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물체와 배경의 표면은 금속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답게 빛을 반사하는 효과가 반드시 필요했다. 이 기술이 만들어낸 조명과 풍부한 색의 표현은 로봇의 몸에 실제로 페인트가 칠해져 있으며 찌그러진 부분까지도 진짜 금속을 보는듯한 느낌을 전달하게 만들었다. 이런 총체적인 예술 테크놀러지를 가능하게 만든 블루 스카이에는 캐릭터 애니메이터 이문성과 테크니컬 디렉터 성지연 등 한국 스탭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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