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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지성 “영화관 명당은 이보영 옆 자리”…사랑꾼 등극
임시우 lim@cine21.com | 2018-09-18



배우 지성이 아내 이보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영화 ‘명당’의 지성과 박희곤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성은 ‘명당’ 뿐 아니라 현재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성은 ‘아는 와이프’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주변이 촬영장이라 아직 잘 모르겠다. 이번 주 방송이 남아있는데 하루 정도 더 촬영을 해야 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지성은 ‘아는 와이프’의 과거로 돌아가 아내를 바꾼다는 설정에 대해 “바보 같은 거다. 그런 상상을 해본 적도 없다. 미친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이보영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아내도 보면서 저런 사람이었으면 같이 못 살지 라고 하더라”고 말한 지성은 “‘아는 와이프’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부들을 위해 준비한 드라마로 서로 지쳐있는 분들에게 한 번쯤 가족들을 돌아보라고 하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지성은 아내와 딸 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달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지성은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시기인데, 그간 드라마를 찍느라고 옆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그래도 곧 드라마가 끝난다”며 “촬영이 끝나고 집에 들어가 아이가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곤 하는데, 함께하지 못해 괜히 안아주고 그런다. 귓가에 ‘아빠가 사랑해’라고 속삭이기도 한다“고 아이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태명도 공개했다. 지성은 “첫째 태명은 ‘보베’, 둘째 태명은 ‘보아’다. 보영 베이비·보영 아기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지성이 꼽은 영화관 명당은 이보영의 옆자리였다. 지성은 “어디에 앉을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고백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