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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mm 필름에 담긴 부산의 기억’ 커뮤니티비프 필름변환상영회 개최!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7-28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가 한국영상자료원과 손잡고 ‘8mm 필름에 담긴 부산의 기억’ 필름변환상영회를 개최한다.



2022 커뮤니티비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8mm 필름에 담긴 부산의 기억’ 필름변환상영회는 8mm 필름의 역사적 가치를 복원하고 부산의 과거와 지역문화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신설되었다. 커뮤니티비프는 리퀘스트시네마, 동네방네비프와 같이 관객과 부산시민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복합문화축제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필름 변환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 향유를 누리는 방법을 확장하는 등 다채로운 행보로 기대감을 높인다.


‘8mm 필름에 담긴 부산의 기억’은 현재 활용이 어려운 필름의 디지털 변환을 통해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오래전의 추억을 생생하게 간직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가 담긴 필름 영상을 함께 관람하며,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청년층에게는 부산의 옛 모습을 통해 그 시절 부산의 일상을 나누는 이색적인 자리로 신선함을 배가할 전망이다.


아날로그만의 독특한 감성을 살린 디지털 영상화로 기대를 모으는 ‘8mm 필름에 담긴 부산의 기억’은 부산의 과거를 관람하고자 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부산에서 제작된 8mm 필름을 소장하고 있다면 부산시민 개인이나 기관, 단체 구분 없이 기증할 수 있다. 단, 비디오나 캠코더 테이프는 기증 물품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카이브 전문 기관인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 자료가 디지털 변환되기에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작품은 기증자를 초청하여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부산광역시 중구 일원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 부산의 옛 기억을 되찾는 상영회로 이목을 끄는 2022 커뮤니티비프는 오는 10월 6일(목)부터 13일(목)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