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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아이콘’ 제임스완, 할리우드판 ‘부산행’ 감독 유력
임시우 lim@cine21.com | 2018-09-27



‘쏘우’ ‘컨저링’ 시리즈 등을 제작한 제임스완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할 ‘부산행’(Train to Busan)의 감독으로 거론됐다.

25일(현지시간) 콜라이더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부산행’의 미국 리메이크 판권은 미국 배급사 뉴라인시네마가 계약을 놓고 협의 중이다. 감독으로는 할리우드 호러의 아이콘 제임스완 감독이, 시나리오 작가로는 ‘더 넌’의 개리 도버맨이 거론되고 있다.

‘부산행’은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안에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 감염자가 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우리나라에서는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흥행을 거뒀다.

‘부산행’의 미국판 판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라인시네마 뿐 아니라 유니버설 스튜디오, 파라마운트 등도 ‘부산행’ 속편 제작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