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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은 처음이라’ 김소현 “스무 살, 달라지는 건 없더라”
정현서 jung@cine21.com | 2018-09-28

사진=라이프타임사진=라이프타임



배우 김소현이 스무살이 된 소감을 전했다.

김소현은 28일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는 라이프타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스무살은 처음이라-김소현의 욜로홀로 캘리포니아’(이하 스무살은 처음이라)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많이 하다 보면 캐릭터와 나 사이에서 나를 잃어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내가 뭘 해도 기쁘고 즐겁다는 느낌보다는 의욕이 떨어지는, 힘든 시기에 ‘스무살은 처음이라’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여행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 김소현은 “내가 이렇게 밝은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성숙하고 어른스러워야 한다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스무살, 김소현으로 즐겼다. 내 스스로 밝고 에너지가 있다고 느껴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소현은 스무 살이 되고서 크게 달라진 점에 대해 “스무살이 되면 거창한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앞자리가 2로 바뀌었다는 것 말고는 달라진 게 없다”며 “‘스무 살이니까 조금 부족하면 어때, 조금 내려놔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요즘은 엄마와 맥주 한 잔씩 하는 게 소소한 행복이더라. 이 부분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김소현이 혼자 처음으로 미국 여행을 떠난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스무살은 처음이라-김소현의 욜로홀로 캘리포니아’는 28일 유튜브 등 라이프타임 디지털 채널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금요일 두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