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백성현 측 “음주운전 동승 반성…과실 인정” (공식입장)
정현서 jung@cine21.com | 2018-10-10



의경 복무중인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물의를 일으켜 깊이 반성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0일 백성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싸이더스는 “백성현이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성현은 이날 오전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사고가 난 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 운전자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음주한 상태로 운전,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백성현이 이 차량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었다. 백성현은 직접 운전은 하지 않았지만 음주운전 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한편 백성현은 지난 1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해, 해양 경찰로 군 복무 중이다.

다음은 백성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금일 보도되고 있는 백성현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앞서,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