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기사/뉴스 (524)
- [마감인간의 music] 그녀는 멈추지 않는다 - 제니퍼 로페즈, < Ain’t Your Mama > 질문을 먼저 던져본다. ‘제이. 로’ 하면 당신은 누구의 얼굴이 먼저 떠오르나. 만약 제니퍼 로렌스를 연상했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그래도 늙지 않았다. 그런데 제니퍼 로페즈가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왔다면? 역시나 축하한다. 옛날 사람. 옛날 사람. 어쨌든 1990.... 2016-06-16
- [마감인간의 music] 청춘 링거 - 토이 <여름날> 어김없이 여름이 왔다. 아직 안 왔나? 아무튼 왔다고 치자. 난 벌써 에어컨을 틀고 있다. 온도는 20도로 맞춰놨다. 여름이 오면 듣는 음악도 달라진다. 플레이리스트가 바뀐다. 요즘 가장 많이 재생하는 노래는 바로 토이의 <여름날>이다. 정확히 기억이.... 2016-06-09
- [마감인간의 music] 이런 영화도 있구나 -《이터널 선샤인》 사운드트랙 처음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접했을 때 미셸 공드리라는 감독이 누구인지 몰랐다. 어떻게 보게 되었나 기억나지 않지만, 짐 캐리가 그저 표정으로 웃기는 코미디 배우가 아니란 건 <트루먼 쇼>(1998)로 알고 있었다. 영화는 2004년에 개.... 2016-06-02
- [마감인간의 music] 스타일을 만들고 넘어서기 - 카이고 《Cloud Nine》 요즘 트로피컬 하우스라는 장르가 인기다. 처음엔 비주류였지만 이젠 저스틴 비버의 1위 싱글 <What Do You Mean?>에 차용될 정도로 친근한 장르가 됐다. 음악적 특징은 ‘트로피컬’이란 이름처럼 열대나 여름의 기운을 머금고 있다는 것이다. 익.... 2016-05-26
- [마감인간의 music] 8살 아이의 점수는요 - 라디오헤드,《A Moon Shaped Pool》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걸작의 운명을 타고난 앨범들이 있다. 이를테면 라디오헤드의 신보가 그렇지 않을까. “라디오헤드의 새 음반은 마스터피스(아직 안 들어봤음)”라는 어떤 사람의 장난기 섞인 트윗은 그에 대한 방증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마스터피스라는 결과물이 .... 2016-05-19
- [마감인간의 music] #감성폭발 - 윤하, <멀리서 안부>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다. <미생>과 <응답하라> 시리즈(‘1997’ 제외)도 안 봤으니 말 다한 건가? <태양의 후예>에도 물론 관심 없다. <태양의 후예>도 나에게 관심이 없는 건 함정. 하지만 그런 내가 처음부터.... 2016-05-13
- [마감인간의 music] 별이 진 곳에 남은 전설 - 《더 골드 익스피어리언스》, 프린스 2016년 4월21일은 특별한 날이 아니었지만, 이제 많은 사람이 매년 기억할 것이다. 팝의 황제로 불린 마이클 잭슨에 비견되는 유일한 음악가 프린스가 세상을 등진 날이기 때문이다.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를 비교하는 건 사실 그들이 폭발적인 에너지로 활동한 시기가.... 2016-05-06
- [마감인간의 music] 다시, 마니아를 위하여 - 고르곤 시티 <Blue Parrot> 오는 7월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내한하는 디스클로저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최근 송라이팅보다 샘플링을 이용한 몇 가지 클럽 트랙들을 작업 중이다.” 무슨 얘기냐면 보컬 위주의 대중적 하우스 말고 그루브 위주의 클럽용 하우스를.... 2016-04-29
- [마감인간의 music] 하나의 낯선 장르 일렉트로닉 음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현대 대중음악의 상당수가 전자음에 빚지고 있지만, 내가 이것에 관해 ‘마감인간’의 또 다른 멤버 이대화 평론가보다 더 잘 설명할 수는 없는 법이다(이대화 짱~). 그럼에도 이런 앨범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이미 그(들.... 2016-04-22
- [마감인간의 music] 선명한 자아, 온전한 뚝심 카니예 웨스트가 2013년에 발표한 여섯 번째 솔로 앨범이다. 이 앨범을 요즘 다시 듣고 있다. 카니예 웨스트의 시작은 제이지의 앨범에 참여한 조금 재능 있어 보이는 신출내기 프로듀서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십수년이 지난 지금, 그는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아티스.... 2016-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