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홍콩 태생인 ‘양백견’은 홍콩 기독교 대학 졸업 뒤 각본을 쓰며 홍콩 영화의 거장 오우삼과 홍콩 느와르의 새 물결 두기봉, 신선한 코미디 안휘의 조감독으로 현장학습을 거쳤다.
1996년 킥복싱을 소재로 한 <낭만폭풍>으로 대중과 비평가의 사랑을 받으며 홍콩 영화계에 신선한 선전포고를 했다. <언픽스>로 비평가와 영화제에 사랑을 받았으며 <열혈최강>은 홍콩 비평가 협회, <야수지동> 골든홀스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당시 홍콩 최고의 액션영화 감독이었던 그는 자신의 스타일만을 고집하지 않고 코미디 영화 <젤세호브라>를 히트시키며 홍콩 영화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후 <젤세호B> <연상니적상>을 통해 홍콩 코미디 영화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멈추지 않는 그의 영화 열정은 새로운 장르 SF에 도전하게 되고, <트윈 이펙트2_화도대전>은 홍콩필름 어워드에서 4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며 큰 성공을 거둔다. 여러 장르를 오가며 다양한 영화적 재능을 선보이는 양백견은 2002 우디네 극동 영화제에서 회고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