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츠루하시 야스오 (Yasuo Tsuruhashi)

1940-01-15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

네티즌7.5

기본정보

  • 원어명鶴橋康夫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40-01-15

소개

1940년 1월 15일 니이가타현 출생. 1962년 요미우리 방송국에 입사해 드라마 연출에만 전념했다. 2003년 요미우리 방송국을 퇴사하고, 토호쿠 영화제작/배급사 ED로 입사한 뒤 2005년 게이노우센쇼 문부과학대신상 대상을 수상하면서 비로소 영화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변화 무쌍한 가족사의 비밀이나 수많은 사회적 현상을 날카롭게 파고든 드라마를 통해 인정 받아온 츠루하시 야스오 감독은 카멜레온처럼 계속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가고 있다. 특히, 츠루하시 야스오 감독의 작품 속에는 소명과 침묵, 익살과 비극, 성실함과 비성실함 등 극과 극의 감정들이 대립되고 있으며, 이런 복잡한 감정들을 잘 녹여내는 그의 연출력에 은 영상의 마술사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랑의 유형지> 역시 노을로 드리워진 붉은 도시의 풍경, 흔들리는 나뭇잎, 네온사인에 번쩍이는 야경 등 주위 배경의 세세한 미동마저도 감지해내는 장면으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감각적인 영상을 창조해냈다. 특히, 두 주인공의 떨리는 첫만남과 사랑의 발견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진행되는 사랑의 과정 등이 이러한 감각적인 영상들과 겹쳐지면서, 점점 두 사람의 사랑의 감정에 몰입하게 만드는 힘을 실어주었다.

20대 젊은 관객을 대상으로 수많은 트렌드 영화가 생성되고 있는 일본에서 츠루하시 야스오 감독의 <사랑의 유형지>는 일본 영화계의 일대 파란을 일으키며, 성숙한 남자와 여자의 심도 깊은 러브 스토리를 다루어 개봉 주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나는 드라마의 신(神), 그 안에 있다”라고 자신의 신념을 당당히 밝힌 츠루하시 야스오 감독은 영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선택 받은 감독임을 자신 있게 어필하며, 영화 <사랑의 유형지>를 통해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당당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