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직업배우
- 생년월일1937-04-22
- 성별남
소개
멜 깁슨, 케빈 코스트너가 배우로 명성이 더 높은 것처럼 우리가 잭 니콜슨을 기억하는 것도 배우의 이미지다. 그가 앞으로 몇편의 영화를 연출하든 간에, 우리는 그가 앞으로 몇편의 영화에 더 출연할 것인지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 분명하다. 로저 코먼의 저예산영화에 단골 손님이었던 잭 니콜슨은 데니스 호퍼의 광적인 로드무비 <이지 라이더 Easy Rider>(1969)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차이나타운 Chinatown>(1974)의 삐딱한 탐정과 <샤이닝 The Shinning>(1980)의 광기, 그리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s Good As It Gets>(1998)의 결벽증 연기에 이르기까지 성격배우의 대표적인 연기자로서 잭 니콜슨의 위상을 의심할 이는 없다. 그의 첫 감독 데뷔작 역시 로저 코먼의 지도하에 이루어진다. 공포영화였던 <테러 The Terror>(1963)는 평범한 저예산영화였다. 이후 그는 여러편의 영화에 제작을 맡기도 하였고, <트립 The Trip>(1967) 같은 영화의 시나리오도 썼다. 사실 그가 연출한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다. 초기에는 시나리오도 열심히 썼지만 70년대 이후에는 연기에 주력한 탓이다. 스스로도 <차이나타운>의 아류작이라고 여긴 <불륜의 방랑아 The Two Jakes>(1990)는 하비 카이텔과 함께 주연 및 감독을 맡았다.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는 <차이나타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적절한 패러디와 미국의 40년대를 바라보는 시각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잭 니콜슨의 작품으로는 최고의 평가를 받은 영화다. 이전 작품 중 그가 주연 및 감독한 영화로는 <잭 니콜슨의 바람둥이 길들이기 Goin’ South>(1978)가 있다. 코믹 서부극인 이 작품은 잭 니콜슨의 이례적인 희극 연기를 볼 수 있다. <b><font size=4><FONT COLOR=\\\"666666\\\">[씨네21 영화감독사전]</fon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