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수는 일단 얼굴이 좋았다. 두 시간을 끌고 갈 수 있는 얼굴의 힘이 있었다. 이야기가 있는 얼굴이었고, 수린의 외로움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연기 경험이 전무했지만 연기 선생님을 붙여서 최종 후보에 오른 배우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매주 연기가 급성장하더라. 그때부터 타고난 연기력이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
1080호,
인터뷰,
[씨네 인터뷰] "볼거리의 영화보다 정서가 중심인 이야기가 좋다" - <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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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