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살이 하던 팔불출은 주인에게 몸을 뺏기고 실의에 빠졌던 하녀 맹순의 꼬임으로 새참 한그릇의 호의로 탈출에 동의한다. 밤이되어 폐옥에 자리잡은 불출과 맹순이 앞에 산적이 나타나 맹순이가 윤간 당하려는 순간 도둑놈이라 소리치는 맹순의 말에 불출은 산적들을 해치운다.
감격한 맹순은 불출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불출의 용맹은 맹순이 보따리속에 남아있던 두덩이의 주먹밥 때문임을 알고 맹순은 실의에 빠진다. 불출은 맹순을 원망하며 산속길을 헤메던중 기와집을 발견하고 그집 주인 흉악범 털보에게서 맹순을 구해내고 산적을 검거하는 수훈으로 사또에게 상금을 하사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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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한 맹순은 불출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불출의 용맹은 맹순이 보따리속에 남아있던 두덩이의 주먹밥 때문임을 알고 맹순은 실의에 빠진다. 불출은 맹순을 원망하며 산속길을 헤메던중 기와집을 발견하고 그집 주인 흉악범 털보에게서 맹순을 구해내고 산적을 검거하는 수훈으로 사또에게 상금을 하사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