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대공황을 맞은 미국 뉴욕의 할렘가. 끼니도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흑인들 사이엔 '숫자 맞추기'라는 불법 도박이 성행한다. 이 방면의 선두는 마담 퀸으로 10여 년 간 평화롭게 사업을 꾸려오고 있었다. 인종차별을 당하는 흑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서민이 애환을 달래 주는 흑인이 운영하는 유일한 사업으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거대한 사업이었다. 백인을 중심으로 한 더치 슐츠 세력은 갱단 루치아노 일당을 끌어들여 할렘의 돈을 끌어모으기 위해 갖은 폭력을 행사한다. 이들에게 제일 큰 걸림돌은 범피 존슨이다. 더치 일당이 검사를 매수해 마담 퀸을 감옥에 넣은 후 범피 존슨이 사업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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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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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갱스터 알 카포네 이름 하나로 대표되던 대공황시대, 그 이름에 가려져있던 실존 흑인 갱스터 엘스워스 범피 존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잔인무도한 더치 슐츠와 용의주도한 찰스 럭키 루치아노가 장악하던 할렘가에 막 출감한 엘스워스 범피 존슨(로렌스 피시번)이 돌아오면서 판도가 바뀌게 되고, 비열한 거리는 다시 피로 물들게 된다. 로렌스 피시번, 팀 로스, 앤디 가르시아 등 갱스터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갱스터공식에 충실한 연출은 안정감은 있지만 그 시절의 인간군상들을 제대로 감당해 내기엔 조금 힘이 달린다.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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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피 존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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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 슐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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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신 휴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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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루치아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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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세인트 클레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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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고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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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휴렛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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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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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듀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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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풋 메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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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프랭크 맨쿠소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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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크리스 브랜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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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프랭크 타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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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엘머 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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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해리 커라미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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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찰스 C. 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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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리차드 브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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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총지휘
빌 듀크
로렌스 피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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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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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MGM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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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우성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