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골 불량배의 무료한 일상을 풍경화 그리듯 담아낸 독특한 스타일의 청춘영화. 절친한 친구 알리와 샤오유는 오토바이를 훔치고, 온라인 채팅을 하고, 강에서 수영을 하며 여름을 보낸다. 그런데 알리가 샤오키에게 반해 따라다니고 샤오유가 PC방에서 만난 샤오민을 좋아하면서 이 태평스런 일상은 깨지기 시작한다. 질투 어린 분노와 주먹 싸움, 혐오감이 쌓여가는 가운데, 이들의 새로운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여름이 끝나자, 두 친구는 그들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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