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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The Naked Kitchen

2009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02분

개봉일 : 2009-02-05 누적관객 : 142,336명

감독 : 홍지영

출연 : 주지훈(두레) 김태우(상인)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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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사랑이 만나는 비밀스러운 공간

순수하고 여린 마음,
동시에 도발을 품고 있는 달콤한 악마, 모래(신민아)

어렸을 때부터 늘 곁에 있어 마치 공기와도 같은 상인 형.
형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지 모른다.
첫 번째 결혼기념일. 형의 선물을 사러 간 갤러리에서
나 자신조차도 믿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성이 마비되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이 느낌을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

자유로운 영혼,
사랑 앞에 거침없이 돌진하는 남자, 두레(주지훈)

프랑스에서 상인 형을 만난 것도,
레스토랑 오픈을 위해 형이 나를 이곳으로 부른 것도
이미 정해져 있던 운명의 수순이었는지 모른다.
한낮의 눈부신 햇빛과도 같은 그녀는
내 눈을 멀게하고 내 심장을 멈추게 했다.
한국에서의 첫 보금자리. 놀랍게도 그 곳에서 그녀를 다시 만났다.
이제 내 눈엔 오직 그녀, 모래밖에 보이지 않는다.

모든 여자들의 로망,
완벽한 조건에 자상한 매력까지 겸비한 남자, 상인(김태우)

요리사의 꿈을 위해 잘 나가던 펀드 매니저를 그만뒀다.
망설임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건
언제나 나를 위해 환하게 웃어주는 모래가 내 곁에 있기 때문이다.
모래는 내게 모든 걸 가능하게 하고 동시에 모든 걸 불가능하게 한다.

두 남자와 한 여자가 한 키친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보여주는 달콤 쌉싸름한 시크릿 로맨스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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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5)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4
    박평식행주에 향수 뿌리는 꼴
  • 5
    이동진판타지와 리얼리티 사이에서 길을 잃은 멜로
  • 5
    황진미자의식이 없는 그녀, 야하지도 유의미하지도 않다
  • 5
    달시 파켓나도 저렇게 우아하게 살고 싶다
제작 노트
귀여움과 섹시함을 겸비한 신민아!
순수한 도발을 꿈꾸는 달콤한 악마, 모래로의 파격 연기 변신!


1998년 패션지 모델로 발탁돼 풋풋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을 뽐냈던 신민아는 벌써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베테랑 연기자다.
2001년 <화산고>에서 검도부 유채이 역으로 다양한 무술솜씨를 보여주며 스크린에 데뷔, <마들렌>에선 당당한 매력을 뽐내더니 어느 새, 보스의 여자로 성숙미를 과시하며 <달콤한 인생>을 선보였다. 이후 <새드무비> <야수와 미녀> <무림여대생>의 청순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2008년 <고고70>에서 댄서 미미 역으로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뽐내 대한민국 모든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영화<키친>속에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로 주목 받으며 한류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배우 주지훈과 부드러움의 대명사 김태우, 이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성숙한 여자로 돌아와 대한민국 모든 여자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수하지만 사랑 앞에선 당돌한 그녀!

영화 <키친> 속 모래는 어릴 적부터 동네 친구들을 따라 형이라 부르던 첫사랑 상인과의 달콤한 결혼생활을 만끽하던 중, 상인의 선물을 사기 위해 들른 갤러리에서 우연히 두레를 만나고 그에게서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는 순수한 여자다.
그녀는 지금까지 상인에게서는 느끼지 못했던 낯선 감정들을 경험하면서 두레와 사랑을 키워나가는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한 감성과, 동시에 두 남자와의 사랑을 지속하는 도발적 매력을 지니고 있다.

신민아는 이번 영화에서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귀여우면서도 성숙한 모래 역을 맡아 많은 여성관객들의 질투 아닌 질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녀의 실감나는 연기는 ‘신민아의 재발견!’이라는 찬사와 함께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녀의 파격변신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세련된 외모에 섬세한 감각을 겸비한 주지훈!
매력적이고 도발적인 이미지 더해, 올 겨울 여심을 사로잡다!


영화 <키친>에서 도발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신비한 매력의 천재요리사 두레 역으로 출연하는 주지훈은 MBC드라마 ‘궁’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후 KBS드라마 ‘마왕’에서는 야누스 같은 양면성을 가진 변호사 캐릭터의 쉽지 않은 감정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고, 결국 ‘마왕’은 그를 한류스타 반열에 올려놓았다. 주지훈의 연기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08년에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로 손님이 대부분 여자라는 이유로 케이크가게를 오픈 한 엉뚱한 사장으로 영화에까지 도전했으며,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면서 충무로에 새로운 스타탄생을 알렸다.

<키친>은 두 개의 사랑이 만나는 비밀스런 공간에서 세 남녀가 펼치는 두근두근 가슴 설레는 시크릿 로맨스로 주지훈은 프랑스에서 온 천재요리사 ‘두레’역을 연기했다. 주지훈은 두레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에게 틈틈이 요리를 배우는 열정을 보이기까지 했으며, ‘요리라면 자신 있다’는 ‘상인’역의 김태우를 긴장하게 했다. 또한, 모래가 상인의 아내인 걸 알면서도 솔직한 감정에 충실, 시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다가 키스를 나누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주며 사랑을 거침 없이 표현하는 저돌적인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선보인다.

뭐든지 소화해내는 진짜 배우, 김태우!
연기파 배우로의 질주!


1996년 KBS 2기 슈퍼 탤런트로 데뷔한 김태우는 데뷔 2년 만에 KBS 연기대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완벽한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그 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평범하고 소박한 캐릭터에서 욕망에 가득찬 강한 캐릭터까지 뭐든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진짜 배우로 성장하였다. 그는 본인만의 색깔과 연기 영역을 넓혀가면서 부드러움의 대명사, 연기 잘하는 배우로 많은 팬들의 사랑과 인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키친>에서 김태우가 맡은 상인 역은 누가 봐도 멋진 남자다. 잘나가는 펀드매니저에 한없이 자상하고 착한 심성, 오랜 추억을 간직한 사랑스런 아내 모래와의 달콤한 신혼생활, 하늘 아래 부러울 것이 없는 이 남자에게는 그만의 꿈이 있다. 바로 일류 요리사가 되는 것. 자신의 오랜 꿈인 요리사가 되기 위해 잘 다니던 회사를 하루 아침에 그만두고 레스토랑 오픈에만 매진하는 과감한 결단력, 게다가 그의 꿈을 지지해주는 주변 사람들까지, 남자들이 부러워할 만한 모든 매력을 지닌 상인의 완벽함은 여자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함과 동시에 남성팬들의 질투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순제작비 12억으로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영화 <키친>!

신민아, 주지훈, 김태우 주연의 시크릿 로맨스 <키친>이 지금까지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12억에 제작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며 로맨스 영화로의 진면목을 과시하고 있는 <키친>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각종 소품들과 다양한 요리 장면, 감미로운 영화 음악으로 많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여 높은 비용에 제작되었을 거라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아 왔다. 하지만 영화의 실제 제작비가 12억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영화의 높은 완성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제작비로 평가되어 영화계에 또 하나의 저예산 웰메이드 영화 탄생을 알리게 되었다. <키친>을 연출한 홍지영 감독은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키친>은 총 32회 차 촬영이 단 하루의 오차 없이 완벽한 일정 속에서 진행되었고 배우와 스탭들 모두 애정을 가지고 임한 소중한 영화”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최고의 배우와 최정상의 스탭들의 애정으로 만들어진 영화 <키친>!

<키친>이 낮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었던 데는 배우들의 공도 크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스타 신민아, 주지훈과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배우 김태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키친>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제작되는 영화임을 고려, 스스로 개런티를 낮추었다고 한다. 그들은 모두 <키친>의 시나리오를 본 후 그 즉시 출연을 결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키친>의 아름다운 영상은 극 중 상인의 고풍스러운 한옥집을 모던하게 재해석해디자인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신경옥, 스크린 가득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세팅한 푸드 스타일리스트 노영희, 손수 고른 그릇에 각각의 요리를 담아내 감각스러운 멋을 더한 도예가 이헌정의 참여에 힘입어 더욱 빛을 발한다. 참여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밝히기도 한 이들이 함께하였기에 가능했던 저예산 웰메이드 영화 <키친>! 이 영화는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전문가들의 손길이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모래의 세상 단 하나뿐인 일러스트 양산!
더욱 사랑스런 <키친>을 선사한다


과거 어머니들의 전유물로만 통했던 양산이 영화 <키친>에서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이는 극 중 모래가 햇빛을 가리기 위해 사용할 뿐 아니라 갖가지 오색찬란한 색상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양산 속에서 방긋 웃어 보이는 그녀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든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일러스트 양산은 영화 <키친>을 위해 특별 제작되었다. 극 중 모래는 양산 가게를 운영하는 일러스트 디자이너다. 그녀가 늘 가지고 다니는 양산은 독특한 문양에 조화로운 색상을 뽐내며 소녀다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특히, 각각의 양산들은 제각기 사랑스러우면서 한편으로는 신비스러운 멋을 드러내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어여쁜 양산을 가득 진열해 놓은 모래의 가게 역시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핫 플레이스로 많은 여성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실제로도 일러스트 디자인에 상당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민아는 영화 촬영에 필요한 양산 일러스트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하여 영화에 대한 열정을 과시한 바 있다. 여자라면 누구라도 탐낼만한 그녀의 완소 아이템, 일러스트 양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영화를 감상하는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주지훈, 천재 요리사가 되기 위해 요리 트레이닝 받다!
잘생긴 외모에 훤칠한 키, 뛰어난 요리 솜씨까지 섭렵!


2월 5일 개봉하는 영화 <키친>에서 주지훈은 프랑스에서 막 건너온 천재 요리사 두레 역으로 출연, 요리에 있어 현란한 손놀림을 보여준다. 이미 전작인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를 통해 요리에 대한 식견을 보여준 그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바 있다. 이번 영화<키친>에서는 프랑스 출신답게 현지식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두레로의 완벽 변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요리 트레이닝을 받으며 역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영화 속 두레의 능숙한 칼질은 실제 주지훈의 수준급인 요리 실력을 증명해준다. 처음, 프랑스 요리에는 익숙하지 않은 그이기에 서툰 손놀림으로 실수도 했지만 국내 최고 푸드스타일리스트 노영희 선생님의 지도 아래 진정한 천재 요리사의 손놀림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주지훈은 많은 여성팬들의 로망인 ‘요리도 잘하는 남자’로 급부상 중이다.

요리 트레이닝 현장에서 노영희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영화 속, 주지훈이 분한 두레가 선사하는 ‘수플레’는 단순해 보이지만 매우 섬세한 손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요리의 실력을 구분 지을 수 있는 요리라고 전하며 주지훈의 요리 실력에 대해서는 재료를 대하는 자세가 매우 차분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점점 더 향상되는 그의 요리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영화 속에서 주지훈이 선보일 요리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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