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초 동안 27만 명이 사라졌다...
엄마는 쌍둥이 중 한명만 선택해야 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23초간의 대지진.
악몽 같은 지진은 한 가족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버렸다.
소박한 일상이지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일곱살 쌍둥이 ‘팡떵’과 ‘팡다’의 가족. 행복했던 그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예고되지 않았던 시련이 닥친다. 바로 27만의 목숨을 빼앗아간 지옥 같은 대지진. 폐허가 된 도시, 수많은 생명이 죽음을 맞이한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쌍둥이 남매는 극적으로 살아남지만 무너진 건물의 잔해 속에 묻히게 된다. 쌍둥이의 생존사실을 알고 구조대와 함께 아이들을 구하러 온 어머니는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쌍둥이 중 한 명만을 구해야 하는 운명의 선택 앞에 놓이게 된다. 가혹한 선택을 해야만 하는 어머니는 결국 아들인 ‘팡다’의 목숨을 선택하게 되고, 딸 ‘팡떵’은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채로 잔해 속에 남겨진다. 며칠 후, 죽은 줄로만 알았던 ‘팡떵’은 다른 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어 지진사망자 보관소에 버려지지만, 죽은 아버지 곁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된다.
폐허가 된 지진의 잔해 속에서 살아남은 소녀.
한 순간 운명이 바뀌어버린 남겨진 소녀의 운명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영상 (7)
- 제작 노트
-
중국의 역대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올해 중국의 최고 화제작. 30년 전의 대지진으로 서로의 생사를 모르고 지내던 모녀가 또 한번의 대지진 때문에 재회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30년의 세월과 두 번의 재난은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용서하는 딸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