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명문집안의 후손인 뉴랜드가 양갓집 아가씨 메이와 약혼하려고 할 즈음, 메이의 사촌인 앨렌이 유럽에서 돌아온다. 이혼이 금기시 되던 당시, 뉴욕사람들은 폴란드 백작인 남편에게서 도망쳐나온 앨렌을 거부하며 따돌린다. 변호사로서 뉴랜드는 위선적인 뉴욕 사교계에서 냉대받는 약혼녀의 사촌을 도우려다가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유서깊은 가문의 명예와 사회적 관습 때문에 결국 뉴랜드는 메이와 결혼하지만 계속 번민하면서 고뇌한다. 메이가 첫아이를 임신하자 앨렌은 그들의 곁을 떠나기로 하고 유럽으로 돌아간다. 마틴 스콜세지가 감독한 이색적인 시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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