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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대학교

Monsters University

2013 미국 전체 관람가

애니메이션, 3D 상영시간 : 110분

개봉일 : 2013-09-12 누적관객 : 870,065명

감독 : 댄 스캔론

출연 : 빌리 크리스탈(마이크 (목소리)) 존 굿맨(설리 (목소리)) more

  • 씨네215.80
  • 네티즌7.35
<몬스터 주식회사>의 최강 몬스터 콤비,
이들은 한때 불꽃 튀는 라이벌이었다?!

이론만 빠삭한 ‘열공 몬스터’ 마이크와 무늬만 엄친아 ‘허세 몬스터’ 설리는 ‘몬스터 주식회사’ 입사의 꿈을 안고 취업 100% 보장 특성화 대학 ‘몬스터 대학교’에 입학한다.
하지만 성격도 재능도 정반대인 둘은 첫날부터 삐걱거리며 급기야는 '몬대' 개교이래 최악의 라이벌이 되고야 만다. 어느 날, 이들을 겁주기 전공 퇴출 위기에 빠뜨린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고, 설리와 마이크는 어쩔 수 없이 팀을 이뤄야만 하는데…

과연 이들은 최악의 라이벌에서 최강의 콤비로 거듭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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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32)


전문가 별점 (5명참여)

  • 6
    김혜리몬스터들의 청춘기, 픽사의 과도기
  • 6
    박평식못났어도 반가운걸
  • 5
    송경원바른 생활 픽사라니! 비뚤어질 테다!
  • 6
    이화정픽사라는 기대치, 속편이라는 징크스
  • 6
    주성철전편을 넘어서기에는 너무나 거대한 주식회사
제작 노트
About Movie 1

<몬스터 주식회사> 이후 12년,
최강 몬스터 콤비가 돌아왔다!
애니메이션 사상 첫 프리퀄 탄생!

2001년에 개봉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의 이전 이야기를 다룬 <몬스터 대학교>는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프리퀄 작품이다. <몬스터 주식회사>에 참여했던 멤버들을 포함해 최고의 작가진은 12년 전 <몬스터 주식회사>로 데뷔한 주인공들을 픽사의 열네 번째 작품을 통해 스크린으로 다시 불러오는 것에 대해 모두 공감했다. 그들은 <몬스터 대학교>가 탄생하기 전 수 차례에 걸쳐 브레인 스토밍 과정을 가졌고 그 결과 모든 제작진이 <몬스터 주식회사>의 프리퀄 스토리를 만들자는 데 생각을 모았다. 실제로 ‘마이크’와 ‘설리’의 과거에 대한 부분은 원작이 만들어질 때부터 존재했었다. 아이디어가 처음 논의되었던 시점, 영화 역사 전반에 걸친 프리퀄 작품들을 조사했지만 이미 정해진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에서 과연 ‘새로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봉착했다. 이에 픽사의 제작진들은 관객들이 보다 친근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고 궁금한 결말보다 유쾌하고 감동적인 과정을 그려내는 데 집중했다. 결국, 제작진은 몬스터 주식회사에 입사하기 전 대학에서 겁주기 스펙을 쌓는 몬스터들의 기상천외한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 독특한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몬스터 대학교>의 프로듀서 코리 라이는 “예측할 수 없는 프리퀄을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스토리텔러들은 캐릭터들을 깊이 연구하고 그들의 디테일을 살려 유쾌하고 감동적인 플롯 속에 배치하여 관객들이 예상할 수 없도록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또한 댄 스캔론 감독 역시 “프리퀄의 힘든 점 중 하나는 스토리의 결말을 모두가 알고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드라마를 이끌어내기는 힘들지만 <몬스터 대학교>를 본 관객들이 ‘마이크’와 ‘설리’ 캐릭터에게 더욱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제작배경을 전했다.

*프리퀄이란?
이전에 개봉된 영화에 담긴 이야기보다 앞서 있었던 사건들을 그린 영화. 프리퀼 작품은 오리지널 필름에서 왜, 어떻게 사건이 일어났는지 설명하는 기능을 하며, 오리지널 필름이 매우 성공적이어서 작가나 감독이 그 후편을 만들고자 할 때에 한해서 만들어진다.


About Movie 2

상.상.초.월! 기.상.천.외! 픽사는 다르다!
픽사가 열네 번째 작품으로 선택한 <몬스터 대학교>

탄탄한 스토리와 온기가 느껴지는 첨단의 CG 기술력을 자랑하는 픽사 스튜디오는 1995년 <토이 스토리>를 시작으로 <벅스 라이프><토이 스토리2><니모를 찾아서><인크레더블><라따뚜이><월-E><업> 등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명작 애니메이션을 탄생시켰다. 픽사가 열네 번째 작품으로 선택한 <몬스터 대학교>는 픽사만의 창조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몬스터 주식회사> 최강 콤비의 12년 전 이야기를 그려냈다. 1986년, 스티브 잡스에 의해 루카스 필름에서 독립한 ‘픽사 주식회사’는 <토이 스토리>가 전 세계적으로 3억 6천 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06년 월트 디즈니 컴패니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인수하였고 2010년 <토이 스토리3>가 무려 10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창출해 역대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지금의 픽사는 그래픽 기술의 진화로 인해 완벽하게 조율된 3D 기술력은 물론 세밀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두뇌집단’이라 불리는 크리에이티브팀의 철저한 자료조사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픽사만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인다. 픽사의 총괄 프로듀서 존 라세터는 “대학시절은 보통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기다. 누구도 멈출 수 없는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의 높은 벽을 만나게 되고, 닫힌 문에 부딪히게 된다. 자신의 꿈이 무너졌을 때 우리가 하는 행동이 결국 우리 자신을 만들어 낸다”며 <몬스터 대학교>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설명했다. 픽사만의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한 <몬스터 대학교>는 대학에서 겁주기 정신과 스킬을 배우는 몬스터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기상천외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About Movie 3

‘열공 몬스터’ 마이크 VS ‘허세 몬스터’ 설리
최강 콤비의 대학시절은 최악의 라이벌?!

<몬스터 주식회사>의 최강 콤비 ‘마이크’와 ‘설리’가 겁주기 전공의 앳된 대학생으로 돌아왔다. 이론만 빠삭한 ‘열공 몬스터’와 무늬만 엄친아 ‘허세 몬스터’, ‘몬스터 주식회사’의 최강 콤비 ‘마이크’와 ‘설리’는 대학시절 최악의 라이벌로 만나게 되는데, 성격도 외모도 정반대인 둘은 겁주기 전공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댄 스캔론 감독은 보다 젊어진 캐릭터들에게 시각적인 특징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크’에게는 치아 교정기를 착용하게 하였고, ‘설리’의 만연한 게으름은 헝클어진 털로 표현했다.
또한 작가 다니엘 거손은 “’마이크’가 다양한 경험과 우정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내고 싶었다. 꼭 대학 생활이 아니더라도 보통 그 시기에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하게 된다. ‘마이크’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 왜소한 체격과는 달리 그의 꿈은 거대하다”며 ‘마이크’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반면 ‘설리’에 대해서는 “타고난 겁주기 능력을 가진 ‘설리’는 성공을 위해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풋내기 대학생이다. 노력해서 성취하는 기쁨을 모르는 그의 태만한 본성이 ‘마이크’를 화나게 만든다”며 상반되는 두 캐릭터의 성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처럼 <몬스터 대학교>는 ‘마이크’와 ‘설리’가 대학 시절, ‘몬스터 대학교’ 개교 이래 최악의 라이벌에서 최고의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몬스터 대학생들의 리얼 성장기를 그려낼 것이다.


About Movie 4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영국, 프랑스, 일본, 홍콩을 사로잡은 <몬스터 대학교>
온 가족이 즐기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추석 개봉!

지난 6월 21일, 북미에서 개봉해 8,2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한 <몬스터 대학교>는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한 브래드 피트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월드워Z>를 제치고 가뿐히 1위를 차지한 결과라 더욱 화제가 되었다. <몬스터 대학교>의 열풍은 미국은 물론, 유럽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이어졌다. 일본에서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홍콩에서도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몬스터 대학교>가 공개된 후 미국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tomatoes.com)에서 신선도 78%의 높은 평점과 함께 “당신이 <몬스터 주식회사>를 보았다면,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_Allan Hunter, “틀림없이 픽사의 가장 큰 업적을 기록할 영화가 될 것이다”(Michael A. Smith) 등 평단의 호평이 흥행을 뒷받침 해주었다. 이러한 흥행 열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2일 개봉을 결정한 <몬스터 대학교>는 12년 전 <몬스터 주식회사>의 추억을 가진 성인 관객은 물론 몬스터들의 기상천외한 캠퍼스 라이프 등 화려한 볼거리를 통해 폭넓은 관객층을 사로잡을 것이다.


About Movie 5

<몬스터 주식회사> 목소리 배우들이 돌아왔다!
세월이 무색한 최강 더빙 콤비!
빌리 크리스탈 & 존 굿맨 12년 만의 의기투합!

<몬스터 주식회사>의 엘리트 사원 ‘마이크’와 ‘설리’ 콤비의 목소리를 풍부한 감정을 담아 개성 있게 탄생시킨 빌리 크리스탈과 존 굿맨이 또 다시 목소리 연기를 맡아 기대를 높인다. 12년 만에 프리퀄 작품으로 돌아온 <몬스터 대학교>가 전작과 동일한 목소리 배우를 캐스팅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었다. 두 사람은 세월의 흐름이 무색해질 만큼 최강 콤비의 대학시절 목소리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의 작품을 통해 명성을 쌓은 배우 빌리 크리스탈은 아카데미와 그래미 시상식 사회자로도 활약을 펼쳤다.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그는 ‘몬스터 주식회사’ 최고의 수다쟁이 몬스터에서 ‘몬스터 대학교’의 열공 몬스터 시절 ‘마이크’ 목소리를 연기하며 한층 더 풍부한 감정을 선보인다. 한편, <아르고><플라이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구축해온 존 굿맨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대표 엘리트 사원에서 허세 몬스터 시절의 ‘설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빌리 크리스탈은 “존 굿맨과의 작업은 지금까지의 모든 작업 중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감회를 밝혔다. 존 굿맨 역시 “빌리는 에너지가 늘 넘친다.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화답해 이들의 변치 않은 시너지를 과시했다. <몬스터 대학교>를 연출한 댄 스캔론 감독은 관록 있는 두 배우를 향해 “둘의 호흡은 환상적이다. 재능을 가진 두 배우가 캐릭터를 잘 살려주었다”며 아낌 없는 찬사를 보냈다. <몬스터 대학교>의 국내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온 국내 팬들은 12년 전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던 더빙 콤비의 귀환을 반기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About Movie 6

픽사에만 있는 스페셜 보너스
픽사 단편 애니메이션 <파란 우산> 동시 상영!
비오는 날, 우산들의 풋풋한 러브 스토리를 담아내다!

픽사 스튜디오는 매 작품마다 보너스 애니메이션의 볼거리를 선사해 관객들의 큰 기대를 불러 모은다. 본편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기발하고 사랑스러운 단편 애니메이션이 그 주인공. 장편뿐만 아니라 단편도 꾸준한 작업을 이어가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픽사 스튜디오는 지금까지 총 26편의 짧지만 긴 여운을 담아낸 단편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마이크’와 ‘설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마이크의 새 차>, 황새가 아이를 물어다 준다는 것에서 모티브를 얻은 <구름 조금>, 서로의 장점을 과시하는 낮과 밤의 대결을 담아낸 <낮과 밤>, 달나라 청소를 하는 네 살 꼬마 이야기 <라 루나> 등 픽사만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단편들은 공개될 때마다 큰 찬사를 얻었다.
<몬스터 대학교>의 오프닝을 장식한 단편은 업그레이드된 CG 기술과 포토리얼리즘으로 구현해낸 실사애니메이션 <파란 우산>이다. <파란 우산>을 연출한 사슈카 언셀드 감독은 길 구석진 곳에서 발견한 부러진 우산에서 스토리를 착안했다. 그는 “부서진 우산 위로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안쓰러워 무심코 걸음을 멈췄다. 순간 우산에게서 슬픔을 느꼈다”고 전했다. 우연한 순간을 통해 폭풍우 치는 저녁, 도시를 배경으로 우산들의 풋풋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파란 우산>은 <몬스터 대학교> 상영과 함께 최초 공개되어 픽사의 열 네 번째 작품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몬스터 대학교’ 설립기 No.1

하버드, MIT, 스탠포드, UC 버클리 등
미국 유수 대학교 답사 끝에
아이비리그를 압도하는 몬스터리그 탄생!

<몬스터 대학교>의 제작진은 미국 전역의 캠퍼스를 탐방하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댄 스캔론 감독은 “고전적인 캠퍼스의 원형을 <몬스터 대학교>에 입히고자 했다. 대학의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 여러 대학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젊은 대학생들을 만나면서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리 라이 프로듀서는 “첫 자료조사는 하버드와 MIT 등 동부에 있는 학교 방문에서 시작됐다. 우리 역시 교실을 찾아 열심히 수업을 경청했다”라고 전했다.
‘몬스터 대학교’의 가장 오래된 건물인 겁주기 대학은 실제 방문한 대학교들의 캠퍼스 진화 모습에 대한 디테일한 답사를 거쳐 창조되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리키 니에르바는 “권위 있는 대학들의 최고의 모습만을 뽑아 몬스터 대학교에 반영했다. 실제 대학 분위기와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몬스터 대학생들의 생활 방식도 철저한 답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제작진들은 스탠포드 대학교와 UC버클리를 찾아 학생들의 생활을 면밀하게 관찰했다. 영화 속 ‘몬스터 대학교’ 배 겁주기 컨테스트에 참가하는 ‘울지마 까꿍’과 ‘으르렁 히어로’ 두 팀의 결전 장면 역시 스탠포드 대학교의 미식축구 대회에서 참고했다. 댄 스캔론 감독은 “상류학교이지만 흥미롭고 신나는 대학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캠퍼스에 언덕과 굽은 도로, 빌딩 등을 만들어 모퉁이를 돌면 무언가가 나올 것 같은 신비롭고도 일상적인 캠퍼스를 완성했다”며 ‘몬스터 대학교’의 전경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몬스터 대학교’ 설립기 No.2

‘몬스터 대학교’를 누비는 전례 없는 몬스터 군단 등장!
겁나게 무시무시한 몬스터들의 화려한 볼거리!
개성만점 몬스터 제작 과정 공개!

<몬스터 대학교>는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만큼 다양한 몬스터 캐릭터가 필요했다. <몬스터 대학교>의 시뮬레이션을 담당한 아티스트는 “<몬스터 주식회사>에서는 ‘설리’만이 털을 가진 유일한 몬스터였지만, <몬스터 대학교>에는 유난히 털이 달린 몬스터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 때보다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털의 풍성함까지도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몬스터들의 제작 과정을 밝혔다. 캠퍼스 잔디에도 획기적인 기술을 사용해 몬스터들이 지나친 발자국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테크니컬 디렉터는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술을 사용해 ‘몬스터 대학교’의 캠퍼스와 강의실, 운동장을 가득 채운 몬스터 군중을 표현해냈다. 장면마다 평균 200개 이상의 몬스터들이 등장하는데,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미식축구 장면에서는 경기장을 압도하는 5000개의 몬스터가 투입되어 군중을 이루는 장관을 탄생시켰다. 그는 “많은 숫자의 다양한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은 내게 큰 도전이었다. 실제 캠퍼스처럼 보이도록 수많은 학생들을 만들어야 했고, ‘몬스터’만 만드는 게 아니라 별개로 조작되는 팔과 촉수까지 표현해냈다”고 말했다. 튀어나온 눈에 팔과 다리가 촉수처럼 뻗은 몬스터, 코에 뿔이 있는 몬스터, 눈이 세 개인데 얇은 팔다리를 가진 몬스터, 사각형 몸매에 커다란 얼룩이 있는 몬스터,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몬스터 등 6개 타입의 원형모델에 뿔, 머리 등을 입혀 각양각색 몬스터를 탄생시켰다.


‘몬스터 대학교’ 설립기 No.3

철저한 자료조사와 픽사의 상상력으로 완성된
‘몬스터 대학교’ 캠퍼스 전격 탐구!
디테일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세트 공개!

자료조사야말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성공 열쇠라 할 수 있다. 픽사의 총괄프로듀서 존 라세터는 “우리가 만드는 모든 작품에서 리얼리티가 핵심이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스코틀랜드를 방문했고 <니모를 찾아서> 때는 스탭 모두가 스쿠버 다이버 자격증을 땄다. <몬스터 대학교>를 위한 조사과정도 매우 흥미로웠다. 대학을 다니는 자녀에게 도움을 얻기도 했다”고 밝혔다.
<몬스터 대학교>의 주요 공간 중 하나는 남학생 클럽이 모여있는 곳이었다. 제작진들은 각 대학교의 남녀 클럽을 관찰하며 특징들만을 모아 건물 디자인에 반영했다. 예를 들어, ‘으르렁 히어로’ 팀은 엘리트 그룹이기 때문에 부유한 느낌을 주기 위해 건물도 가장 럭셔리하고 화려하게 지었다. 반면, ‘죠스 됐다카이’는 세련된 느낌을 배제하고 낡은 모습 그대로를 표현했다. 또한 ‘몬스터 대학교’의 전체 건물들의 디자인을 위해 아티스트들은 유럽 풍의 느낌을 가진 아이비리그 학교들을 참고로 하였다. 돌에 새긴 조각들을 몬스터 월드에 반영했고, 건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특별한 상징을 담아낸 돔과 아치형으로 제작했다.
한편, <몬스터 대학교>에서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변화된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제작진은 기술의 발전과 시간의 차이를 나타내기 위해 ‘몬스터 주식회사’의 통제실 보드 등을 처음부터 다시 제작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리키 니에르바는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창조했던 비명공장이 큰 도움이 되었다. 영화의 오프닝 장면에 등장하는 복도 장면과 ‘울지마 까꿍’ 팀이 회사를 방문하는 장면을 위해 공간 세팅을 다시 고민해야 했다. 기술이 너무 발전했기 때문에 오리지널 세트를 재사용할 수는 없었다”며, “원작에서 비명들은 TV를 통해 표시된다. 이번에는 오래된 기차역에서 사용하는 숫자판을 생각했다. 다르지만 원작과 연결성이 있다. 휴대폰 사이즈의 발전도 고려했다. 그래서 입구 역들을 더욱 크고 뚱뚱하게 만들어서 과거임을 보이도록 했다”고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SPECIAL TIP 1

컴백 스페셜!
<몬스터 대학교> VS <몬스터 주식회사>
‘명장면 BEST 3’로 살펴보는 비교 분석!

#1 관계- <몬스터 주식회사>의 잘나가는 스타 콤비, 이들은 한때 불꽃 튀는 라이벌이었다!?
지난 2001년 국내 개봉한 <몬스터 주식회사>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엘리트 사원 ‘설리’와 그의 절친한 동료 ‘마이크’가 회사 내 최대 금기사항인 ‘인간아이’와 접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담아냈다.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설리’와 ‘마이크’의 최강 호흡이 돋보였다면, <몬스터 대학교>는 최악의 라이벌로 만난 ‘열공 몬스터’ 마이크와 ‘허세 몬스터’ 설리가 최강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2 캐릭터- 열공 몬스터 ‘마이크’ VS 허세 몬스터 ‘설리’
‘몬스터 주식회사’에 견학을 간 이후 겁주기 대원을 꿈꾸는 꼬꼬마 마이크의 모습부터 교정기를 착용한 모범생 ‘마이크’, 그리고 윤기 있고 찰랑거리는 털을 자랑하는 ‘설리’까지 ‘몬스터 주식회사’ 입사 전 풋풋한 두 몬스터의 대학생 모습은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비록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몬스터 콤비를 기겁하게 했던 사랑스러운 꼬마 ‘부’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지만 보다 다양해진 몬스터 군단 캐릭터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3 배경- ‘몬스터 주식회사’ 이전 이야기, 이번엔 ‘몬스터 대학교’다!
<몬스터 주식회사> 피트 닥터 감독은 “괴물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벽장에 살고 있다고 믿었다. 이이들에게 겁을 주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영화는 출발했다”며 벽장 속 몬스터들의 세계라는 기발한 스토리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몬스터 주식회사>가 회사 안에서 벌어진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면 <몬스터 대학교>는 몬스터라는 비일상적인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익숙한 공간인 대학교에서 펼치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SPECIAL TIP 2

7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취업 100% 보장 겁주기 특성화 대학
‘몬스터 대학교’ 홍보대사 하하의 ‘몬대’ 파헤치기!

<몬스터 대학교> 홍보대사로 위촉된 하하가 직접 소개하는 ‘몬스터 대학교’ 이모저모

설립 700주년, 수많은 인재들을 양성시킨 몬스터계의 명문!
설립년도: 1313년 설립, 몬스터계의 명문, 4년제 사립 대학
설립이념: 겁주기의 기본 정신과 몬스터학의 발전을 꾀하며 올바른 몬스터 지도자와 겁주기 일인자를 양성하고자 달려왔다. 또한 건학 이념에 입각해 700년 역사를 거쳐 몬스터계의 명문대로 자리매김하였고 “외쳐라! 더 넓은 세계로!”를 기본 이념으로 최고를 향한 헌신과 집념으로 가득찬 일류 몬스터를 양성하는 최고의 대학교이다.
대학학부: 겁주기 대학, 공과대학, 인문&몬스터 대학, 과학대학, 경영대학 총 5개

최강 교수진!
하드스크래블 학장
: 겁주기 대학 학장. 몬스터 대학교 겁주기 대학 최고 데시벨 소유자로 최근 국제 겁주기 컨퍼런스에서 만 명이 넘는 겁주기 전문가들을 상대로 논문 발표를 마침
나이트 교수
: ‘겁주기 개론’ 담당 정교수. 최근 테크닉을 새롭게 추가한 저서 ‘겁주기 연구’ 15판을 출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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