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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원 아이드 잭

Tazza: One Eyed Jack

2019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 139분

개봉일 : 2019-09-11 누적관객 : 2,227,671명

감독 : 권오광

출연 : 박정민(도일출) 류승범(애꾸) more

  • 씨네215.33
  • 네티즌6.50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일출’(박정민)은 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포커판에서는 날고 기는 실력자다.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돈나’(최유화)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 일출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상무’(윤제문)에게 속아 포커의 쓴맛을 제대로 배운다. 돈도 잃고 자존심까지 무너진 채 벼랑 끝에 몰린 도일출,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가 나타난다.

거액이 걸린 거대한 판을 설계한 애꾸는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모은다. 일출을 시작으로 셔플의 제왕 까치(이광수), 남다른 연기력의 영미(임지연),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까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으로 모인 이들, 인생을 바꿀 새로운 판에 뛰어드는데…

베팅을 할 때는 인생을 걸어야지! 타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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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54)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4
    박평식상투성에 올인
  • 6
    이용철첫째가 너무 뛰어나면 둘째, 셋째는 괴로울 수밖에
  • 6
    이화정청년, 소시민들이 던진 카드. 소박하고 상쾌한 타짜들
제작 노트
ABOUT MOVIE 1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 <타짜>!
포커로 돌아왔다!

추석의 흥행 강자 <타짜>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는 화투판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짜릿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 <타짜>(568만명), 2014년 <타짜- 신의 손>(401만명)까지 추석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흥행메이커이자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로 자리매김한 <타짜> 시리즈가 이번엔 포커로 종목을 변경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52장의 카드로 승부를 가르는 포커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새롭게 판을 짠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탄탄한 스토리, 흥미로운 캐릭터, 달라진 비주얼까지 더욱 다채로워진 재미로 꽉 찼다. 인생을 바꿀 거대한 판을 설계한 타짜 애꾸를 중심으로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 도일출, 그리고 애꾸가 전국에서 불러모은 타짜 까치, 영미, 권원장까지 5명의 ‘원 아이드 잭’ 팀은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하나로 뭉친다. 최후의 승부를 위해 한 보 후퇴하고, 또 한 보 전진하는 이들의 포커 플레이는 보는 내내 흥미진진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이어지는 다음 판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타짜>는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로서 고유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오락 영화의 지평을 확장해왔다. <타짜>의 세 번째 이야기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더욱 새로워진 스타일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ABOUT MOVIE 2

인생을 바꿀 찬스에 올인!
‘원 아이드 잭’ 팀의 업그레이드 된 팀플레이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화려한 팀플레이가 압권인 작품이다. 이전 <타짜> 시리즈가 섯다, 고스톱 등 화투를 소재로 했다면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포커를 소재로 한다. 화투와 달리 크고 가벼워 손장난만으로는 눈속임을 할 수 없는 포커의 특성상 팀플레이는 필수다. 권오광 감독은 “팀으로 움직이며 플레이하는 순간들이 많은데,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모여 판을 만드는 재미가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할 만큼 ‘원 아이드 잭’ 팀의 팀워크는 무엇보다 중요했다. 거대한 판을 설계한 애꾸를 필두로 타짜의 피를 타고난 새내기 타짜 일출, 화려한 손기술의 까치,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람들을 홀리는 영미, 도박판의 숨은 고수 권원장까지 다섯 명이 뭉쳐 환상의 팀을 만들어낸다. 판의 흐름을 읽어내는 애꾸의 작전 아래 팀의 결성과 판을 만드는 과정 그리고 승부를 가르기까지 모든 순간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각기 다른 손기술과 매력으로 무장한 무적의 ‘원 아이드 잭’ 팀은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포커의 세계에서 서로 다른 활약을 펼치며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이 완벽한 앙상블을 가능하게 한 것은 ‘원 아이드 잭’ 팀을 연기한 배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되 팀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배우들에게는 큰 숙제였다. 단숨에 케미를 다진 이들은 애드리브로 하나의 씬을 완성시킬 만큼 최고의 합을 선보였다.


ABOUT MOVIE 3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연기 타짜들 총출동!

충무로 연기 타짜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캐스팅 패를 완성했다.
다수의 영화를 통해 주연배우로서 우뚝 선 박정민이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 도일출 역을 맡았다. 도일출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신출내기 타짜였으나 애꾸를 만나 진정한 고수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소년의 얼굴에서 시작해 남자의 얼굴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권오광 감독의 바람처럼 일출이 진정한 타짜로 거듭나는 모습과 일출을 연기한 박정민의 세심한 연기 변화는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박정민은 포커판의 실력자답게 능숙한 플레이를 해야 했기에 캐스팅과 동시에 카드를 손에 익히기까지 7개월가량 연습에 매진했다. 또한 포커 대회 방송과 각종 카드 소재의 작품들을 섭렵하며 플레이어들의 작은 제스처, 분위기까지 몸에 체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영화를 보고 나온 뒤 “박정민이 아니면 누가 할 수 있을까. 그 외에는 누구도 떠오르지 않았다”는 권오광 감독의 말을 관객들 역시 깊이 공감하게 될 것이다.
강렬한 존재감과 개성을 두루 갖춘 류승범은 늘 이기는 판만 설계하는 타짜 애꾸 역을 맡아 반가운 컴백 소식을 알렸다. 무적의 타짜인 애꾸를 중심으로 ‘원 아이드 잭’ 팀이 결성되는 만큼 애꾸는 극의 중심을 잡는 중요한 캐릭터다. 매 캐릭터에 독보적인 개성을 입혀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류승범은 이번에도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존재감을 보여준다. 등장과 동시에 스크린을 장악하는 아우라를 발산하는 그에게 동료 배우들 역시 “그를 만난 것은 최고의 행운”(박정민), “현장에서 내뿜는 에너지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이광수) 등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 최유화는 포커판을 뒤흔드는 여인 마돈나 역을 맡아 신선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미스터리한 매력의 그녀는 일출이 더 큰 판에 뛰어드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다. 큰 판마다 나타나 일출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그녀의 알 수 없는 매력은 아직 보여줄 게 많은 최유화의 새로운 이미지로 인해 극대화된다.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울 만큼 복잡다단한 내면을 지녔다”는 캐릭터 마돈나로 관객들의 마음까지 홀려버릴 최유화의 도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국민 호감 배우 이광수는 화려한 손기술을 가진 까치로 분해 <타짜: 원 아이드 잭>의 히든카드로의 면모를 보여준다. 원하는 패를 능수능란하게 배치할 수 있는 셔플 기술의 일인자인 까치는 독보적인 기술만큼 화려한 입담으로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을 발휘한다. 적재적소에 재미와 유머를 첨가하는 까치와 그의 파트너 영미의 티격태격 케미는 극에 확실한 활력소가 된다. 셔플의 제왕답게 카드를 유연하게 다루기 위해 촬영 전후로 카드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이광수, 대역 없이 소화해낸 카드 손기술 연기에 모두가 감탄하게 될 것이다.
다채로운 분위기와 색깔을 가진 배우 임지연은 대범한 손기술과 매력을 지닌 영미 역을 맡아 새로이 변신한다. 영미는 사람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미소와 남다른 연기력으로 ‘원 아이드 잭’ 팀의 작전을 이끈다. “감독님이 그냥 ‘임지연’ 그대로를 연기하면 될 것 같다고 하셨다. 제 모습 그대로 마음껏 연기했다”고 밝힌 것처럼 영미는 임지연에게 맞춤형 캐릭터였다.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임지연의 한층 노련해진 연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말이 필요 없는 명품 배우 권해효는 재야의 숨은 고수 권원장 역으로 ‘원 아이드 잭’ 팀에 안정감을 더한다. 도박 기술에 잔뼈가 굵은 권원장은 새로운 베팅을 앞둔 젊은 타짜들에게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는 인물로, 권해효의 존재감이 탁월하게 빛을 발하는 캐릭터이다. 후배들과 함께 “잘 놀아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는 그는 개성 강한 ‘원 아이드 잭’ 팀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오랜 시간 쌓아 올린 연기 타짜의 내공을 보여준다. 권해효의 믿고 보는 연기에 모두가 빠져들게 될 것이다.
스크린을 뛰노는 연기 타짜들의 최고의 연기 호흡은 오직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만 만날 수 있다.



PRODUCTION NOTE

진정한 프로들의 세계
<타짜: 원 아이드 잭> 비하인드 더 씬!

♠타짜들이 선보이는 고도의 심리전을 생생하게 담아낸 촬영 비하인드!
<타짜: 원 아이드 잭>의 촬영팀은 포커로 종목을 바꾸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무게감 있게 담아내는 데 힘썼다. 포커 게임은 고도의 심리전이 승패를 좌우한다. 권오광 감독은 속임수가 난무하는 포커판에서 눈빛조차 흔들리지 않는 타짜들과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를 동시에 포착해내야 했다. “화려한 도박판 위를 카메라로 훑는 것 보다도 배우들의 표정과 미묘한 호흡으로 순간의 긴장감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는 감독의 말처럼 카메라는 손기술보다는 인물의 미세한 변화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촬영팀은 아나모픽 렌즈를 사용했다. 화각이 넓은 아나모픽 렌즈는 화면에 질감을 덧대고 동시에 인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사실감을 전한다. 변봉선 촬영감독은 이전의 <타짜> 시리즈들과 다르게 진한 색감과 높은 콘트라스트의 조명을 활용해 묵직한 포커판의 분위기를 담고, 동시에 유려하게 흘러가는 포커 플레이와 배우들의 연기를 긴 호흡 안에 잡아냈다. 긴 호흡의 촬영은 예기치 못했던 순간에 변하는 배우들의 리얼한 감정변화와 표정까지 포착할 수 있었다. 거친 줌과 무빙 효과까지 사용하며 긴장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 관객들의 볼거리를 놓치지 않은 <타짜: 원 아이드 잭>, 스크린 너머로 전해지는 타짜들의 생생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리얼하고 또 리얼하게! 현실감을 반영한 미술 비하인드!
김보묵 미술 감독은 포커판을 휘젓는 인간의 욕망을 키워드로 전체적인 미술 컨셉을 잡았다. 화려한 색감이 주는 진한 자극이 인물들의 욕망을 반영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양한 컬러를 활용해 진한 레트로풍의 장소들을 셋팅했다.

<털보 하우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설정하는 데 권오광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감이었고, 그 첫 번째 결과가 바로 털보 하우스다. 털보 하우스는 고시생 일출이 밥 먹듯 드나들던 도박판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공간처럼 느껴지길 바랬던 미술감독은 용산의 전자상가에서 착안한 세트를 만들어 나갔다. 상가와 상가 사이에 지붕을 얹어 실내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던 용산 상가의 특징을 살렸고, 털보 하우스의 내부는 현대적인 슬롯머신이나 마작 등 다양한 도박이 행해지는 종합적인 공간으로 애초의 시나리오보다 규모감을 더 키워 제작했다. 고시생인 일출이 노량진에서 자전거로 다닐 수 있는 거리이며 한 때 성행하였으나 지금은 소외된 공간, 그러나 여전히 인간들의 욕망이 들끓고 있는 털보 하우스에서 영화의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니 카지노>
애꾸를 만나 진정한 타짜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 일출, 그는 애꾸가 인도하는 미니 카지노에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일출에게 털보 하우스가 현실이라면 미니 카지노는 이상과도 같은 곳이다. 그렇기에 미니 카지노는 털보 하우스와 극명한 대비를 이룰 정도로 크고 화려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먼저 미니 카지노는 빛을 다르게 설정했다. 꼭 필요한 곳에 갓등을 하나씩 내린 털보 하우스와 달리 미니 카지노에는 공간의 구조에 따라 네온등을 설치해 화려함을 배가시켰다. 전체적으로 카지노를 구성하는 제작물은 금속성의 반사체를 이용해 빛이 주는 강렬하고 화려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가죽과 레드 커버로 제작한 포커 테이블 등의 소품들이 이 곳의 인상을 더욱 짙게 남겨준다.

<애꾸 아지트>
애꾸 아지트는 애꾸와 ‘원 아이드 잭’ 팀이 한 데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곳이다. 미술팀은 인천에 있는 거대한 창고 건물이 가지고 있는 철제 구조와 반복적인 창문이 가져다주는 구조적인 힘에 매료되어 이곳을 애꾸 아지트로 낙점했다. 하지만 이 넓은 공간을 어떻게 채울지가 숙제였다. 애꾸는 오랫동안 비밀을 간직한 멈춰 있는 시간 속의 인물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해 해외에서 수입해온 다양한 빈티지 소품들로 공간을 메워 나갔다. 가장 애꾸답고 그가 편하게 움직이는 공간으로 느껴지도록 테이블, 소파, 의자 하나하나에 애꾸의 손때가 묻어 있는 특별한 소품들을 채워 나갔다. 오래된 공간과 소품들이 가득한 이 곳에서 ‘원 아이드 잭’ 팀이 처음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묘한 케미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양식장>
영화의 절정을 담아내는 양식장은 미술팀에게 가장 어렵고도 힘든 공간 중 하나였다. 포커와는 거리가 먼 어둡고 축축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결전은 영화의 백미 중 하나다. 그 어떤 포커판보다 아슬아슬한 승부가 펼쳐지는 장면이기에 미술팀은 다양한 디자인 수정 작업을 거쳐 거대한 양식장 세트를 만들었다. 실제 양식장은 촬영이 불가하고, 버려진 양식장은 원하는 구조와 규모를 담을 수 없어 강화도에 있는 빈 건물에 기둥부터 물을 채우는 수조까지 모두 세트로 만들어내는 대규모 공사를 감행했다. 습한 기운이 가득하고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까마득하게 깊은 양식장 한 가운데서 벌어지는 절정의 포커 플레이는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긴장감을 전할 것이다.



INTERVIEW

◆박정민◆

Q. <타짜: 원 아이드 잭> 출연을 결정한 이유
감독님께서 저를 아끼고 좋아해주는 마음이 느껴졌다. 믿어주는 감독님이라면 재미있게 영화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

Q. ‘도일출’은 어떤 인물인가
고시생이자 포커에 빠진 청년이다. <타짜>에 나왔던 경상도 타짜 짝귀의 아들이라 물려받은 피가 있어서 배짱과 센스가 두둑한 새내기 타짜이다.

Q. 캐릭터를 위한 준비
화려한 손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6~7개월 정도 카드 마술을 하는 선생님과 연습했다. 기본적인 기술을 배운 다음 저만의 기술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을 했다. 직접 포커를 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싶어 포커대회 동영상을 찾아보았다. 포커대회 방송을 보면서 사람들이 짓고 있는 표정과 행동을 관찰해서 영화에 적용했다. 마술사기단이 나오는 영화나 중국, 홍콩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의 연기를 유심히 지켜보았다.

Q. 이전 <타짜> 시리즈와의 차별점
이전의 <타짜> 시리즈는 화투가 소재였지만 이번에는 포커로 돌아왔다. 또한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팀 플레이로 진행된다. 각자 다른 매력과 능력을 갖춘 캐릭터들이 등장해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팀 ‘원 아이드 잭’ 의 매력과 관객들이 눈여겨봐야 할 점
‘원 아이드 잭’ 팀은 다섯 명이 모두 모여 있을 때 더 매력 있다. 다섯 명이 모여 있는 아지트 씬을 찍었을 때 너무 재미있었고, 없는 대사들도 현장에서 애드립으로 만들어 촬영할 정도였다. 배우들끼리 정해져 있지 않은 대사로 연기를 하고, 호흡도 잘 맞아서 촬영 후 기분이 너무 좋았다.

Q. 배우들과의 호흡
‘원 아이드 잭’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정말 좋아하는 선배님, 형, 동생들이어서 자기소개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었다. 친한 사람들과 같이 촬영을 하게 되니 현장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원 아이드 잭’ 팀과 함께 촬영하는 날이 기다려졌다. 연기하면서도 재미있었고,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 대기하면서도 재미있게 지내면서 의지를 많이 했다. 영화를 찍으면서 버틸 수 있게 해준 동료들이다.

Q. 권오광 감독과의 호흡
훌륭한 감독님이다. 영화를 생각하는 마음과 고민하는 마음이 치열하고, 현장에서 항상 불타 계셨다. 영화를 잘 만들고 싶다라는 책임감도 갖고 계셨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본인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해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약속을 잘 지키고 스태프들에 대한 예의와 태도가 훌륭하신 분이다. 현장 안에서 신사였고, 훌륭한 감독이었고, 정말 좋은 동료였다.

Q. <타짜: 원 아이드 잭>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한 마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쉴 새 없이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재미있게 열심히 촬영해서 그 노력이 화면에 고스란히 들어갔을 거라 믿는다. <타짜: 원 아이드 잭> 많이 사랑해주시고 극장에서 뵈었으면 한다.


◆최유화◆

Q. ‘마돈나’는 어떤 인물인가
마돈나는 큰 돈이 있는 도박판에서는 절대 빠지지 않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다크한 면과 섬세한 면을 모두 가진 속을 알 수 없는 복잡한 캐릭터라 일출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Q. 캐릭터를 위한 준비
극중 마돈나는 도박판에 오래 몸 담았던 인물이다. 감독님이 카드를 잘 쳤으면 좋겠다는 미션을 주셔서 딜러 선생님을 만나 직접 카드 기술을 배웠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카드를 계속 손에 붙잡고 있었고 집에서도 항상 연습을 하며 손에 익히기 위해 노력했다.

Q. 이전 <타짜> 시리즈와의 차별점
지난 시리즈와 다르게 이번에는 화투가 아니라 포커다. 포커판을 배경으로 현실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 <타짜: 원 아이드 잭>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Q. 배우들과의 호흡
박정민 배우는 배려심이 많아서 현장에서 ‘스윗출’이라고 불렸다. 또 연기를 너무 잘하는 배우여서 같이 호흡을 맞출 때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 기대되고 같이 촬영하는 날이 기다려졌다. 그만큼 배우들과의 연기 시너지가 좋았고 집중해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권오광 감독과의 호흡
권오광 감독님은 소통이 잘되는 감독님이셨다. 유머도 있고 배우와 스태프들을 편하게 해주면서 팀끼리 소통이 잘 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 감독님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

Q. <타짜: 원 아이드 잭>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한 마디
역할의 크기와 상관없이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좋다. 영화 보는 내내 절대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꼭 극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광수◆

Q. <타짜: 원 아이드 잭> 출연을 결정한 이유
<타짜> 시리즈의 팬이기도 하고, <타짜: 원 아이드 잭>의 시나리오도 너무 재미있었다. 권오광 감독님과는 작품을 같이 한 적이 있었는데 꼭 다시 감독님과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분들도 만나보고 싶은 분들이여서 출연하게 되었다.

Q. ‘까치’는 어떤 인물인가
까치는 ‘원 아이드 잭' 팀에서 가장 빠른 손기술을 가진 인물이고 엄청난 사랑꾼이다. 까치라는 이름이 생소하겠지만, 영화를 보면 왜 이름이 까치인지 확인할 수 있다.

Q. 캐릭터를 위한 준비
촬영 전에 2~3달 정도 시나리오에 나와 있는 기술들을 포커 선생님께 배웠다. 그리고 감독님, 스태프들과 함께 모여 직접 포커를 쳐보면서 손에 익혔다.

Q. 이전 <타짜> 시리즈와의 차별점
이전 시리즈에서는 화투를 소재로 했지만 이번에는 포커가 사용되었다. <타짜> 1,2를 안 보신 관객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다.

Q. 팀 ‘원 아이드 잭’ 의 매력과 관객들이 눈여겨봐야 할 점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 캐릭터들이 모여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하나의 작업을 해 나간다. 각자가 맡은 역할과 힘을 합치는 과정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Q. 팀 ‘원 아이드 잭’ 배우들과의 호흡
박정민 씨와는 작품을 같이 한 적이 있는데, 항상 모든 걸 올인하는 배우라 배울 게 많다. 류승범 선배님은 예전부터 팬이었다. 현장에서 뿜어내는 에너지를 통해 느낀 점도 많고 같은 프레임 안에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영광이었다. 권해효 선배님은 신선같은 느낌이 있고 늘 웃으시며 현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주셨다. 임지연 씨는 정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이 캐릭터와 잘 어울려 현장에서 놀라고 감탄할 때가 많았다.

Q. 권오광 감독과의 호흡
권오광 감독님과 <돌연변이>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다음 작품도 같이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 현장에서 본인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해서 신뢰가 많이 갔다. 저도 연기를 하면서 스스로 더 확신을 갖고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Q. <타짜: 원 아이드 잭>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한 마디
많은 분들이 <타짜: 원 아이드 잭>을 기다리셨을 거라 믿는다. 그만큼 재미있고 유쾌한 영화가 나온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임지연◆

Q. <타짜: 원 아이드 잭> 출연을 결정한 이유
기존의 <타짜> 시리즈와 다르게 다채로운 색깔들이 있다고 느꼈다. 시나리오가 막힘없이 술술 읽혔고, 제가 가지고 있는 소스들을 잘 활용해 영미라는 캐릭터를 재미있게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박정민씨와 대학교 동기라서 같이 연기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Q. ‘영미’는 어떤 인물인가
영미는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본명을 사용한다. 치명적인 무기와 기술들을 잘 숨겨서 잘 활용하는 ‘원 아이드 잭’ 팀의 멀티 플레이어이자 변신의 귀재이다. 상대방을 현혹하는 화려한 말발과 연기로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인물이다.

Q. 캐릭터를 위한 준비
감독님이 촬영 전부터 ‘임지연’ 그대로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평소에 쓰던 말투와 매력들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제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Q. 이전 <타짜> 시리즈와의 차별점
기존의 <타짜> 시리즈와 다르게 화투가 아닌 포커를 다룬다. 또한 배우들이 각각 저마다의 색깔을 갖고 있어서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Q. 팀 ‘원 아이드 잭’ 의 매력과 관객들이 눈여겨봐야 할 점
색깔이 다들 강하고 세지만 그 색깔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게 호흡을 잘 맞췄다. 서로 자기 것만 하지 않고 도움을 많이 줬다. ‘원 아이드 잭’ 팀의 매력은 배우들 간의 케미와 호흡인 것 같다. 관객들이 각각 캐릭터와 배우들의 합과 에너지들을 잘 느꼈으면 좋겠다.

Q. 팀 ‘원 아이드 잭’ 배우들과의 호흡
박정민 씨와 학교 다닐 때 작은 작품들이나 연극을 같이 한 적은 많지만, 이렇게 긴 호흡으로 작품을 함께 한 적은 처음이다. 순간의 몰입력이 엄청나다고 생각했다. 웃고 떠들다가도 슛이 들어가면 순간 몰입해 디테일한 표현력을 보여주는데 정말 많이 준비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나리오에 대해 얘기를 많이 나눴고 큰 버팀목이었다. 류승범 선배님은 과묵하시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 편하게 대해 주셔서 오래 알았던 친한 형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이광수 씨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이 친해졌다. 평소에도 영화 속 캐릭터인 까치와 영미처럼 지냈기 때문에 촬영을 할 때도 케미가 잘 묻어 나온 것 같다. 권해효 선배님은 연기적인 팁이나 영미의 색깔을 더 부가할 수 있는 조언을 많이 해 주셨다. 후배로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Q. 권오광 감독과의 호흡
권오광 감독님은 디테일하고 섬세한 분이다. 포인트를 정확하게 말씀해 주셔서 배우로서 연기하기가 편했다. 또한 ‘원 아이드 잭’ 팀의 케미와 호흡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영미는 색깔이 강한 캐릭터라서 수위를 잘 조절해 주셨다.

Q. <타짜: 원 아이드 잭>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한 마디
기존의 시리즈와는 다른 통통 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영미’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


◆권해효◆

Q. <타짜: 원 아이드 잭> 출연을 결정한 이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다. <타짜>가 저에게는 그런 작품이다. 늘 좋은 영화로서 기억되고 있는 <타짜>의 세 번째 이야기라는 말에 관심을 가졌다. 전작이 가진 아우라가 있다 보니 작품이 어떻게 관객들에게 다가갈까, 이 작품에 무엇을 기대할까 하는 걱정이 있기도 했지만, 선택에는 특별한 망설임이 없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Q. ‘권원장’은 어떤 인물인가
권원장이라는 인물은 바둑 기원을 운영하면서, 오랫동안 도박의 세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또한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있는 젊은 타짜들에게 안정감과 경험치를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다.

Q. 이전 <타짜> 시리즈와의 차별점
<타자: 원 아이드 잭>은 한 청년이 성장하는 과정과 살벌한 승부의 세계를 통과해 나가는 성장담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그 주변에 어떤 새로운 타짜들이 나오는지도 관람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1편과 2편은 화투였지만 이번에는 포커라는 것이다.

Q. 팀 ‘원 아이드 잭’ 의 매력과 관객들이 눈여겨봐야 할 점
<타짜> 시리즈가 거듭해가는 과정 속에서 변화가 있다면 팀플레이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5명이 한 팀을 이룬다. 영화 속에서 캐릭터들의 개성이 얼마나 잘 분배되고 그것이 관객들에게 어떤 영화적 재미를 줄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Q. 팀 ‘원 아이드 잭’ 배우들과의 호흡
다들 색깔이 특별해서 어떻게 섞여서 보일까 궁금했다. 그 정도로 다들 개성이 뚜렷하다. 박정민 씨가 연기한 일출은 지금까지 <타짜> 시리즈 중에 가장 평범한 현재의 청년 모습을 그렸다. 그런 모습이 인상 깊었다.

Q. 권오광 감독과의 호흡
많은 분들이 <돌연변이>를 통해서 권오광 감독의 작업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많이 갖고 있을 것이다. 자기만의 개성이 드러난 영화를 찍던 권오광 감독님이 이번에는 또 어떻게 자기 색깔을 보여줄까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첫 번째 촬영 현장에서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완벽하게 계획된 촬영이었고 두 번째 장편영화 작업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유도 있었고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었다.

Q. <타짜: 원 아이드 잭>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한 마디
열심히 찍은 <타짜: 원 아이드 잭>이 9월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추석엔 역시 <타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권오광 감독◆

Q. <타짜: 원 아이드 잭>의 연출 계기
<타짜> 시리즈의 큰 팬이었다. 영화 공부를 하면서 <타짜> 시리즈를 만들게 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막연히 하다가 연출할 기회가 생겼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좋아하고 존경하는 전작의 감독님들에게 누가 되는 것은 아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수년간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공부하고 작품 활동을 해왔는데, 지금 나에게 찾아온 이런 기회를 피하거나 도망친다면 앞으로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내가 쌓아온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보여주자’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완성했다.

Q. ‘원 아이드 잭’이란 무엇인가
영화 속에서 ‘원 아이드 잭’은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고 있다. 실제 포커에서 조커 대신 어떤 것으로든 변할 수 있는 카드를 ‘원 아이드 잭’으로 정하고 게임을 하는 룰이 있어서 그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원 아이드 잭’ 팀을 만들어 인생을 바꿀 기회의 판을 설계하는 ‘애꾸’라는 캐릭터를 상징하기도 한다. 변신하고 변하고 사람들을 속이는 ‘원 아이드 잭’ 팀을 상징하기도 하는 중의적인 의미로 쓰인다.

Q. 원작과의 차별점
원작에서 다루고 있는 세계와 인물을 2시간 내외의 영화로 만들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원작이 만들어진 시기가 워낙 오래전이라 현시대에 통용되기 어려운 감성이나 정서가 있었다. 동시대의 시대정신이 깃들어 있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원작의 주요 설정들만 남겨두고 시대를 현대로 옮겨와 동시대의 이야기로 새롭게 직조해보고자 했다. 그럼에도 <타짜> 시리즈의 세계관이 갖고 있는 정서는 최대한 이어받으려 노력했다.

Q. 연출에서 중점을 둔 부분과 준비 과정
포커는 기본적으로 카드가 크고, 손기술을 사용했을 때 들킬 확률이 높아 누구를 속이려고 하면 팀워크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멤버들 각자의 역할과, 그들의 개성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중점을 두었다. 작품 준비 과정에서는 다양한 포커 플레이어들을 인터뷰하면서 사전 조사했고, 포커 룰을 다루는 책도 많이 봤다. 특히, 연출을 위해서는 게임을 이기는 전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게임을 하면서 나오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관찰할 필요가 있었기에 친구들과 게임을 많이 해봤다.

Q. 배우들의 캐스팅의 이유
박정민씨는 연기적인 측면에서 단연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도일출은 평범한 고시생의 모습과 타짜가 되었을 때의 상반된 이미지를 갖고 있어야 했다. 그런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박정민이라고 생각했고, 훌륭하게 표현해주었다. 류승범씨는 배우로서 아우라가 강하다.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해주는 동시에 보지 못했던 류승범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최유화씨는 저음 톤의 목소리가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 마돈나라는 캐릭터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매력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최유화가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광수씨는 전 작품을 같이 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에 감동받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같이 작업을 하고 싶었다. 임지연씨는 전에 맡았던 캐릭터와 정반대의 이미지를 연기한다. 관객들이 발견하지 못했던 면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로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권해효씨는 장르적인 부분과 현실적인 캐릭터를 동시에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이다.

Q. 관객들이 기대할 만한 관람 포인트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하면서도 예상을 벗어나는 순간들이 있다. 우리 영화는 그런 순간들이 많은 영화이고, 영화가 딱 비틀어지는 순간의 쾌감 같은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기존 <타짜> 시리즈와 다르게 팀들이 움직이고 서로의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뤄서 어떻게 상대를 속이는지가 재미 요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포커의 룰을 아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지만, 몰라도 이 영화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포커판에서의 긴장감에 집중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룰을 몰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Q. <타짜: 원 아이드 잭>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한 마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정말 많은 훌륭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지난 가을부터 겨울까지 정말 열심히, 재미있게 촬영했다. 실망시키지 않는 영화가 될 거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만들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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