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분노가 잠에서 깨어난다.
서기 2176년 지구는 자원 고갈과 인구 과잉으로 더 이상 인간이 살 수 없는 땅이 되었다. 결국 인간들은 우주로 눈을 돌렸고 화성을 식민지화하는데 성공한다.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6만4천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화성의 광산 구역, 이곳에 악명 높은 범죄자 윌리암을 샤이닝 케논 구역으로 이송하라는 임무가 화성 경찰대 2년차인 베테랑 멜라니에게 하달된다.멜라니와 그의 팀이 도착한 광산 구역, 그러나 그곳은 인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황폐한 모습인데... 수색에 나선 팀들은 더욱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다. 목이 잘린 수십구의 시체들이 도축장의 소처럼 널려있는 것. 또한 정찰 중이던 팀의 리더 헬레나 역시 목이 잘린 체로 발견된다. 광산의 감옥으로 이동한 그들은 윌리암을 찾아 황급히 우주 열차로 향하지만 열차와의 교신 마저 두절되어 버린다. 이때 광산 구역의 안전 책임자 위트록 박사를 찾게된 일행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듣게 되는데... 광산 발굴 중 의문의 봉인을 만나게 되었으며 봉인을 풀자 화성의 유령들이 인간의 몸을 하나둘씩 점령했다는 것. 그들은 알 수 없는 주문을 내뱉으며 날이 선 무기를 들고 멜라니 일행의 은신처로 접근한다. 이때 가까스로 열차와의 교신에 성공한 일행은 살기 위한 전쟁을 시작하는데...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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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more
“우리가 살아가면서 결정을 내려야하는 그 어느 순간에도 인간의 근본적인 천성은 변하지 않는다” - 존 카펜터
“그 곳에 경찰과 무법자들이 있고 악마와 성인들이 존재할 것이며 또 좋은 것들과 나쁜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경우엔 선과 악의 경계선은 모호해지고 흐려질 것이다.” 이것이 존 카펜터가 바라보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벌어질 미래문명에 대한 묘사이다.
“나는 80년대 중반이후부터 화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는 세기말의 묵시록 <뉴욕 탈출>,등도 다루어봤으며 <할로윈>등의 공포물과 <슬레이어>, <괴물>등의 초자연 현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왔다.
"몇 세기 동안 화성은 우리에게 매우 많은 영감을 제공해주었다. 피. 전쟁, 사랑 그리고 열정에 대해서.. 게다가 나는 악의 힘에 맞서서 경찰과 악인들이 함께 동맹을 맺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구상 중이었다.“
“존 카펜터 감독 영화들의 근원은 항상 휴머니즘이다.”라고 프로듀서 샌디 킹은 말한다. “생존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주제도 함께 다루고 있다. 그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인물을 선택하고 영웅화하기를 즐긴다. 그는 범죄자를 선택해 성자로 만들었다. 우리가 생각치 못한 비상식적인 것을 취하여 그것에 도전한다.” 그러나 <화성의 유령들>은 무엇보다도 존 카펜터 감독 영화 특유의 SF 액션, 공포 그리고 스릴러가 그대로 반영된 작품이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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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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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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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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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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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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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틀록 박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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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대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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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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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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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레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