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아이 제인]은 여성 최초로 해군특전단 훈련에 투입된 조던 오닐이라는 강한 여성 영웅을 내세운 리들리 스콧의 신작. 삭발을 감행하고 열연한 데미 무어가 힘든 육체적인 훈련을 끝가지 견뎌내며 자신의 꿈을 이루는 여군을 열연해 모처럼 호평을 받았다.
군의 성차별 폐지 법안을 이용해 재선을 노리는 여성 상원의원 드레이븐. 그녀는 헤이즌의 장관 승인조건으로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여성 참여가 금지돼 있는 네이비실 특전단 훈련에 최초로 여자대원을 투입하자는 것. 여기에 걸프전 참전 기회를 박탈당했던 해군 정보국 중위 조단 오닐이 뽑힌다. 동기 훈련생들은 오닐이 동료가 됐다는 사실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고 심지어 따돌리기까지 한다. 오닐은 진흙탕을 뒹굴고 남성들과 동등한 훈련을 참고 견디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 교관은 오닐을 중도탈락시키기 위해 갖은 모욕과 구타까지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차츰 동료와 교관들은 그녀의 능력을 인정하고 동등한 시선에서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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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성차별 폐지 법안을 이용해 재선을 노리는 여성 상원의원 드레이븐. 그녀는 헤이즌의 장관 승인조건으로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여성 참여가 금지돼 있는 네이비실 특전단 훈련에 최초로 여자대원을 투입하자는 것. 여기에 걸프전 참전 기회를 박탈당했던 해군 정보국 중위 조단 오닐이 뽑힌다. 동기 훈련생들은 오닐이 동료가 됐다는 사실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고 심지어 따돌리기까지 한다. 오닐은 진흙탕을 뒹굴고 남성들과 동등한 훈련을 참고 견디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 교관은 오닐을 중도탈락시키기 위해 갖은 모욕과 구타까지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차츰 동료와 교관들은 그녀의 능력을 인정하고 동등한 시선에서 바라보게 된다.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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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아이 제인]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다. [에이리언]과 [델마와 루이스] 등의, 여성 캐릭터들의 역할이 부각된 영화들을 만든 감독답게 [지 아이 제인] 역시 소재가 참신하다. "비주얼"에 강한 리들리 감독의 이 작품에서 네이비실의 훈련장면들은 상업광고의 빼어난 영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 육체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영화의 메시지. 그러나 [지 아이 제인]은 다소 길을 잘못 든 영화 같다. 군대와 전쟁이라는 처참한 "제도"에 관한 고찰없이 여성의 성적 능력이라는 주제에 천착하는 점도 억지스럽다. 주연 데미 무어는 여기서 대역 없이 많은 훈련장면을 직접 고되게 연기해냈으며 삭발을 감행하기도 했다. 앨런 파커의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를 패러디한 듯한, 데미 무머의 트레이닝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미 전성기를 떠나보낸 여배우 데미 무어의 액션 연기는 현지 평론가들의 "당신이 데미 무어냐, 아니면 남편 브루스 윌리스냐?"라는 식의 비아냥을 감수해야만 했다.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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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오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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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제임스 `잭` 어게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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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드헤이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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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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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도어 헤이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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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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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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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플리` 몽고메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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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브` 슬로브닉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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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