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기사/뉴스 (524)
- [마감인간의 music] 잭 화이트 《Boarding House Reach》, 뮤지션은 자신감 각자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21세기에 등장한 기타리스트 중 내 마음속 1위는 잭 화이트다. 몸속에 전류를 ‘박아넣는 듯한’ 기타 플레이에 매료되어 그가 관여한 거의 모든 음악을 다 챙겨 들었다.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잭 화이트가 관여한 음악의 요체는 항시 ‘강.... 2018-05-24
- [마감인간의 music] 카녜이 웨스트 《Ye vs. the People》, 논란을 음악으로 카녜이 웨스트의 영향력은 이미 힙합이나 음악 카테고리를 넘어선 지 오래다. 그는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간 존재’다. 늘 그렇듯(?) 그는 최근에도 구설에 휘말렸다. 1년 반 전에 이미 “난 투표를 하지 않았어. 하지만 투표를 했다면 트럼프를 찍었.... 2018-05-17
- [마감인간의 music] 다쓰로 야마시타 《For You》, 풍요의 사운드 상쾌한 기분에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다분히 복고풍인 일본 음악가들의 흥겨운 멜로디. 시티 팝이라는 ‘장르’는 음악을 한참 들은 다음에야 인지하게 되었다. 시티 팝 저술가이자 전문 기자 기무라 유타쿠는 <디스크 컬렉션: 재패니즈 시티 팝>에서 .... 2018-05-10
- [마감인간의 music] 케이시 머스그레이스브스 《Golden Hour》, 이게 컨트리라니! <롤링 스톤>은 올해 3월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를 “내슈빌의 강력한 여성 주도 르네상스”로 꼽으며 “전통적인 컨트리 문법 안에서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고 있다”고 평했다. 이런 호평은 우선 그래미 신인상 후보에 선정될 정도의 뛰어난 작곡 실력에서 기인하.... 2018-05-03
- [마감인간의 music] 아이언 앤드 와인 <Flightless Bird, American Mouth>, 그의 음악을 사랑했던 너에게 듣는 순간 ‘촉’이 오는 노래들이 가끔 있다. “앞으로 내가 아주 오랫동안 이 곡과 연애하겠구나” 싶은 느낌 말이다. 첫 만남은 영화를 통해서였다. 저 유명한 <트와일라잇> 애정 신에서 이 곡이 흘러나오자마자 나는 직감했다. 내가 사랑에 빠졌음을. 그.... 2018-04-26
- [마감인간의 music] 솔리드 <Into the Light>, 다시, 솔리드 시즌 솔리드가 컴백했다. 21년 만이다. 기념으로 1시간짜리 컴백 기자회견 풀영상을 다 봤다. 46분짜리 Mnet 다큐멘터리도 이미 시청 완료다. 덕분에 그들의 컴백 철학(?)과 향후 계획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모자란다. 추억여행이 필요하.... 2018-04-19
- [마감인간의 music] 피시만즈 《1991-1994 - Singles & More》, 음악은 남았다 음악은 패션과 비슷하다. 고작 몇년 지나면, 제법 과거처럼 느껴진다. ‘마감인간’ 필진인 배순탁 작가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한 얘기가 떠올랐다. 예전에는 음악을 어떤 흐름대로 들었다면, 요즘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꽂히는 대로 골라 듣는다고. 며칠.... 2018-04-12
- [마감인간의 music] 페기 구<It Makes You Forget(Itgehane)>, 기억해야 할 이름 ‘보일러 룸’이란 인터넷 방송이 있다. 2010년 런던에서 시작된 디제잉 방송으로, 유튜브 열풍을 타고 이젠 디제이 컬처를 넘어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신뢰받는 트렌드세터로 성장했다. 신인들은 여기서 음악을 튼 걸 자랑으로 여기고, 잘만 하면 커리어 전환점도 만들어.... 2018-04-05
- [마감인간의 music] 《YoonSang 20th Anniversary》, 변하는 시간 사이로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나를 웃음짓게 했던 지난 한주를 돌아본다. 방북 인사의 음악 좌장에 윤상이 포함되자 분을 삭이지 못한,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애국자 한분께서는 역사 속 ‘윤’씨들을 뜬금없이 소환해 빨갱이의 후손 아니냐며 역정을 내셨다. 그런데 이걸 어.... 2018-03-29
- [마감인간의 music] 룬<Down For Me>, 그땐 그랬지 힙합과 관련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절은 2000년대 초·중반이다. 이때의 힙합은 내 마음의 고향이다. 물론 누구나 자신의 ‘리즈’ 시절에 들었던 음악을 최고로 친다. 그러나 이 시절의 힙합 음악은 객관적으로 보아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힙합과 팝이 균형을.... 201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