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묵배미의 사랑'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기사/뉴스 (61)
- [박중훈 스토리 11] 미치도록 쉬려다가, 미치도록 웃기다 <머나먼 쏭바강>을 끝내고 완전히 녹초가 된 박중훈은 장차 처갓집이 될 도쿄의 와이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정말 머릿속은 텅 비어 있었다. 그러다 강우석 형에게서 한번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투캅스>라는 형사 버디무비를 한번 해보.... 2009-06-19
- [박중훈 스토리 10] ‘배씨’와는 왜 말도 안하려 했나 <머나먼 쏭바강>은 박중훈이 연기 인생에서 겪은 그 모든 고통의 마침표라 보면 된다. <바이오맨> 촬영 당시 악어 사건에 맞먹을 정도의 불기둥 사건도 겪었고, 매일 사우나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 같은 더위와의 싸움도 지옥 같았다. 미국.... 2009-06-05
- [박중훈 스토리 9] 베트남 사막이라고 들어보셨나요? NYU에서의 유학생활에 적응해 갈 때쯤 박중훈은 배우가 아니라 완전한 ‘학생’이 됐다. 나를 포기하고, 인기를 포기하고 떠나면 사람들이 나를 다시 봐주지 않을까, 새로운 결심에 박수를 보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면학의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우묵배미의 .... 2009-05-22
- [박중훈 스토리 8] 봉산 마스크 댄스, J의 히트 1990년 12월29일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개봉했고 그야말로 기분 좋게 뻥 터졌다. 박중훈은 이제 마음 놓고 유학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가 유학을 마음먹었던 것은 <칠수와 만수>를 끝낸 다음이었다. 그때부터 영어.... 2009-05-08
- [나의 길티플레저] 내 머릿속 환상의 그녀 지금부터 4년 전 가족과 육아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관심은 많았으나, 거의 실천하질 못했던) 나에게 ‘공동육아’와 ‘대안학교’의 학부모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일상생활의 변화를 동반했다. 내 방은 없어졌고, TV와 컴퓨터는 네 식구가 함께 생활하는 안방으로 옮겨졌.... 2009-04-24
- [박중훈 스토리 7] ‘귀 큰 여자’ 최진실이 누구지? <칠수와 만수>를 시작으로 1990년 장선우의 <우묵배미의 사랑>과 박광수의 <그들도 우리처럼>이 나란히 개봉하면서 박중훈은 (스스로 얘기하듯) 본의 아니게 ‘민중배우’처럼 인식됐다.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와 <.... 2009-04-17
- [박중훈 스토리 6] 감독님, 그건 좀 심했답니다 박중훈은 1980년대 후반 이른바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두 감독인 박광수, 장선우와 함께 호흡했던 배우다. <칠수와 만수>를 시작으로 장선우의 <우묵배미의 사랑>, 박광수의 <그들도 우리처럼>은 당대 젊은 관객과 영화인.... 2009-04-03
- [박중훈 스토리 2] 시대는 미미와 철수를 기다렸다 <깜보>는 검열 등의 문제와 맞물려 흥행에서 참패했다. 하지만 <깜보>는 박중훈이라는 신인배우를 발굴하게 해준 영화였다. 당시 영화평론가 김종원은 <깜보>에 대해 쓰면서 박중훈을 두고 “제2의 안성기가 될 재목”이라고 했다. 그 .... 2009-02-06
- [박중훈 스토리 1] 나는 어떻게 <깜보>의 제비가 됐나 박중훈과 만납니다. 우리 시대 한국 배우를 떠올릴 때 오래도록 현역으로 활동하는 배우 중 ‘아이콘’이라 부를 수 있는 배우는 몇명 되지 않습니다. <깜보>(1986)로 데뷔한 박중훈은 새로운 감각과 화술의 청춘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g.... 2009-01-16
- [김혜리가 만난 사람] 영화인 방은진 “나는 카메라와 친해지고 싶었고 나아가 사랑하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그 대상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기에 그 사랑을 표현할 길은 묘연했고 멀게만 느껴졌다.” 1999년 출간된 <스크린 연기의 비밀> 역자후기에서 배우 방은진이 고백했을 때만 해도 그녀.... 2008-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