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기사/뉴스 (3152)
- 녹색 광선의 경이 초록은 자연, 생명, 평온, 재생, 조화, 회복, 부활의 색이다. 붉음과 푸름의 중간 스펙트럼에 위치한 초록은 균형과 내면의 평화, 그리고 넘치는 생명력을 반영한다. 동시에 초록은 우울과 죽음, 붕괴와 질투의 색이기도 하다. 짙은 어둠에 물든 초록은 우리를 한없.... 2021-11-08
- '다함께 여름!'의 일탈이 만든 형식 [김병규 평론가의 프런트 라인] 언젠가 자크 로지에는 “나는 뤼미에르 형제처럼 영화를 만든다”라고 말했고, <엄마와 창녀>에서 장 외스타슈는 주인공의 입을 빌려, “나의 자유는 남들의 표현을 훔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욤 브락의 영화를 보고 나오면.... 2021-11-03
- GIFF #7호 [인터뷰] '왕과 함께' 디에고 온가로 감독 유명 래퍼와 시골 농장 그리고 시네마 베리테 스타일의 극영화. 도무지 안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이지만 <왕과 함께>에서는 이 요소들이 한데 공존한다. 새로운 앨범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래퍼 머니(프레디 깁스)는 앨범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2021-10-28
- [리뷰] 음악을 눈으로 보다 ‘아네트’ “신사 숙녀 여러분, 이제부터 침묵해주십시오. 숨 쉬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을 겁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막이 오르고 오프닝곡 <So May We Start?>가 흐르면 예언 같았던 내레이션은 금세 현실이 된다. 카메라는 스튜디오에 앉은 레오스 카락스.... 2021-10-27
- GIFF #6호 [인터뷰] '아야' 사이먼 쿨리발리 길라드 감독 극영화인가, 다큐멘터리인가. 보는 내내 관객을 의아하게 만드는 <아야>는 코트디부아르의 외딴섬에 사는 소녀 ‘아야’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삶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환경 문제로 인해 점점 위태로워지는 섬마을 생활은 아야의 미래를 .... 2021-10-27
- GIFF #5호 [기획] ‘할리우드에서 독립 영화 만들기란?” 미국의 존 세일즈 감독은 거대 스튜디오로 대표되는 할리우드 자본에 구애 받지 않는 독립영화를 주로 만드는 감독으로 흔히 존 카사베츠의 정신을 이어받은 미국 독립영화 2세대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강릉국제영화제에서는 소설가이자 감독, 시나리오 작가, 배우로서.... 2021-10-26
- GIFF #2호 [화보] 강릉의 뜨거운 ‘Friday Night’ ① 가을비도 막을 수 없는 뜨거운 영화제의 열기다.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쏟아지던 장대비도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되자 기적처럼 사그라들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강릉국제영화제가 강릉아트센터에서 10월 22일 개막했다. “첫해보다 더 튼튼하고 강릉 시민들에게 가까.... 2021-10-23
- GIFF #1 [인터뷰] 강릉국제영화제 조명진 프로그래머 조명진 강릉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의 말을 빌리자면, 강릉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램은 “관객의 지적 열정”을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와 문학’ 섹션은 단지 문학 원작의 작품을 골라 틀지 않는다. 문학과 영화의 본질적인 차이를 탐구하고 .... 2021-10-22
- <푸른 호수> 신보경 미술감독 <미쓰 퍼플> <푸른 호수>, 차기작 <자모자야>까지. 한국계 미국인 저스틴 전 감독의 영화에는 한국인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손길이 함께했다. 그 주인공은 <접속> <태극기 휘날리며> <동창생> 등 .... 2021-10-21
- BIFF #5호 [프리뷰] 레오스 카락스 감독, '아네트' <아네트> Annette 레오스 카락스/프랑스/2021년/140분/갈라 프레젠테이션 “신사 숙녀 여러분, 이제부터 침묵해 주십시오. 숨 쉬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을 겁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막이 오르고 노래가 흐르면 예언 같았던 내레이션.... 202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