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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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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관객과 플랫폼의 변화로 수입·개봉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 이지혜 찬란 대표 <유전> <미드소마>의 아리 애스터, <에덴: 로스트 인 뮤직> <다가오는 것들> 등의 미아 한센 러브…. 수입배급사 찬란은 동시대 아트하우스 영화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다수의 시네아스트들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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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돈의 구름과 멀티태스킹하기] 검색의 저주 제니 오델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하는 법에 대한 책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하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지 뭐라도 하는 건지 혼란스러운 면이 없지 않지만,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은 책이니까 그 정도는 봐주고 넘....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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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s’ talk] 우리가 극장 영화를 추앙하는 이유, <밤낚시> 제작·주연 손석구에게 이제훈이 묻다 낚기 전까지는 모른다. 무엇이 낚일지. <밤낚시>가 관객에게 영화 안팎으로 제공하는 체험도 비슷하다. 한산한 도로를 통과해 인적 없는 전기차 충전소에 도착한 남자는 공중에서 무얼 잡아채려는 걸까? 1천원으로 10여분의 단편영화 티켓을 판매하면 어떤 반....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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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함이 주는 불편함’이 주는 불편함, 박홍열 촬영감독에게 듣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영화가 시작되고 대략 3분7초 동안 관객은 타이틀 외에 어떤 것도 보지 못한다. 오프닝 타이틀은 1분가량 지속된다. 조너선 글레이저 감독은 관객들에게 아직 다음 화면을 볼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식으로 타이틀이 사라지고 나서도 다시 검은색 무지 화면을 2분10초가....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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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퀸 엘리자베스’, 넓되 얕게 파헤치는 ‘셀러브리티’ 엘리자베스 2세 <퀸 엘리자베스>는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재임한 엘리자베스 2세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퀸 엘리자베스>는 엘리자베스 2세의 내면에 집중한 <더 퀸> <더 크라운> 등과 전혀 다른 접근을 취한다. 언론과 방송에 포....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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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속 기획② 2024년 한국영화 구조 진단 - 객단가, 스크린상한제··· 법제화가 답? 지난 3월부터 <씨네21>은 2024년 한국영화의 산업구조를 진단하는 연속 기획을 펼치고 있다. 당시 한국영화계의 주요 화두였던 홀드백 법제화 논란의 이면을 살피는 것이 시작이었다. 그리고 지난 기사의 마지막에선 “4월경은 특히 중요한 변곡점이 될 예....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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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큐덕을 아십니까, '하이큐!!'를 뜯고 맛보고 즐기는 팬덤 현상들 일명 ‘큐덕’. <하이큐!!> 팬들(덕후)을 일컫는 말이다. 카라스노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시작된 큐덕의 사랑은 다양한 형태로 적극이고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한편으론 귀엽고 또 한편으론 엉뚱한 풍경 속에서 동시대를 강타한 작품에 반영된 대중의 욕망을....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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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지킬 건 환상만 남은 세대의 반짝이는 비명, <모르는 이야기> 얼마 전까지 나는 한 대입 학원에서 자율학습을 감독하는 일을 했다. 한국 입시 산업의 핵심에 위치한 그곳에서 나는 매시간 학생들의 핸드폰 제출 여부를 체크했고, 학생이 자습실에서 졸거나 인터넷강의 이외의 용도로 태블릿을 사용하면 경고 조치를 취했다. 그곳은 남녀....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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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애비게일', 서스펜스 코미디가 톱날을 깨물면 재력가의 딸을 납치해 거액의 돈을 뜯어낸 후 공평하게 나눠 갖는다는 심플한 계획하에 6명의 납치범이 모였다. 그들이 납치한 발레리나 소녀의 이름은 애비게일 (알리샤 위어). 납치범들을 한곳에 모은 램버트(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는 24시간 동안 수상쩍은 저택에서 ....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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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시의적절하게 섹시한, 제러미 앨런 화이트 “올여름 가장 핫한 쇼엔 섹스가 없다.” 2022년 7월, 미국 뉴욕의 격주간지 <더 컷>에 실린 대니엘 코언의 칼럼이 화제를 모았다. 코언이 언급한 ‘가장 핫한 쇼’는 <FX>의 <더 베어>고, 한탄 중인 부재의 주체는 연애 경....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