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 위페르는 사람으로서 되게 안정됐고요, 하여간 같이 작업하고 나서 더 좋은 느낌 갖게 됐어요. 정말 재능이 넘치는 배우이면서도 평범한 삶의 좋은 점들을 잃지 않고 살려고 하는구나,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
855호,
스페셜1,
"이 영화를 생각하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맑고 귀엽고"
카세 료를 처음 만났을 때, 같은 남자가 봐도 이렇게 고울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는 얘기도 참 좋았습니다. 괜히 하는 소리나, 주워들은 소리나, 척하는 소리가 하나도 없는 거 같았습니다. -
970호,
스페셜1,
시간이란 틀의 압력이 약해지면 뭐가 달라질까?
처음 만남을 갖고 나오면서 옆의 PD에게 “하는 말이 하나도 거슬리지 않는다. 참 좋지 않니?”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작업을 하게 되면서 그 사람이 가진 힘이나 재능, 천진함 같은 것들을 직접 확인하게 되었다. -
1023호,
스페셜1,
지금, 여기, 내 앞에 있는 사람
김새벽 배우가 출연한 작품은 본 적이 없었고, 사무실에서 처음 봤을 때 ‘자신을 지키고 싶어 노력하는 사람’이란 인상을 받았습니다. 촬영하면서 배우로서 튼튼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고, 믿음이 가는 배우로 끝까지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영화에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
1112호,
인터뷰,
<그 후> 홍상수 감독, "믿음과 마음, 그 후"
언제부터인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가슴을 움직이는 영화로 가고 있다. 단순히 그의 삶의 변화 때문인 것 같지는 않다. 이전부터 계속해서 작품으로서 그렇게 변화해오고 있는 것 같다. 좋다. -
1112호,
스페셜2,
<그 후> 권해효, 김새벽, 조윤희 - 순간과 마음을 오롯이 담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갈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다. 이제는 영화를 조각칼로 일일이 깎아서 만든 것 같은 장인의 풍채가 느껴진다. 홍 감독님도 데뷔작 때는 여리고 불안한 천재처럼 보였다면, 이제는 인간문화재처럼 보인다. (웃음) -
819호,
스페셜1,
홍감독님, 이제는 인간문화재같던걸
홍상수 감독님 영화를 하면서 영화적인 것 말고 이외의 것에서 얻어가는 게 정말 많다.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산다는 것,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감독님이 그런 걸 몸소 보여주신다. -
856호,
스페셜1,
“다른 인물 대본 보지 않고, 계산없는 리액션했다”
홍상수 감독님 영화를 찍는 동안에는 아무 생각이 안 난다. 그냥 엄청난 몰입이다. 생각을 안 하게 만드니까 내가 뭘 하는지도 모르고 나중에 보면 언제 이렇게 했지, 하고 기억이 안 난다. 일단 하고, 그러면 끝나고, 끝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너무 좋은 거다. 내게는 그게 너무 재미있는 과정이다. -
818호,
커버스타,
[유준상] 행복하다, 나를 발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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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작 알루아슈
이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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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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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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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 위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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