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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

가족의 탄생 Family Ties

2006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13분

개봉일 : 2006-05-18 누적관객 : 221,925명

감독 : 김태용

출연 : 문소리(미라) 엄태웅(형철) more

  • 씨네217.83
  • 네티즌8.35

너무나 궁금한 그들의 행복한 비밀!

사랑은 언제나…

사랑은 언제나…황당합니다!


누가 보면 연인 사이라 오해할 만큼 다정한, 친구 같고 애인 같은 남매 미라와 형철.
인생이 자유로운 형철은 5년 동안 소식 없다 불현듯 누나 미라를 찾아온다. 인생이 조금은 흐릿한 20살 연상녀인 무신과 함께……똑 부러지는 인생을 꿈꾸던 미라는 사랑하는 동생 형철 그리고 동생이 사랑하는 여인 무신과의 아슬아슬, 어색한 동거를 시작하는데……

사랑은 언제나…화가 납니다!

한편, 리얼리스트 선경은 로맨티스트 엄마 매자때문에 인생이 조용할 날이 없다.
‘사랑’이라면 만사 오케이인 엄마의 뒤치다꺼리 하다 보니 이리저리 치인 기억에 ‘사랑’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선경. 남자친구 준호와의 애정전선에 낀 먹구름도 맑게 개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딸의 연애가 위태위태한데 매자는 왜 또 선경을 찾으시는지……

사랑은 언제나…엇갈립니다!

그리고 그 놈의 ‘사랑’ 때문에 인생이 편할 날 없는 경석과 채현이 있다.
얼굴도 예쁘고 맘도 예쁜 채현이 넘치는 사랑을 주위 사람들에게 너무 나누어주다 보니 정작 남자친구는 애정결핍증에 걸리고 만 기구한 커플이다. 이건 아니다 싶은 경석. 참고 참다 둘 사이에 강수를 놓기로 하는데……과연 채현이 그 수에 걸려들까?

하루가 멀다 하고 웬~수처럼 으르렁대는 이들……

사랑만으로도 복잡한데 이 7명은 여기저기서 또 얽히고 설킨 스캔들로 인생 들썩이기 일쑤다.
어쩌다 저렇게 엮이는지, 살짝 피곤해지려고 할 때.
꿈에도 생각지 못한 하나의 비밀이 이들에게 다가오는데…


사랑에, 스캔들에, 바람 잘 날 없는 이들
과연 찬란한 행복이 탄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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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6명참여)

  • 7
    김봉석즐겁고 감동적인, 모계 가족 형성기
  • 7
    김은형혈연주의에 묶여 있지 않은 것만으로도
  • 6
    박평식정 주고 웃자! 소란스럽되 경박하진 않다
  • 9
    이동진오래도록 기억되고 인용될 영화
  • 8
    황진미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넘어, 여성 중심의 대안가족 만들기
  • 10
    유지나<가족의 탄생> 이런 영화를 기다려왔다!!!
제작 노트
충무로 Big & Rising & New STAR 총출동!!!

20년 연상연하 커플로 특별한 로맨스를 펼칠 고두심과 엄태웅의 결합으로 이미 한번 사람들을 놀래킨 <가족의 탄생>에는 파격적인 애정구도를 이룬 이들 커플만큼이나 골치 아프지만 지켜보고 싶은 사랑을 펼치는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름만으로도 영화에 신뢰를 안겨주는 고두심과 문소리.
자신만의 개성과 연기스타일로 충무로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엄태웅, 공효진, 봉태규.
브라운관의 중년 스타연기자에서 영화계 새로운 중년 파워로 인사하는 김혜옥
풋풋함 못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충무로에 신선한 바람을 불고 온 정유미
게다가 짧은 순간도 결코 놓칠 수 없는 특별한 배우의 특별출연 류승범

이름만 들어도 영화 서너 편의 주인공들을 읊어 댄 것처럼 들리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가족의 탄생>은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배우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들로 탄생하면서 서로에게 빛을 더하는 연기파워로 스크린을 가득 메운다. 대한민국 최고배우들이 선사하는 새로운 사랑에 흠뻑 빠질 시간이 이제 찾아올 것이다.


감정을 담기 위한 끝없는 “촬영, 촬영, 촬영” 속 감정표현의 충무로 대가들!!!

김태용 감독은 영화<가족의 탄생>에서 등장인물들의 감정들이 카메라 안에 고스란히 담기기를 원했다. 눈동자의 흔들림, 주름의 변화, 손끝의 떨림 등 배우들의 미세한 움직임 하나하나에서 표현되는 캐릭터의 감정을 살리기 위해 감독이 실행한 것은, 같은 장면을 다른 각도로 수십 번 촬영 하는 것이었다. 이렇기에 배우들은 한 장면을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진이 다 풀려버릴 지경이었다.

배우들과 스탭들은 정말 지독할 정도로 촬영하는 감독에 질릴 것 같았지만, 이 곳엔 또 한 명의 주요한 인물, 조용규 촬영감독이 있었다. <주먹이 운다>에서 최민식과 류승범의 디테일한 감정을 포착해낸 그만의 카메라 워크는 <가족의 탄생>에서도 여과 없이 발휘되면서 카메라에 담긴 장면들을 모니터하는 사람들의 입가에 나지막한 만족의 탄성을 지르게 하였다.

촬영현장의 모든 힘을 끌어 모아 영화에 섬세한 감정을 불어 넣는 중심에 김태용 감독과 조용규 촬영감독이 있었다면, 그렇게 모인 감정들에 살아 있는 감성을 더할 후반작업의 중심에는 조성우 음악감독이 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선곡하며 히트시켰던 그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외출>, <형사> 등의 음악을 맡으면서 음악과 화면의 조화를 이루는 서정적이고 섬세한 영화음악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입지에 올라있다. 그리고 <가족의 탄생>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감각적이며 서정적인 음악을 선보일 것이다.

배우들과 스탭들의 신음과 탄성이 가득했던 촬영현장과 하나의 선율만으로도 가슴을 적실 음악은 장면 장면의 모든 감정이 디테일하게 살아 있는 영화로 탄생케 하면서 <가족의 탄생>의 기대를 한껏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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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우수작품상 후보
  •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편집상 후보
  •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조명상 후보
  •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 후보
  •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주연상 후보
  •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각본각색상 후보
  •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각본각색상 후보
  •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감독상 후보
  • [제27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후보
  • [제27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
  • [제27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수상
  • [제27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후보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각본상 수상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후보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 후보
  • [제4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감독상 후보
  • [제4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시나리오상 후보
  • [제9회 도빌아시아영화제] 경쟁작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