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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괴로워

남자는 괴로워 Affliction of Man

1995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코미디 상영시간 : 110분

개봉일 : 1995-02-11

감독 : 이명세

출연 : 안성기(안성기 과장) 박상민(신입사원 박상민) more

  • 네티즌6.20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오성전자 신제품개발부 과장 안성기는 억누르는 구세대와 치고 올라오는 신세대에 끼여 스트레스 받는 샌드위치 세대다. 그는 과장 승진 5년 동안 아이디어라고는 한 번도 제출해 보지 못했다. 신입사원 박상민은 일급 뺀질이, 구제불능 마마보이로 깐깐한 직장선배 김혜수에게 마음이 있다.
하지만 구제불능 마마보이인 탓에 늘 혜수에게 무시당하기 일쑤다. 김혜수는 바보 같은 남자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똑똑하고 적극적인 여자다. 차장 송영창은 학벌 좋고 능력이 있어 고속승진 중이지만 의처증이 심해 늘 마음 편할 날이 없다. 대리 최종원은 10년 동안 대리 자리를 고수한 화제의 인물. 부장 윤주상은 모든 스트레스를 직장에서 푸는 남자로 부하직원들 들볶는 재미에 살고있다.
그러던 어느날 권 부장이 이유 없이 권고사직을 당하자 안과장은 그동안 수없이 써왔던 사표뭉치를 집어 던지고 회사를 나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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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감독 이명세는 90년대 초반 (개그맨)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으로 코미디 영화의 새 장르를 개척해 눈길을 끌었는데, 94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 역시 코미디물이다. 샐러리맨의 애환을 시작부터 끝까지 폭소가 끊이지 않게 다루고 있다는 평이다. 안성기가 분하는 안 과장을 비롯한 6명의 남자들이 각각 남성들의 개성을 보여준다. 학벌 좋고 능력이 뛰어나 회사에서 고속승진을 하고 있지만 의처증인 환자 송 차장(송영창분), 허풍쟁이이지만 밉지 않은 최 대리(최종원분), 마마보이 신입사원 박상민(박상민분), 부하직원들을 들볶는 재미에 사는 권 부장(윤주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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