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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약국집 아들들 방영안함

(The Sons of Sol Pharmacy House)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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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이 이야기는 혜화동에 사는 4형제의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다.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이하의 매력을 가진 모자란 솔약국 집 4형제를 통해 사랑과 결혼과 이웃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좋은 학교를 나오고, 너무나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처럼 살아가는 것에 너무나 서투르다. 사람을...부모를...형제를...친구를...연인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모른다. 또 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하는지 참 힘들어 한다. 우리처럼 말이다. 그러던 이들 4형제에 각각의 인연들이 찾아온다. 처음에는 말도 안된다면서 펄쩍 뛰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쭈빗쭈빗 그들은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서서히 어머니의 잘난 아들에서 진정한 남자와 성숙한 인간이 되어가기 시작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야... 내 늙은 부모가 보이고... 형제가 보이고... 인생이 보이고... 나와 똑같이 살고 있는 이웃들이 보여서, 그들을 연민하게 되었듯이... 한때는 팔딱팔딱 뛰며 죽을 것 같았던 첫사랑이 인생의 급류속으로 사라져 가는 것을 담담히 지켜보는 댓가로 어른이 되었듯이 말이다. 직업 번듯한거 빼고는 내세울게 없는 이 착하고 모자른 4형제가 어떻게 살며 사랑하며 배우는지를 담담하게 그려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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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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